[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 들어 취업자는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률과 경제활동증가율은 8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지난달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 6000명 늘어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고, 1~8월 기준으로는 17만 8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 완주군 일자리 박람회장 모습.(ⓒ뉴스1)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년대비 0.1%p, 15~64세 고용률은 69.9%로 0.1%p 상승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0.2%p, 실업률은 2.0%로 0.1%p 상승했다. 1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8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1~8월 경활률(64.7%)·고용률(62.8%)·15~64세 고용률(69.7%)도 같은 기간 기준 역대 1위다. 고용률은 연령별로는 30대(80.8%, +0.5%p)와 40대(79.9%, +0.5%p), 60세 이상(47.9%, +1.1%p)에서 상승했고, 청년층(45.1%, -1.6%p)은 하락했으며, 50대(77.5%, 0.0%p)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46만→48만 4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월10일 오후 인천 송도청사 대강당에서 직원과 순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매년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배타적 경제수역법 발효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헌신하는 1만 3천여 해양경찰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주변국 수준의 해양경찰력 보강을 통해 해양권익과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해양질서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보다 강인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해양경찰은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며 “국
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의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특별 사전 공연이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 등 DMZ 일대에서 펼쳐진다. 먼저 9월 26일에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함께, 작곡가 한재연의 위촉작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세계 초연된다. '무무(武舞)'는 종묘대제와 같은 국가적 제례행사 등에서 주로 행해져 온 춤으로, 조상의 무덕(武德)과 무공(武功)을 기리는 춤이다.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작곡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는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내려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작품 속 사물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청년 및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대학과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9월 18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상구청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 동서대학교, 신라대학교를 비롯해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은다. 행사에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등 60여 개 우수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 서류 심사,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유튜버 '제이콥(복성현)'이 참여해 '취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및 MBTI 진단, 보행 분석 등이 마련되며, '청년라운지관'에서는 취업 타로, 포토부스, 게임 프로그램과 함께 음료가 제공돼 구직자들의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정준호)은 10일(수) 9월 동행축제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상생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소비 촉진 행사이다. 특히,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역대 최대규모인 소상공인 2.9만개사가 참여하고, 144개의 지역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동행축제 상생판매전은 지역행사의 일환으로 대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기간 동안 상생판매전에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으로 제품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10만원이상 구입하면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이벤트는 선착순 500만원 한도로 진행 예정 한편,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10일(수)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상생판매전을 방문하여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응원의 말을 전달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잠실점장 및 대외협력부문장 등과 함께 동행축제 기간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이번 롯데백화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9일 해양상황 발생 시 본청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선적 어선 A호(29t, 선원 13명)가 외국 상선 B호와 충돌 후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조난신호 접수부터 시작해 ▲ 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의 신속한 출동, ▲ 인근 항행 선박에 대한 구조협조 요청, ▲ 민·관·군 공동대응체계 가동, ▲ 중앙구조본부 비상가동 전환 등 실질적 총력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사전 고지 없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고 각 부서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실시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력을 검증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경비·구조·수사·방제·정보 등 관련 부서별 강평을 통해 대응 과정을 되짚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가을·겨울철 해양사고가 다수 발생 시기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부서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속하게 비상대응조직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 72주년 해양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은 9월 9일 오후 경남도청을 방문해 2026년도 지방이양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내년도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먼저 박성규 예산담당관, 이성열 국비전략담당을 만나 내년도 사업으로 신청한 지방이양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며 도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지방이양사업은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61억 원) ▲마천2지구 광역마을상수도 개발사업(97억 원) ▲함양 대덕저수지 산책 둘레길 조성사업(35억 원) ▲죽산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30억 원) 등 37개 사업(신규 20건, 계속 17건), 총사업비 1,657억 원 규모이다. 