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허정태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지리산을 연접하고 있는 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 등 영호남 7개 시·군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과 해당 시·군 부단체장들이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협약에 참여한 이들 7개 시·군은 2008년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해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을 비롯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함께 협력해나가고 있다. 곡성군 오송귀 부군수는 "함양은 예로부터 지리산권에 위치한 지자체 중에서도 산삼으로 유명했다"며 "인근 지역에서 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적극 협조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순천 조직위 사무처장은 "영·호남의 여러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리산 권역의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25일
[함양/하정태기자]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함양군의 건강기능식품인 산양삼 가공품이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군은 19일 오후 4시 안의면 NON농업회사법인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산양삼 가공품 3종 27만불을 미국 LA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선적은 농업회사법인(주)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에서 생산하는 산양삼 가공품으로 산삼양배추액즙 2,000박스, 산삼한뿌리 3,000박스, 산삼머금고 3,000박스 등 총 8,000박스 40FT 컨테이너 1대 분량으로 미국 LA의 인산힐링(대표 안젤라 오)으로 수출되었다. 이번 수출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출길이 막혀 국내외 수출업체와 생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함양산양삼이 건강 기능식품으로 인지도와 서춘수 함양군수의 활발한 해외시장개척 마케팅 결과로 이 같은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 이번 수입업체인 인산힐링은 미국 LA 중심부 갤러리아 백화점 내에 있는 ‘페이스 숍(face shop)’으로 함양군과 협업하여 함양농식품 판촉과 수출입 상담역할을 하며 미주지역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움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20일 산청군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혈액원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군청 전 직원과 주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헌혈행사를 가졌다. 공공기관이나 기업·군부대·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적십자사 각 지역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 한마음혈액원에 연락하면 가능하다. 특히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와 간염검사를 비롯한 9종의 기본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와 알부민 검사 등 4종의 검사가 추가로 제공된다. 산청군은 매년 1~2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에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외교부는 5.20.(수) 오후 강경화 장관 주재로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7개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가 GCC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지원 및 대중동 경제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GCC : 걸프지역 6개 산유국들(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이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해 1981.5월 결성한 지역협력기구 이번 화상회의에는 GCC 지역 공관장 7명** 및 중동․경제외교 관련 본부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 주바레인대사, 주UAE대사, 주오만대사, 주사우디대사, 주카타르대사, 주쿠웨이트대사, 주두바이총영사(가나다순)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GCC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 및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외교환경 하에서 대중동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특히, 우리기업들이 수행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대한 대응 및 GCC 국가들의 국경봉쇄로 인한 필수 인력 입국 문제 등 우리기업들의 애로 사항 해소와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중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국토교통부 시행하는 ‘20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김해시의 ‘포용과 화합의 무계’ 와 남해군 ‘보물섬 남해 오시다’의 2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각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6억원의 스마트 기술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의 정주여건과 주민편의를 증진 할 수 있도록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인프라(infra)가 부족한 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며, 올해 전국 16곳의 사업지를 선정 하여 총 85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단순히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되어 진행 중인 곳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에 대하여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의 배경뿐만 아니라, 코로나(COVID-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원격 등에 대한 스마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첫 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지난 18일 오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과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 안전보안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시장과 산청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1m이상 거리를 두며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방역 핵심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대비 에어컨 점검 방법도 함께 전했다. 팽현일 산청부군수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방역 참여를 유도하고 조기에 정착돼 안전한 산청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란 일생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영위하면서도 감염 예방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지속적 방역체계를 말한다.
방역당국이 20일부터 시작하는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코로나 방역관리에 있어서 또 하나의 큰 도전”이라면서 “내일부터 다양한 상황이 나타날 것이고, 예상 외의 상황도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처음의 혼선과 불안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코로나19를 통제해 왔듯이 학교에서도 철저한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감염관리와 신속한 대처로 이겨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방안’을 안내하면서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관계당국과 개별학교에서 고3 학생들의 개학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20일부터 시작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 시작을 앞두고 서울 용산고등학교 중앙 현관 발열 측정소에 안전거리 안내 발판이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권 부본부장은 “(학교는)교내에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사전스크리닝 제도를 실시하고, 학교별로 최선을 다해서 감염예방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가정에서부터 건강관리, 발열 등 증상을 확인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의 검사를 받되, 만에 하나 교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앞으로 공공기관 공사 대금을 지급할 때 전자조달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 발주계약의 대금 지급 시 전자조달시스템 사용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 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금체불이나 하도급 대금 미지급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 조달 계약에 대해 의무적으로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 계약대금의 청구·지급 등을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전자 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대상 기관과 대상 계약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대상 기관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이다. 단 해당연도 예산 규모가 250억원 미만인 기타 공공기관은 제외된다. 지방공기업에 따른 지방공사·공단,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등도 포함된다. 대상 계약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전자조달시스템 등을 통한 대금 청구·수령이 의무화된 건설공사로 사업 규모 5000만원 이상이고 공사기간 30일 이상인 모든 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규모 5000만원 미만과 공시 기간 30일 이내 소규모 공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0일부터 시작하는 고3 등교수업에 대해 “우리 공동체가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등교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은 석달여 만에 학생들이 학교에 가게 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의 광범위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19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총괄조정관은 “아직 많은 분들이 등교수업에 대해서 우려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당국과 학교 선생님들은 등교 일주일 전부터 온라인 건강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세심하게 방역지침과 학사운영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당국도 혹시라도 학교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로 이송하고,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학교에 전달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다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단성면 묵곡리 ‘묵곡생태숲(성철공원)’ 내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산청군이 지난해 10월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0년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이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업에 선정된 산청군은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로 묵곡생태숲 일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군은 5종류의 무궁화를 비롯해 작약, 꽃무릇, 맥문동 등 약초의 고장 산청과 어울리는 초화류 4000주를 식재했다. 묵곡생태숲은 성철스님 생가터에 지어진 사찰인 겁외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14만2000㎡ 규모를 자랑한다. 은행나무숲과 습지생태원, 잔디광장 등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쉬이 걸으며 바라볼 만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무궁화동산 조성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묵곡생태숲은 겁외사와 성철스님 기념관, 신안면 강변으로 이어지는 성철스님 순례길과도 인접해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