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산지회(山志會, 회장 박승진)가 22일 산청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승진 회장은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지역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산지회는 1989년에 창립된 산청지역 봉사단체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인재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을 9년째 기탁하고 있다. 산청군과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기탁해준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더 내실있는 장학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새롭게 설립된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초·중·고, 대학생 및 서민자녀 장학금 지원, 원어민영어강사 지원, 영어경시대회 실시 및 특기적성교육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을 전후해 지역 내 주요 공중화장실의 안전점검과 청결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중화장실 집중관리는 오는 30일까지 이뤄지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지역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버스터미널과 휴게소 등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점검에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와 안전장치(안심벨, CCTV 등)의 작동여부 확인 등이 이뤄진다. 파손이나 누수·동파시설은 즉시 보완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은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화장실 이용문화 의식개선과 ‘휴지통 없는 화장실’홍보 현수막 게재 등 홍보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을 통해 5곳의 공중화장실을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로 조성한 바 있다. 올해도 5곳의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화장실 편의용품과 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길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설 연휴를 이틀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체감경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22일 오후 창원시 소재 진해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장, 도 일자리경제국장 등과 함께 점포들을 둘러보며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진해중앙시장은 창원 진해구의 구도심에 위치해있으며, 원도심의 인구감소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상인들의 자생 노력으로 1일 평균 방문객 5천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입구부터 아케이드가 설치된 130M 구간은 ‘제로페이존’으로 대부분의 점포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한 시간여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눈 김 지사는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떡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후 진해중앙시장에서 3대째 운영 중인 ‘미진과자점’에서 우창수 상인회장, 최정교 번영회장 등 상인들과 함께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미진과자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백년가게’로 선정됐으며 경남도 소상공인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우창수 상인회장은 “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7개 상황반과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구성된다. 설 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대책 △주민 불편해소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3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군은 종합대책 추진에 앞서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건조한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화재예방을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고병원성AI 특별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했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안전 교통체계를 구축해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성수품 가격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가 중점관리품목 16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진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감염병 집단 발병 대비 비상방역과 함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가보훈처는 올해 ‘독립·호국·민주 10주기’를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추모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기념사업’을 전개해 국민통합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보훈패러다임 혁신을 통한 ‘보훈심사체계’와 ‘의료·요양·안장서비스’ 개선을 위한 방안 노력도 함께 추진한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보훈처 브리핑실에서 2020년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국가보훈처는 21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강한 안보, 책임 보훈’이라는 주제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국가보훈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보훈처는 ‘독립·호국·민주 10주기’ 사업으로 ‘국민참여형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청산리·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사대장정, UCC 공모전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형 콘텐츠를 함께 추진, 기성세대는 물론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든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독립의 역사를 기리고 계승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특히 100주년 계기
[산청/허정태기자] 한방 항노화의 고장 산청군이 설 연휴기간 24~27일 4일간 동의보감촌을 정상 운영한다. 군은 연휴기간 엑스포주제관과 한의학박물관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개관한다. 한방자연휴양림과 동의보감촌 내 식당 및 상가, 기념품판매장 등의 민간시설도 대부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동의보감촌에는 엑스포주제관과 산청한의학박물관을 비롯해 산청약초관, 동의전, 한방테마공원, 허준순례길 등 다양한 볼 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동의전에서는 기혈의 순환을 돕는 온열체험과 한방약초 향기주머니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동의전 인근을 둘러싼 한방 기(氣)체험장에는 하늘의 기운을 받는 석경, 땅의 기운을 받는 귀감석, 복을 담는 그릇 복석정 등 3석이 조성돼 있어 큰일의 성공을 희망하는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엑스포주제관에서는 어의·의녀복입기 등의 체험이 운영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 내에서도 한방 기체험장은 성공과 합격의 기운이 담긴 명소로, 잠시 들러 새해 소망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연휴 기간 힐링과 여유를 줄 수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발생한 합천군 대양면 일원의 도로살얼음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국도33호선 41중 추돌사고(’20.1.)에 대해 향후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설연휴 귀성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도로살얼음(black ice)이란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교통사고 발생률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겨울철 결빙사고 비중은 오히려 증가 하고 있어 겨울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세부사항을 보면, △교통사고 10건 당 결빙·적설 의심사고 비율은 2015년 6%, 2016년 8%, 2017년 9.5%, 2018년 10.3%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결빙사고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약 6,600건으로, ‘눈길사고’보다 높은 편으로, 사고수의 약1.8배, 사망자약3배이다. 이에 경상남도는 도내 설연휴 겨울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해 상습결빙구간을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상남도, 도내 18개 시·군 및 경찰서가 합동으로 전면 재조사를 실시해,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을 당초 288개소에서 345개로 확대 지정하였으며,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귀경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마지막 날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원신갈 IC 인근의 모습.(사진=연합뉴스)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279만명으로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하루 623만명)보다 5.3% 증가한 656만명으로 평상시(하루 326만명) 2배 이상의 규모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 7.4%, 철도 3.6%, 항공기 0.6%, 여객선 0.4% 순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이 집중되는 설 전날인 24일 오전 9∼10시, 귀성객과 여행객·귀경객이 동시에 몰리는 25일 설날 오후 2∼3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 21일 본청 현관 로비와 2청사 입구에서 출·퇴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관행적으로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합천군이 타 시·군에 비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은 것에 대해 공직자 모두 반성하고, 2020년 경자년에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지키는 투명하고 정의로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의 동참을 당부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또한 합천군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및 음주운전 예방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청렴 의식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퇴근 시간 무렵 청내 방송을 통해 '청렴 송'을 송출하는 등 청렴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설 명절 전후로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을 근절하고, 사랑과 따뜻한 정만 주고받는 청렴한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 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용품 등 성품을 전달했다. 또 같은날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도 경로당 등에 전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날 단성면 소재 산청복음전문요양원, 산청복음실버타운과 산청읍 소재 한일노인요양원을 직접 찾아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오는 21일에는 팽현일 부군수가 금서면 소재 산청성모요양원, 산청한방실버타운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한센, 장애인, 노인 생활시설 13곳에 1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소외계층 528세대에 각 5만원(2640만원)의 설 제수 비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도모를 위해 진행된 명절 장보기 행사는 단성시장을 시작으로 산청·덕산시장에서 진행됐다. 각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은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설 등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