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허정태기자] 합천군은 지난 3월 25일 민식이법 도입에 따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합천군은 21곳(초등학교 17, 유치원 3, 어린이집 1)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군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중 우선 설치가 필요한 보호구역 4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전 보호구역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오는 29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도입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전 지역에 주정차 금지표지판, 주정차정지선,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등을 정비 추진 중이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에 대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민이 직접 신고하는 제도로 29일부터 시행되며, 계도기간(6월 29일∼7월 31일)을 거쳐 8월 3일부터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민신고제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1분 이상 간격의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중부권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천안병원이, 영남권에는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되었다.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산 부산대병원 전경.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중부권(대전·세종시, 충청남북도)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시, 경상남북도) 소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공모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1명)와 민간전문가(13명)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이번에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두 곳은 향후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조선대병원을 지정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중부권과 영남권에 구축하는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월 19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4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 사항에 대해 교류와 협력하고, 불합리한 법령, 제도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건의하는 등 공동 활동을 하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국 시도의회의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친일반민족 행위자 분묘이장과 기서훈 취소를 위한 「국립묘지법」,「상훈법」개정 촉구 건의안,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른 재정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했다. 김 지사는 각 시도의장들에게 코로나19라는 방역과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긴급 추경안 처리 등의 의정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통과와 함께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는 균형발전이 지방정부와 시·도 의회가 함께 풀어야하는 과제”라며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용하지 못한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 기간이 1년 연장된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 말로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늘려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마일리지로 비행기를 못타는 상황에서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를 소멸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하고 타국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을 협의했다. 양 항공사는 홈페이지 게시 및 회원메일 등을 이용, 소비자가 보유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마일리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의 :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044-201-4230),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과(044-200-4455)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우리가 하고자 하는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이른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뉴딜의 첫 번째 현장 행보로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데이터·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방문, 이 회사 AI 개발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의 효과로 인공지능의 발전, 산업단지의 스마트화, 혁신산업과 비대면 서비스 창출 등을 거론하며 “우리 경제를 살리면서 앞으로 디지털 경제의 기반을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데이터·AI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강촌캠퍼스를 방문,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아울러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안점을 둬야할 과제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공공과 민관에서 생성되는 많은 데이터들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개방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개방의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8일 창원 안전보건공단 대강당에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20년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건설공사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과 현장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교육은 최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 참사’와 같은 물류·냉동 창고 건설현장의 화재 및 폭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관리자 및 화재감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업장 자율재해예방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군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지도와 현장관계자의 역량을 높여 현장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제작한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교육 책자’를 배포했다. 이상욱 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 ‘2020년 건설공사 현장 안전교육’으로, 건설공사 현장 담당공무원은 물론 현장종사자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란다. 건설공사 현장의 사고사망자 줄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비롯한 안전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경남도 건설재해 사망자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도 사망자 발생 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회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예산’이 20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제안대회에는 본선 진출 10개 팀의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등 90여 명이 참가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19일까지 13세 이상 19세 이하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참가 신청한 총 31개 팀을 예선 심사해, 본선 진출 1 0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제안서로 진행된다. 이번 제안서들은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컨설팅을 통해 숙성됐다. 제안대회에는 ‘청소년 독서문화 정착 방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진로체험 확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발표심사와 온라인 청중평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제안대회는 우선 본선팀의 순차적인 발표와 심사로 진행되며, 발표가 끝난 팀은 즉시 귀가 조치해 행사장 내 최대 인원을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진행하는 온라인 청중평가는 ‘청소년 청중평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청와대가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난을 쏟아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 등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으로 대응했다.청와대 내부적으로 북한이 전날(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이같은 조치를 하고 나선 데 대해 '선을 넘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김 부부장은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성명 20주년 기념식 영상축사 등에 대해 "본말은 간데없고 책임 회피를 위한 변명과 오그랑수를 범벅해 놓은 화려한 미사여구로 일관돼 있다"며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 그 내용을 들어보면 새삼 혐오감을 금할 수 없다"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에 더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15일 남조선 당국이 특사 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며 우리 정부의 대북특사 제안 사실까지 공개하고, 이에 대해 김 부부장이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기념사 등을 통
[한국방송/허정태기자] 5일 기준으로 최근 30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하루 평균 30.3명이 발생했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총 906명으로 하루 평균 19.9명이 늘었지만 정부는 중등도 및 경증환자 치료 병상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수도권 병상확보와 치료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면서 “중증환자는 현재 21명이고, 치료병상은 47개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전국 단위의 중환자 치료병상 전원체계도 준비하고 있다”며 “중등도 및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이 959개 남아있고, 이 외에도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으로 수용여력은 충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내 확진자 급증 시 대비가 필요한 의료자원을 병상, 인력, 물자, 검사, 이송 등 5개 분야로 나눠 점검했다. 이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그 동안 허위·부실 작성으로 방역망의 허점으로 지적되던 업소출입자 명부를 전자출입명부(ki-pass)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는 물론 개인정보 보안도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전망이다.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 관리자에게 설치된 앱을 통해 암호화 된 qr코드로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전자명부 관리시스템이다. 경남도는 전자출입명부의 빠른 정착과 활용을 위해 시·군과 함께 도내 유흥협회, 노래연습장 협회 등 업주협회 관계자 홍보를 시작으로 전화, 우편물 및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개별 사업자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로 야간에 사업장을 여는 유흥업종의 특성상 밤늦은 시간에 직접 업소를 방문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의 설치 및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도내에 전자출입명부가 의무 적용된 곳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총 8개 업종에의 7,688곳이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6월 말일까지 홍보와 지도점검 등의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