이어 진 군수는 청년정책과, 자연재난과, 물류공항철도과, 도로과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립 남부청소년수련원 유치 ▲대전∼남해선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지방도 1023호선(오도재터널) 정비사업 등 함양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미래산업과 관광,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는 지방이양 사업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지난 9월 9일(화)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대한항공 테크센터(부산)에서 UH/HH-60 헬기 성능개량사업의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육군, 공군,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체계개발 추진계획과 협조 방안을 깊이 논의했습니다. UH/HH-60 헬기는 육군(UH-60)과 공군(HH-60)에서 운용 중인 특수작전용 헬기로, 성능개량을 거쳐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다목적(Multi-Role)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군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산화율 향상과 국내 부품산업 기반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사업 참여를 통한 수출 가능성도 기대되어 국가 경제와 안보 강화에 동시 기여할 전망입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총 9,943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헬기의 아날로그 조종실을 전자지도, 다기능시현기 등이 장비된 디지털 조종실로 개량하고 새로운 생존 및 항법/통신장비 등을 탑재하는 사업으로, 2029년부터 성능개량된 헬기가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 향후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디지털 조종실과 함
[인천/김명성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가정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학습 공간 개관식'에 참석해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는 이용창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가정고등학교의 변화를 축하했다. 가정고등학교는 총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8.4칸 규모의 학점제형 학습 공간을 조성했으며, 사용자 참여형 설계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공간수업 프로젝트와 6차례의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꿈오름실, 꿈나눔실, 꿈자람실, 홈베이스, 꿈누리도서관 등 다양한 맞춤형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형 공간 조성과 우수사례 확산에 힘써왔다"며 "이번 학습 공간이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역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2025년 군산시 시민의장에 4개 분야 수상자가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결과 6개 분야 9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다. 이후 후보자 검증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과 공적 현지 확인을 마치고 9월 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홍소연(군산시니어클럽 관장, 51세)씨는 고령사회를 대비한 4,200여 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맞춤형 복지 모델 구축으로 군산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하였고,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노인 공익 활동 및 군산 공설시장 청년몰 내 군산 꽁보리 사업단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애향봉사장에 선정되었다. 홍소연애향봉사장 임세종농림수산장 이금례효열장 구외진노동장 구외진(PKC(주) 노동조합 위원장, 55세)씨는 노사 간 신뢰 구축을 위한 근로자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등 노사 교섭을 통해 노사분규 조정에 힘썼으며,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안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소방헬기가 지난 1년간 200여 차례 출동하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하늘의 소방차’로 톡톡히 활약했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헬기는 지난해 8월 청양으로 청사를 이전한 이후 지난달까지 1년간 총 203회 출동해 5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소방헬기의 임무는 산악·해상 구조부터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긴급 이송, 산불 진압까지 다양하다. 산악·추락 사고에서는 지난해 10월 금산 대둔산에서 100m 아래로 추락한 30대 남성을 들어올림 장치로 구조했고, 같은 해 9월 서천에서는 추락해 심정지가 발생한 60대 남성에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응급환자 이송으로는 지난해 9월 쌍둥이를 임신한 30대 산모가 자궁 조기 수축으로 위급해지자 의료진 동승 하에 제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12월에는 조기 진통이 발생한 20대 산모를 천안에서 이송해 산모와 아이의 생명을 지켰다. 해상 실종자 수색에도 참여해 지난해 12월 서산 고파도 해상 선박 전복 사고, 올해 8월 서천 장항읍 해상 교량 투신 현장에도 투입돼 임무를 수행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2월 소방헬기 2호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미래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일반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회'를 여러 차례 있었지만, 체육 계열 진로·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을 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 교육청은 10일 광주시교육청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에서 37개 학교 학생 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진로·진학 관련 상담을 하고, 대학별 체육 계열 학과 소개 및 입학전형 안내, 실기 모의평가 등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원광대, 호남대, 목포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등 호남권 8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 정보, 학과 소개, 상담 등을 실시했다. 체육 실기 모의 측정에서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단이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등 종목별 실시를 측정하며, 학생들이 대학 실기 시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승민(전남여고 2학년) 학생은 "일반 대학 진학이나 취업 상담은 많이 이뤄지는데, 체육 진로·진학은 특별한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