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설치 된지 수십년이 넘거나 비가 오면 물에 잠겨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던 소규모 노후교량을 재가설했다. 군은 3일 손항교와 백운교 등 지역 내 재해위험 소교량 2곳의 재가설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위험 소교량 재가설 사업은 산청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됐다. 손항교와 백운교 재가설에는 총사업비 24억원(손항교 14억원, 백운교 1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5월 착공, 올해 5월말 완공했다. 신등면 소재 손항교는 잠수교로 우천 시 진입이 불가능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큰 것은 물론 재해 위험이 상존했다. 단성면 소재 백운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 교량으로 지정돼 관리해 오던 교량이다. 군은 신속한 재해위험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해 예산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후교량 재가설 사업 완료로 재해위험 요소를 해결하는 한편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주민들의 숙원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시설로 분류돼 마땅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교량들을 재가설·정비할 수 있도록 정부 자금 지원요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허정태기자]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는 2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문화제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연초에 개최하려 했던 임시총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뤄졌으며,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운영규정 개정, 함양연암문화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시총회에 앞서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금년부터 군단위 행사로 승격 추진하는 함양연암문화제는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 상생과 소통을 도모하고 연암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여 지역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열리는 행사”라며 “모쪼록 역량을 발휘해 군민 화합을 이끌어내고 전국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하는 알찬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한 송경영(72) 신임 위원장은 “올해 함양연암문화제는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추진하겠다”며 “경험을 살려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겠다. 다양한 기관단체의 협조와 군민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연암문화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함양연암문화제는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개최되며 행사 세부일정은 6월 정기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0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 실시 결과 18개 시·군 중 정부 합동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평가(시군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1년간 수행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표별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합동평가에서는 2019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국가 5대 국정 목표를 반영한 정부 합동평가 연계 91개 지표와 도 역점시책 31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 군은 정부 합동 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1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보훈 정신 확산 우수 사례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우수사례 ▲직장운동 경기부 활성화 우수사례 등에서 군의 목표달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근제 군수는 "군정 전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리 군이 최근 3년간 우수기관에 잇따라 선정된 것은 군의 행정 역량이 대내외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정 주요 시책 등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35조 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3차 추경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추경(28조4000억원)을 넘어서는 가장 큰 규모로, 코로나19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포스크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현장에서 기업과 상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버틸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하고, 고용 충격에 대응하는 한편, 하반기 내수·수출 등 경기 회복을 뒷받침 할 재정 지원이 주요 핵심이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제3회 추경안을 확정하고 4일 국회에 제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제3회 추경 예산안 관련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정이 어렵다고 지금과 같은 비상경제시국에 간곡히 요구되는 국가의 역할, 최후의 보루로서 재정의 역할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었다”며 “이번 추경안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19에서 시작된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에서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안녕한 경남’을 주제로 2020년 경상남도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자원봉사대축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와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발굴 시상, 경상남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등)을 운영해 가치 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사회의 참신하고 우수한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시상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나아가 봉사활동 참여가 유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자원봉사 문화확산과 우수 자원봉사 사례 발굴을 위한 대회로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자원봉사활동을 대상으로, 8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도내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총 26개 팀을 선발하여 9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폭넓은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7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된다. ‘경상남도 자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도민의 자발적인 수용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속가능한 안심관광체계 구축으로 방역을 기반으로 한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추진배경》 경남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사업체 매출액이 전년도 1분기 대비 47.2%감소하였고, 마이스 업계는 전시․행사가 전무한 상태로 관광업계가 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다. 아직 코로나 19 위험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고, 방역의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휴식과 재충전(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경남도는 여행단계별 안전여행지침을 준수하고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3대 중점분야 14개 사업(32억 원)을 선정하여 안심관광 특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3개 중점과제 : 방역대책, 민생경제대책, 여행트렌드 맞춤형 홍보대책 《방역대책》-안전한 여행문화 확산 우선 도는 시군과 협업하여 「민․관 협업 안심관광 플랫폼」으로 시군별 「안심관광 추진협의회」를 운영한다. 협의회는 안심관광 캠페인 전개, 지역 실정에 맞는 자율방역활동 등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최근 아주 빠른 속도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이 있습니다. 바로 대장암인데요. 대장암의 증상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조기 검진만 한다면 충분히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대장암(Colorectal Cancer)이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결장과 직장은 대장의 구성 부위들인데요. 항문에서 15cm까지는 직장, 그 이상은 결장으로 분류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편의상 이 두 가지 암을 통칭해 대장암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장암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16만 2030명입니다. 환자 수가 14만 4427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대장암은 30대까지는 전체 환자의 0.3%밖에 안 되지만, 40대부터는 발병하기 시작해서 주로 50대 이후 장년층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30대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최근 삼겹살 등 K-Food의 인기를 타고 수출량이 늘고 있는 깻잎을 지역 농가 신소득원으로 육성한다. 1일 군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농가 3곳을 대상으로 ‘잎들깨 양액재배 수출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잎들깨 양액재배는 초기 시설비용이 딸기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인건비와 양액비료 이외의 경영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수출 전망도 밝은 편으로 일본으로 수출 할 경우 시장가격보다 높게 가격이 형성된다. 또 양액재배 생산의 경우 수출사업자가 먼저 물량확보를 위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판매도 용이하다. 현재 깻잎은 2kg 1박스가 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우스 660㎡(200평) 기준 1동에 약 2000만원의 소득이 발생한다. 산청군은 딸기 대비 적은 시설비와 경영비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데다 1년에 2작기로 연중생산이 가능해 깻잎을 유망 작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잎들깨 양액재배 수출단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맞춤형 수출 기술 컨설팅을 받았다. 지역 내 시범사업 참여 농가 3곳을 대상으로 농진청 컨설팅팀이 직접 방문해 기술 수준과 수출 경험
[산청/허정태기자]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회장 고영희)는 지난 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에 이어 2019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통일의견수렴도 진행됐으며, 정책건의를 위한 설문지 작성도 실시됐다. 고영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여러 지역 협의회들은 ‘통일공부방 화상회의’, ‘산림청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남북철도사업’등 다양한 형태로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산청군협의회도 지혜를 모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동 학대 및 여성 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을 비롯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천군의 2019년 사업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한 회의는 2020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 설명으로 이어졌다.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승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강사의 ‘디지털 성폭력의 구조와 실태’라는 주제의 특강도 마련됐다. 또한 도–시·군 지역연대 간 정보 공유와 시책 발굴을 위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사례 발표와 의견 등을 제시하는 네트워크 회의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오늘 회의가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의 기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자체, 경찰, 아동·여성관련 민간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로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각종 캠페인과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