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지난 2013년 유턴기업지원법(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정부의 ‘유턴기업지원위원회’가 단 한 차례만 개최된 사실을 공개했다. 유턴기업지원위원회(국내복귀기업지원위원회)는 유턴기업지원법 제6조에 근거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 두는 위원회로서,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 및 시행 계획」과 유턴기업에 대한 자금·입지 지원 및 제도개선 등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하지만 강기윤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3년 12월 7일 유턴기업지원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최근 6년 5개월간 유턴기업지원위원회는 2018년 11월 27일 단 한 차례만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안건은 「유턴기업 종합지원대책(안)」심의·의결의 건이었으며, 위원장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의 위원 9명이 참석했다. 현재의 유턴기업지원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다. 즉 장관이 위원장을 맡게 된 이후에는
2020년.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무방비 상태에서 맞닥뜨린 신종 감염병에 각국은 국경 문을 걸어잠궜고, 자국민들의 이동을 제한했다.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방법으로 봉쇄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결론은?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0만명을 넘었고 이 중 43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에 반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중국과 함께 위험국으로 분류됐던 대한민국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고도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으면서 ‘모범 방역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 때 확진자 수 세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우리나라의 방역대응에 전 세계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기본권 침해 않고도 감염병 확산 막아…‘K-방역’의 탄생 우리나라가 이동 제한, 지역 봉쇄 등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고도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촘촘한 방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차량에 탑승한 채로 감염병 검사를 받는 승차 검진(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신속하게 확진자를 찾아내는 진단키트,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벼운 증상의 확진자를 치료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까지. 한국식 감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철도역사나 차량기지 내 빈 공간에 공유형 집배송센터 등 생활물류시설이 확충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교통물류실장 주재로 ‘공공기관 유휴공간 활용 생활물류시설 확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유휴부지 내 물류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급증하는 택배 등 급증하는 생활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택배업계 등은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지 인근에 집·배송센터 등 생활물류 기반시설 설치를 희망해 왔으나 신규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시 지역은 좁은 도로, 부족한 주차공간 등 택배 근로자의 근로 여건이 열악하고 이와 관련한 민원도 지속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나 공공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중소 물류기업이 공동 사용하는 집배송센터 등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철도역사 및 차량기지 내 유휴공간, 지하 공실상가, 도로변 유휴부지 및 고가교 하부, 환승센터 등을 활용해 생활물류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협의체에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LH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SR, 서울교통공사, 통합물류협회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 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유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은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낚시어선 이용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낚시어선업자들의 경영상황을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구명뗏목 설치와 안전요원 채용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진행하게 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낚시어선 이용객이 전년 대비 30%이상 감소돼 낚시어선업자들이 안전설비 설치 등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현장조사를 거쳐 한시적으로 특별 지원하게 된 사업이다. ‘구명뗏목’은 충돌이나 전복, 화재 등 위급상황 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승선인원이 13명 이상인 낚시어선이 갖추어야 할 구명장비이다. ‘낚시어선 안전요원’은 승선인원이 13명 이상인 낚시어선 중 야간 영업을 할 경우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객의 안전 확보,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환경오염 방지의 임무를 부여받은 자로, 인명구조요원 자격 또는 안전교육이수자에 한해 채용할 수 있다. 정영권 도 어업진흥과장은 “해상의 특수성으로 작은 사고에도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어, 낚시어선업자는 출항 전 반드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승객대상 구명조끼 착용, 안전의무사항 안내 등 어선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코로나19 대응,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대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도내 5개 시군의 26개 해수욕장 전체에 대해 '개장 전 준비상황 현장점검'을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이번 현장점검은 시군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응계획 수립, 코로나19대응반 구성현황, 해수욕장별 코로나19 관련 홍보 및 방역 관리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해수욕장별 위험성 평가를 반영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및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관리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상황 현장점검은 예년의 현장점검과 달리 다중이용시설 소독 방역 준비상황과 해수욕장 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를 위한 홍보 추진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최선을 관리를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19년 방문객 최다)를 비롯해 5개 시군 26개소로,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이 7월 1일에 가장 먼저 개장해 8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이 보관과 섭취가 편하게 만든 ‘씻어나온 버블오디’가 공영홈쇼핑에서 50분만에 8977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산청군과 양잠농협은 지난 12일 오후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버블오디 제품(1㎏ 5팩, 택배비 포함 3만9900원)이 방송 50분 만에 2250세트가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은 경남도의 ‘지역우수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공영홍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씻어나온 버블 오디’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오염으로 수확 후 바로 먹기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청양잠조합의 ‘버블 오디’는 기존 오디 수확 후 ‘급속냉동-포장’하는 방식에서 ‘버블세척-개별급속냉동-선별-진공포장’이라는 차별화된 전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오디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개별 급속냉동과 진공포장으로 유통과정에서 과실이 물러지는 현상을 크게 줄여 상품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양잠조합 관계자는 “‘씻어나온 오디’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깨끗하고 먹기 편한 안전 건강식품이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용노동부가 7월 1일부터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특별 지원 고시’의 시행에 따라 모든 업종에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사전 노사합의 등을 거쳐 무급휴직 실시 최소 7일전까지 ‘무급휴직 고용유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고용유지 계획서는 15일부터 제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달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전 업종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 운영(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 관련 고시를 신속히 마련한 것이다. 노동부는 올해 4월 22일 발표한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전 업종에 대한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신설한다. 그동안 유급휴업 3개월 실시 후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하면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대상이 될 수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의 신설에 따라 3개월의 유급휴업이 어려운 긴급한 경영상 사유로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지원금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노사합의에 따라 1개월 유급휴업 후 30일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하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는데, 신속지원 요건을 충족해 무급휴직 계획서를 승인받게 되면 최대 90일 한도에서 최대 150만원(월 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형섭)은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위생환경 확보를 위해 환경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도내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23일까지 5개 시․군 26개소가 운영된다. 해수욕장 개장에 앞두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30일까지 26개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환경오염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장 후에는 시․군과 합동으로 운영 중에는 격주로 1회, 폐장 후에1회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환경오염도를 조사하며, 백사장 바닥에 사용된 모래와 해수욕장 수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백사장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이며, 수질은 장염 발생과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이다. 백사장길이가 1km 이상인 경우 모래는 5개 지점 시료를 채취한 후 혼합하여 1개 시료로, 수질은 5개 지점 시료를 사용한다. 백사장길이가 1km 이하인 경우에는 모래는 3개 지점 시료를 혼합하여 1개 시료로, 수질은 3개 지점 시
[경남/허정태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끊김없는 도정혁신을 추진 중이다. 1. 창의적 아이디어는 발굴하‘고’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실시 경남도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였다. 아이디어 공모는 도민안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주제로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 4. 20.(월) ~ 5. 10.(일)까지 3주간 진행되었다.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1건이 채택되었으며, 채택제안은 ‘지역상권과 민자유료도로를 연계한 통행료 감면’으로서 본 제안이 실시된다면 민자도로 통행료 감면, 재정부담금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로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도 및 시·군 공무원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것만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생각을 함께 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2. 숨은 제안은 끄집어내‘고’, 실시제안 활성화 추진 담당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제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