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농협과 산청군산림조합, 산청새마을금고, 산청경찰서 등 산청지역 기관들이 지난해 각종 전국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지난 2월 말 창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2019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지역농협 평가는 전국 1118개의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된다. 특히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경영 내실화를 위한 성과관리,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 등을 평가한다. 산청군농협은 고품질 양파 종자 개량사업과 딸기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역축제와 연계한 농축산물 판매·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산림조합 역시 올 초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 ‘2019년도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42개 산림조합 가운데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산림조합은 전문입업인 육성, 임산물 재배 임가 및 산주의 산림소득 증대, 임산물 작목반 구성 등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청산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일용직 근로자를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특고, 프리랜서 생계비 지원사업 ▲실직자(일용직, 특고, 프리랜서) 단기 일자리 제공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 등의 세 가지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1일 최대 2만5천원을 기준으로 월 최대 50만원을 현금(계좌 지급)으로 지원받거나 단기 일자리를 받아 최대 3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중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2020년 2월 23일) 이후 고용 및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다. 구체적으로는 ▲5일 이상 업무를 하지 못하거나 수입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방과 후 강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프리랜서 등) ▲단기 일자리를 제공받고자 하는 실직자(일용직, 특고, 프리랜서), ▲50인 미만 사업장의 고용보험을 유지하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가 대상이다. 지원 제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3월에 긴급복지지원금·경남형 긴급재난생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10일 자매도시 전남 영암군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 하자”며 방역물품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되자 자매결연 도시 산청군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스크 5000장과 무화과즙 1000포를 지원했다. 영암군은 1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영암의 특산품 무화과즙은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은 지원받은 물품을 코로나19 방역 현장 종사자들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우리 군과 영암군 두 지역 모두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영암군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를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과 영암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지역축제 방문, 직장 동호회 체육대회 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갖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 대상 기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말차단용 ‘투명 마스크 커버’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13일 군은 지식재산 창출사업의 지원을 받은 지역 중소기업 ㈜워킹싸이언스(대표 최지언, 산청읍 소재)가 ‘투명 마스크 커버’를 개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기술권리 강화, 특허 분쟁 발생 대비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특허청으로부터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하고 군비 1억2000만원을 추가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신규개발 및 리뉴얼 개발, 재품·포장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국내외 출원 등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킹싸이언스의 ‘투명 마스크 커버’ 개발은 이같은 지재권 창출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해당 제품은 지식재산권 전문 수행기관인 진주상공회의소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가 ㈜워킹싸이언스의 사업신청을 받아 기술 및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후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13일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를 소생시킨 하트·브레인 세이버 37명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소생시킨 사람을 말하고,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히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사람을 말한다. 소방본부는 올해 1분기 구급활동을 기준으로 하트세이버 34명(일반인 1명, 구급대원 33명)과 브레인세이버 3명을 선정했다. 일반인 선정자는 지난 1월 통영에서 풋살을 하던 중 의식을 잃은 동료를 신속한 조치로 구하여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게 되었다. 선정자는 풋살을 하고 휴식을 취하던 40대 남성 동료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하였고, 119상황실 의료상담 요원의 응급처치 안내에 따라 구급대원이 도착 전까지 지속적으로 가슴압박을 시행하였다. 구급대가 도착해서 심장충격기 등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치료 후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생사를 가르는 상황에서 국민의 용감한 행동이 생명을 구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준수하면서 지친 국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경남 드라이브 스루 여행 13선’을 선정해 발표 했다. 이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초중고 온라인 개학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진 중인 가운데, 높아진 국민들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함이다. 