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좋은 봄나물을 섭취했다면 5월의 제철 수산물인 멍게와 갑오징어를 먹으며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보자. 1. 멍게 울퉁불통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멍게는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며, 원추형의 돌기가 많아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한다. 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하며,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힌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은 신티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슐린 분비 촉진에 도움을 주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 멍게 고르는 법 좋은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크기가 고르며 단단하고 광택이 난다. 또한 껍질을 까고 난 알맹이가 선명한 오렌지색이며, 특유의 향을 가득 품고 있는 것이 맛이 좋다. ▲ 멍게 손질법 멍게는 따로 해감을 하지 않고 깨끗이 씻은 뒤 손질을 하면 된다. 먼저 멍게의 양 쪽 끝부분을 잘라 물을 빼주고, 몸체를 반으로 갈라 껍질과 속살을 살살 분리한다. 또한 살 부분에 검은 내장이 보이면 제거해주고, 손질을 한 멍게는 찬물에 한 번 헹궈 깨끗하게 먹으면 좋다. ▲ 멍게 요리법 가장 유명한 것은 멍게회와 멍게비빔밥이다. 향긋한 멍게를 초장에 찍어먹으면 보들보들한 식감과 함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이번 주 오늘, 내일 특히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는 이태원 유흥시설 방문자에 대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검사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1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조사 결과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내서 지역사회로의 2차, 3차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며 “이러한 전파가 고위험군들에게 전염되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집단감염은 젊은 연령에서 노출이 많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반면에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때문에 “2차, 3차 전파로 인한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이태원 유흥시설 방문자들에게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 방대본은 이태원 유흥시설이 대부분 2일부터 6일 사이에 운영이 되었고 이때 노
[함안/허정태기자] 함안군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중 행정 권고에 따라 휴업에 들어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자등록을 둔 영업 시설 중 운영제한 조치 명령 대상시설로 지정돼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휴업에 참여한 업소이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당시 운영제한 조치 명령을 받은 시설은 PC방, 노래연습장,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체육도장, 체력단련장, 무도장, 무도학원), 유흥시설(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장례지도사 교육기관 등이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1차·2차 차수별 휴업 일수에 따라 4일 이하는 20만원, 5∼9일은 40만원, 10일 이상은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A 업소가 1차 기간 동안 10일 이상, 2차 기간에도 10일 이상 휴업했다면 차수별로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시설·업종별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별도로 경상남도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7일 이상 참여한 다중이용시설에 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작업복세탁소 설치’, ‘이동노동자쉼터 개소’에 이어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설치운영’으로 도내 51만여 명의 감정노동자를 위해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고 노동존중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서울시에 이어 광역지자체 중 두번째로 감정노동자 권익향상 및 권리보호를 위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를 열었다. 창원시 상남동 한사랑빌딩 6층에 마련된 센터는 상담실과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과 팀원 등 5명이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도 한다. 개소식은 당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던 시기여서, 사회적 거기두기 차원에서 5월 이후로 연기하였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마트 판매원 등 업무(고객응대 업무가 본연의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를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는 노동자이다. 경남도는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설치운영’을 민선7기 공약 및 도정4개년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경남/허정태기자] 금관가야의 생활유적인 ‘김해 유하리 유적’의 대형건물지에서 가야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야토기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실시한 유하리 유적(김해시 유하동 158번지) 발굴조사 성과를 오는 13일(수) 오후 2시 주민들에 현장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해 유하리 유적’은 양동리 고분군(사적 제454호, 금관가야 지배층의 무덤유적)을 조성한 가야인들의 대규모 취락지로, 현재는 패총의 일부만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유하패총, 도기념물 제45호). 학계에서는 주변의 대규모 고분군, 넓게 분포한 패총, 고김해만을 바라보는 탁월한 조망권을 들어 구릉 전체가 가야시대 주거공간일 것으로 예상해 왔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진행되면서 그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김해시가 의뢰해 올해 3월부터 (재)한화문물연구원(원장 신용민)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유하동 하손마을 뒤편 구릉의 8~9부 능선 3개 구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발굴결과 건물지 7동을 비롯해 구덩이(竪穴), 도랑, 기둥구멍 등 가야시대의 주거 흔적들이 확인됐으며, 이
[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은 합천 보조댐에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폭포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합천 분재공원과 모노레일, 영상테마파크 및 청와대세트장이 재개장함에 따라 그 주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두 갈래로 나뉘어져 떨어지는 폭포는 한쪽으로만 떨어지는 기존의 폭포들과는 달리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보조댐의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조성된 폭포는 보는 것 뿐 아니라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를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보조댐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더위를 잠시나마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맘속까지 개운한 느낌을 선사하는 보조댐 폭포가 합천의 떠오르는 명소로 주목받길 바란다.”며 “합천관광을 사랑해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이거나 세대주가 행방불명인 경우 등은 세대주의 위임장 없 이도 이의신청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5월8일(금) 이같은 내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이의신청 세부기준을 공개하였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가 구구성 조정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신청과 지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인 ‘가구’는 3월 29일(일) 현재 주민등록 세대를 기준으로 하되, 건강보험법상 피부 양자 개념을 적용하여 구성되었다. ‘가구’는 통상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나, * 세대주 및 세대원과 민법상 가족이 아닌 동거인은 제외 타 주소지에 등재되어 있더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가입자 와 동일가구로 보고 있다. * 지역 건강보험 추가증이 발급된 세대원도 동일가구로 구성 긴급재난지원금은 지급 단위가 ‘가구’이므로, 세대주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세대주의 신청이 곤란하거나, 세대주의 동의 및 위임장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구원이 이 의신청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세대주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방역당국은 “2일 새벽 0~4시 이태원에 있는 클럽이나 주점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분 중에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하신 분은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외출이나 출근을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확진 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현재 확진자의 직장, 방문하였던 식당, 숙박시설, 클럽 등에서의 추가적인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에 추가로 확진자가 더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흥시설·주점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시설에서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일행이 아닌 사람과 최대한 간격을 띄워 앉기, 출입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및 명부작성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이 되는 딸기 육묘 재배시설에 11억2000만원을 투입, 개선사업을 추진 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는 기존 노지 육묘 시설을 운영 중인 농가 40곳을 대상으로 고설 육묘로 개선하는 육묘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모용 시설하우스와 육묘용 베드, 환풍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곳 당 사업비는 2800만원이며 자부담 비율은 50%다. 군에 따르면 고설 육묘장을 설치하면 10a 당 육모 재배에 필요한 시간이 500여 시간으로 노지육묘의 700여 시간보다 30%가량 절감된다. 육묘는 딸기 농사에서 7할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딸기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군은 이번 육묘 지원사업이 농가의 노동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육묘장 시설 지원사업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딸기의 명품화는 물론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딸기는 산청군의 주소득작목이다. 800여 농가가 400㏊로 연간 1000억 원의
산청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9일부터 황매산 철쭉 산행을 허용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차량 운행을 통제했던 산청 황매산 진출입로와 대형 주차장 4곳을 모두 개방한다. 다만 산행 시에는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방문 자제 △사람과 사람사이 2m 이상 거리두기 △손을 자주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및 무리한 산행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 황매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다채로운 포토존과 함께 여러 방향으로 접근 가능한 트래킹 코스가 마련돼 있다. 군은 올해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황매산 영화주제공원 인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나눔길’도 조성돼 있다. 8일 현재 산청 황매산 철쭉 개화 정도는 50~60% 수준이다. 하단부는 개화가 많이 진행됐으며 5월 셋째주 부터는 정상부까지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청 황매산은 매년 봄 뿐 아니라 억새가 흐드러지는 가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