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23일(화)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도내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현안사업과 2021년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정호, 김두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공약사항들은 도정과 연계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비확보와 제도개선, 중앙정부 이해·설득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안 설명을 통해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요청 △중소형 조선소 경쟁력 강화 △그린뉴딜과 연계한 산단 대개조 확대지원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선정 건의 △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특화선도기업 지정 △중소기업 경연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9개 사업을 건의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확보가 시급한 △항공산업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 △부전~마산 그린뉴딜 전동열차 도입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등 20개
함양군은 22일 오전 10시 하림공원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함양군 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군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영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함양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했다. 올해 처음 열린 협회장배 대회는 관내 파크골프 클럽인 지리산(회장 차한규), 상림(회장 서교철), 하림(회장 김광옥)을 비롯하여 천령, 다볕 등 5개 클럽 100여명이 선수들이 참석하여 선의의 경쟁 속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체육경기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더욱 발전하는 파크골프협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비롯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 결과 우승은 상림, 2위는 하림, 3위는 지리산 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산청/허정태기자] 23일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오디 원물 수매 작업이 한창이다. 산청군은 베리류가공사업단을 통해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베리류의 6차 산업화 등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베리류가공사업단은 올해 양잠농협과 ‘농업회사법인 ㈜블루힐’을 통해 오디는 물론 뽕잎나물 등을 전량 수매했다. 올 한해 수매량은 오디 약 4t, 뽕잎나물 약 1t 규모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지키기실외에서 사람 간 2미터 거리 두기 가능하다면 마스크 벗는 게 좋아에어컨 사용 시에도 2시간마다 환기,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게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2일(월) ~ 23(화)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35℃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올여름은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올여름 폭염일수 20~25일, 열대야일수 12~17일로 평년(각 9.8일, 5.1일)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고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더불어 환자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무더위 외출자제 및 휴식) 폭
다음달부터 국가상징문양인 태극과 영문 국가표기 약칭 ‘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가미된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이 도입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 번호체계를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에는 적용할 수 없는 국가상징 문양 및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러한 디자인 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새 번호판에는 재귀반사식 필름이 부착된다. 재귀반사(Retro-reflection)란 광원으로부터 온 빛이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돼 다시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아가는 반사를 말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굴곡이 심한 도로의 표지판이나 작업표시판 등은 야간에 물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대부분 재귀반사 제품을 사용한다. 또 재귀반사 원리를 이용한 필름식번호판은 유럽·미국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 시인성 확보에 유리해 교통사고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들의 기술·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다가오는 ‘제33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를 준비하기 위해 ‘경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거례면 소재)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진행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전·오후로 분산해 진행하며 다수 인원이 운집하지 않도록 개회식을 생략하고 시상식을 최소로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역점을 두고 진행 한다. 도내 18개 소방서 대표 178명의 선수가 참가해 화재진압(화재전술, 속도방수), 구조(일반, 응용 팀 전술), 구급(기본, 전문소생술), 개인(최강소방관) 등 총 4개 분야 7개 종목에서 평소 연마한 소방기술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자체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공주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경남의 명예를 드높일 계획이다. 특히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는 1계급 특진의 기회도 주어지는 만큼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소방관들이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본 경연을 통해 반복 숙달한 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홈쇼핑 판매 제품, PB제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 등’을 제조하는 55개 식품업체와 식용얼음과 같은 여름철 다소비 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PB제품 :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생산을 위탁하여 유통업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상품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과자류 등에서 위생동물 사체(쥐)가 혼입됐다는 소비자의 신고 등을 계기로, 코로나19 대응으로 출입·검사·수거 등의 업무가 중단·보류되면서 자칫 느슨해졌을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료구비요건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법행위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작년과 같이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식품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용얼음 ▲음료류 ▲가정간편식 등 즉석섭취식품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한편 작년 6월 전국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8일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곤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토지소유자와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 계획(안),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질의답변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지난 8일 산업단지계획(안)을 경상남도에 승인 신청했으며 이번 합동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천 서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3년간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경우 연간 5천260억원의 생산 효과와 약 1천200여 명의 직접 고용 효과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산업, 인구 유입, 기반시설 설치 등의 파급효과로 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합동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
전남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이하 예술촌)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과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야외공연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정기공연을 재개한 것이다. 6월 정기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고성오광대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예술촌 마당에서 펼쳐진다. 고성오광대는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재담을 하는 경남 고성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면극이다. 공연은 모두 5과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연을 맡은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73년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 국무총리상을 시작으로 1974년과 2019년 두 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매년 시행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 전수와 국내외 1천여회의 공연 활동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문화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성오광대 2과장 오광대놀이와 3과장 비비 놀음, 4과장 승무뿐만 아니라 모둠북, 탈바꿈 놀이, 판굿, 버나 놀이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술촌 권혁기 촌장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은 흥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고성오광대 공연이 답답한 가슴을 신나게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지역민과 남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람을 당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으로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5월 이후 집단 발생한 사례들에 대한 분석 결과, 식당 4개소·주점 6개소 등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점이나 음식점 등은 밀집·밀폐된 환경에서 음식 섭취나 술을 마시는 등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 등의 활동을 밀접하고 지속하게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있을 경우에는 전파 위험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음식점 집단 발생 현황을 설명하며 “조사 결과 동행자 외에 종사자 또는 다른 손님 등에 대한 추가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경기도 이천 제일고 교사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강남구 소재의 주점을 동일 시간대 바로 옆 테이블에서 같이 방문한 것이 확인돼 관련 사례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