이번 경남도가 추천한 ‘드라이브 스루 여행 13선’은 2006년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들어있는 도내 대표 드라이브 코스 외에 도내 각 시군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드라이브 명소도 포함됐다. <경남 드라이브 스루 여행, 13선> △ 창원 창포 해안길 수많은 섬과 만으로 이루어진 내해(內海)를 따라 펼쳐진 해안도로로 깊고 푸른 빛깔의 그림 같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어 있다. △ 진주 진양호 일주도로 야트막한 산길을 타고 돌며 아름다운 진양호수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일주도로다. 저녁노을이 질 때쯤이면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호수의 환상적인 풍광을 볼 수 있다. △ 통영 평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한 ‘민관합동 범정부지원단’이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범정부지원단은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부처의 장·차관급들로 구성된다. 윤 부대변인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산업계, 학계, 연구소, 병원뿐만 아니라 정부까지 참여하는 상시적인 협의 틀과 범정부 지원체계를 마련하라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의료계 합동 회의에 앞서 연구시설에서 화합물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이어 “지원단은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규제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발굴·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부대변인은 “청와대 내부에도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관계 비서관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강석진 후보는 경남도당 선대위 명의로 9일 저녁 열린 TV토론에서 김태호 후보가 “우리당, 김태호가 미래통합당이고 미래통합당이 김태호”라는 발언을 했다며 이것이 선거법상 당선무효형에 해당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여론조사에서 결과적으로 김태호 후보의 지지도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유세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 모습에 당황한 강석진 후보측이 내놓은 꼼수 대책에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 김태호 후보가 미래통합당의 전신이었던 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까지 보수의 가치를 지켜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어려운 선거에 나가 기적적으로 보수의 승리를 가져 오는 등 미래통합당의 대표적인 보수 정치인이었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알고 고향이 인정하는 바이다. 미래통합당이 하늘 아래 뚝 떨어진 당인가? 하루아침에 급조된 당인가? 김태호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오늘이 있기까지 정치인생 전부를 함께하고 위기마다 온 몸으로 당을 지켜왔다. 당도 알고 국민도 아는 진실이다. 김태호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여러명의 대선주자가 경쟁하는게 더 좋은데 경쟁자를 밀어낸 이번 공천은 정권창출에 도움이 안된다는 생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미래통합당 창원 의창구 박완수 후보는(창원 의창구)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동포의 치안력 강 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재외국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박완수 후보는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의 범죄피해자 수가 ’14년부터 ’18년까지 최근 5개년 간 42,253명에 달하고, 증 가폭도 ’14년 5,204명에서 ’18년 11,447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라면서 “같은 기간 국내 범죄발생건수가 180만 건에 서 160만여 건으로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 경찰 주재관이 184개국의 우리 해외 공관 중에 49개국에 파견되어 있고, 그 외의 공 관에는 외교부 인력이 대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범죄발생률 등을 고려하여 시급성이 있는 국가부 터 경찰 주재관을 우선 파견해서 당사국과의 치안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재외국민 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과 정확한 사 건조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미래통합당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완수 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과정에서 국가별 재외국민 대상 범죄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경찰주재관 파견 확대를 주장 한바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기온과 일조량 변화, 호르몬 불균형으로 충동적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우울증 및 자살률이 높은 봄철시기에 중증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봄철에 정신질환 사건 사고 및 자살률 증가는 공통된 현상으로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봄의 희망적인 분위기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새로운 상황에 대한 부적응 및 우울증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주민들과 밀접한 접촉을 하는 읍면에 배치된 방문간호사 등 전문 요원 가정방문 사례관리 등을 통해 우울증 스크리닝을 시행했다. 우울감이 확인된 대상자는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방문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 대상자는 안부 전화, 주 1회 가정방문 혈당, 혈압 등 투약 확인 등 기본간호 케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상담(1577-0199), 자살예방 상담(1393)을 안내하는 도움 기관정보 포스터 부착, 현수막 설치 등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자살이 염려되는 주변인에게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충남 아산 라이콘타운에서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 수립을 위한 충청권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1.4(화) 10:00~11:30, 라이콘 타운 아산점 ▪ (참석자) 중기부 제1차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청권 혁신기업 등 20여명 ▪ (주요내용)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대책” 마련을 위해 충청권 혁신기업 의견 청취 및 논의 이번 간담회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세계적(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및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하고 제3벤처붐을 본격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영남권(부산), 24일 호남권(광주) 등 전국 릴레이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은 국가 차원의 정책 역량 결집, 심층기술(딥테크) 중심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데카콘) 조기 육성, 세계(글로벌) 시장 주도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