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빠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자고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내수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다는 것이며,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되면 경제의 타격은 불가피하고 일자리 감소와 소득 감소로 이어져 내수시장이 더 얼어붙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다"고 했다. 전 국민에게 동시에 지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며 "지원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시간과 행정적 비용을 낭비할 겨를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난기본소득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지급한 금액만큼 세금으로 다시 거두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면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 수요주사를 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음용관정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관정 이용 가구에 대하여 소독 및 주변오염원 제거 등 맞춤형 지원사업 실시하는 것으로 시·군 지하수 부서에 3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신청자 중 상수도 미보급 여부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선정된다. 선정자에게는 27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3년(양수능력 30톤/일 초과 2년)마다 검사해야 하는 먹는물 수질검사항목 및 우라늄에 대하여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관정 소독, 노후관정 개선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 대부분이 얕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질산성질소, 대장균 등 오염에 노출되기 쉬우나, 수질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상수도 보급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하면서 올해 수질검사를 하여야 하는 도민들은 수질검사도 무료로 받고, 국가에서 맞춤형 대책까지 마련해 주는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앞두고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둔 8일 대구시청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5부제 시행 관련 국민 협조를 당부하고 공직사회부터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사진=국민소통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마스크 5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콩 한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 총리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대본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2매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며 “절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 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이 정지된다. 또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중국발 입국자에 적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6일 외교부청사에서 회견을 갖고 일본이 전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인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상응조치를 발표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규제 강화 조치에 대응한 상응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조 차관은 “사증 발급 과정에서 건강확인 절차가 포함될 것이며, 추후 상황변화에 따라 건강확인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이 취한 이착륙 공항제한과 선박 여객운송 정지 요청에 대해서는 “재일한국인의 입국 시 불편초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후 상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일 노선이 많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중에서 공항을 선택하게 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경북 울진의 통고산자연휴양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제공한다.‘접촉자 격리시설’이란 감염병의 확산 방지 및 조기발견을 위하여 감염병환자등의 접촉자를 격리하는 시설이다.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생활치료센터 사용 공간을 확대하라는 정부 방침과 ‘코로나19 산림분야 예방대응 및 지원 방안’ 보고시 산림청장이 강조한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 요청을 반영하여 임시휴관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자체에 개방한 첫 사례이다.인접한 대구, 경북 청도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통고산자연휴양림은 지난 달 27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다.지리적으로 지역사회와 다소 원거리에 위치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유리하고, 여러 객실을 대상으로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객실별 샤워시설, 화장실, 환기를 위한 창문 등이 구비되어 있어 격리시설로 사용하기에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3월 9일부터 관계기관과 합동 시설 점검, 울진군 주관 지역주민 설명회를 거쳐 접촉자 격리시설로 본격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격리자가 입소할 예정이다.울진군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협력
[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6일 성산구의 한 음식점, 50명 정도의 손님이 찾아와 분주해진 음식점이 있었다. ㈜그린환경 대표 김성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주변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평소 점심시간이면 북적거리던 상가 음식점들이 임시휴업을 하고 손님들이 없는 식당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직원 50명과 함께 식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주변 식당을 정해 직원들에게 점심·저녁을 이용하도록 했다. ㈜그린환경 직원들은 ▲사장님 힘내세요♥함께해요 창원!! ▲"코로나19 얼씬도 하지 마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장소 방역완료! 안전 ▲힘내라! 창원! 등 손카드를 들고 응원했다. 김동주 환경위생과장은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면서 타격을 입은 점포를 방문하는 착한 소비 릴레이 '힘내라 창원'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각자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창원시청
경남 의령군 ㈔의병기념사업회는 4월 16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48회 의령 홍의 장군축제'를 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소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군은 군의 오랜 전통이자 대표 자랑인 홍의 장군축제를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개최하고자 했으나 인근 지역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의령군의 대표 축제가 취소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홍의 장군축제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회 이호섭 가요제'는 하반기로 연기해 개최해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며 이로 인해 3월 예정이었던 예선도 미뤄지게 됐다. 이선두 군수는 "군은 행사 취소에 따른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관내 소비 활동 독려와 의령 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령 홍의장군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은 많지만 지금은 코로나 19 방지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며 이후 추진될 축제 및 행사는 더욱더 새롭고 알차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이 올해 주거급여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44% 이하에서 45% 이하로 확대해 실시한다. 4일 군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거급여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자가 가구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전·월세 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가 가구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은 대상 가구의 주택 노후도에 따라 수선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급여는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월 소득 인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45%(4인 가구 기준)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지원된다. 군은 올해 자가 가구 주택 개보수 사업도 지난해 55가구 대비 30% 이상 늘어난 73가구를 지원한다.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해 최대 1241만원(7년 주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계 곤란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노후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주거급여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의 지정기부금과 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친서를 주고 받았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전날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고 문 대통령은 이날 감사의 뜻을 담은 답신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며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고 언급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며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5일(목),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4개 사회적경제기업별 협의회대표자,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 경남대 산학협력단 마을공동체 지원단’의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2월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인건비 선지급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 바 있다. 경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처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등) 자부담 비율과 마을기업 지정 공모기업 자부담 비율 축소 중앙부처 건의 △제품판매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서비스)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 마련 △재정지원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비 조기 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