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 산청군이 ‘경남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7일 군은 경남도와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평생교육진흥 공모에 선정돼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4개 영역 가운데 올해 새로 추진되는 ‘시군-대학 연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에 도내 군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군-대학 연계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은 군-대학-유관기관-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및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종합적인 평생교육 현황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4500만원을 대응 투자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두가 누리는 학습도시 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 산청’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청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협의회’를 구성한다. 협의회에는 군청 실·과, 읍·면, 경남도, 경남도평생교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오는 9월 초 어린이를 위한 축제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해 오던 이번 행사를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 시기를 가을로 결정하게 됐다. 시 아동 위원협의회(회장 이미숙)는 매년 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하던 어린이날 행사를 행사의 의미를 살려 9월 초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소규모 체험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험행사는 개관을 앞둔 우주천문대 및 기상과학관과 연계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하남 신밀양 청년회의소(회장 류재원)는 소규모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학생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체험 부스 운영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행사들 위주로 그 어느 해보다 한층 재밋거리를 가미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아동 위원협의회 이미숙 회장과 하남 신밀양 청년회의소 류재원 회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행사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가족 행사의 의미를 살려 올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산청읍 산청약초재배단지(정광들)에 새로 조성된 약초 전시·체험장에 300여종의 자생약초가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은 기존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앞에 조성돼 있던 한방약초 전시·체험시설을 올해 초 정광들로 이전,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약초 전시·제험장에는 봄을 맞아 꽃을 피운 할미꽃과 제비꽃, 설앵초, 돌단풍 등을 비롯해 지리산 자락 산청군 지역에서 자생하는 300여종의 약초가 전시돼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초는 물론 희귀약초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약초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문체부 지정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2020~21년 문화관광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지인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약, 감국 등 24개 품목 총 44농가 15.3ha 규모의 ‘2020년 한방약초생산 기반조성사업’을 실시, ‘한방약초 안정생산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의 자생약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산청/허정태기자] 최근 6500매의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 산청군새마을회와 산청군새마을부녀회가 3700매의 마스크를 추가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청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영내)가 600매, 읍면 새마을부녀회(산청읍, 삼장면, 시천면, 단성면)가 3100매를 제작한다. 회원들은 오는 31일까지 마스크가 필요한 각 가정에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새마을회는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 현수막을 제작해 게첨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초저금리 긴급경영자금 대출을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에서도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진흥기금을 통한 1000만원 대출은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한 ‘홀짝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돈 줄이 막힌 소상공인의 짐을 덜어주고, 대출 상담 및 신청으로 지체되는 병목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긴급 대출 접수가 시작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 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이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경영자금 대출창구 확대..5일내 신속지원 정부는 내달 1일부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12조 규모로 연 1.5% 금리의 긴급경영자금 대출을 시작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12조원 패키지 신속지원 방안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 ‘상담→서류신청→현장실사→보증심사→보증서 발급→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애국심을 기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이후 '서해수호 55용사' 묘역 전역을 참배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현충문에서 유가족 대표 3명과 인사한 후 함께 입장했다. 문 대통령이 입장할 때 '님이시여' 곡이 흘렀다. 문 대통령 좌석 우측에는 고(故) 윤영하 소령 부친, 고 이상희 하사 부친, 고 김태석 원사 딸이, 김 여사 좌측에는 고 서정우 하사 모친, 고 한주호 준위 모친, 고 남기훈 원사 아들 등 유가족이 착석했다. 문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를 한 후 분향을 할 때 한 유가족이 대통령에게 다가와 "천안함 폭침 누구 소행인지 말씀해 달라,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분향을 잠시 멈추고 "정부의 공식 입장에는 한치의 변함이 없다"라며 "걱정 마시라"고 말한 후 분향을 이어갔다. 이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유족대표들이 서해 55용사를 상징하
앞으로 청년 전용 전세자금 대출의 대상 연령이 만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도 인하된다. 또 25세 이상의 군 미필자가 해외여행을 할 때는 5년짜리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후 1년짜리 단수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김달원 청년정책추진단 부단장.(사진=국무총리실 제공)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국무조정실에 설치된 청년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인 ‘청년정책추진단’이 청년들로부터 수렴한 정책 제안을 반영한 결과다. 이날 확정한 방안은 청년 생활지원·참여 및 권리·일자리·주거·교육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34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생활지원 분야에서정부는 25세 이상의 군 미필자에 대해 1년짜리 단수여권을 발급해온 기존 제도를 폐지하고 5년짜리 일반 복수여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단수여권의 유효기간 자체는 1년이지만 기간 내 단 1차례만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에 여러번 나갈 경우 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긴급복지지원제도의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실직, 폐업자 등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26일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영업곤란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실직·폐업자에 생계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확대 내용은 ‘코로나19에 따라 생계가 곤란한 경우’를 긴급복지지원 사유로 인정하는 한편 주거용 재산기준을 완화(3500만원 공제)하고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65%에서 100%로) 확대해 최근 실직자와 폐업자가 주요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은 월 생계비 1인가구 기준 45만4900원, 4인가구 기준 123만원으로 최대 3~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복지지원 확대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한 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금융재산기준(500만원 이하)과 일반재산 기준(1억100만원 이하)은 유지된다. 신청희망자는 산청군청 희망복지팀 또는 복지로 콜센터(☎129)로 연락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산청군은 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작년 한해 324가구에 2억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긴급지원제도는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인정되는 위기사유로는 △주 소득자의 질병, 사망, 휴·폐업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ICT 분야 대응체계와 방안을 보다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석영 2차관 주재로 26일 오전 ‘ICT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ICT업계 피해회복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ICT로 경제활력 제고 등 3대 분야별 TF를 구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 초기부터 ‘ICT민관합동 대응반’ 회의를 두 차례 개최해 ICT 업계 피해상황 점검 및 대책마련을 위해 운영해왔다. 또한 지난 5일 통신3사 CEO 간담회와 장·차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방역을 넘어 전 세계적 경제위기로 전이되고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가 가동되는 등 비상경제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며 ICT 분야 대응체계와 방안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장석영 2차관을 반장으로 한 ‘ICT비상대책회의’와 3대 분야별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지원할 유관기관인 KISDI, NIA, KAIT, KTOA도 참석했다. 먼저 ICT업계 피해회복 TF는 그간 두 차례 개최했던 ‘ICT 민·관합동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의 청소·빨래·방역 자활기업 ‘이소클린’이 지난 2월25일부터 소독방역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자활기업 ‘이소클린’이 산청시장번영회로부터 약품을 지원받아 현재 휴장중인 산청전통시장과 그 주변의 소독방역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소클린은 현재까지 7회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지원받은 약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준석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기업은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의 자활능력배양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지원을 받은 2인 이상의 수급자·차상위자가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 설립된 자활기업은 집수리사업체인 ‘이레하우징’, 청소·빨래·방역업체인 ‘이소클린’, 정부양곡배송업체인 ‘이소희망나르미’ 등 모두 3개 기업에서 8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