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허정태기자]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에 공존·공감·공화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뉴미디어 기술과 아트가 빚어내는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했다. 하동군은 24일 오후 7시 30분 하동읍 광평리 사업 현장에서 동서화합의 상징 하모니파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관광객,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하모니파크의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길놀이 공연에 이어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축사, 공원 디자인 소개, 오픈 테이프 커팅, 분수 및 미디어레이저쇼, 소프라노 김성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하모니파크는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여의 준비 끝에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입구 4천998㎡에 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을 갖춰 준공됐다. 하모니파크는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와 계절의 변화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하모니파크 '수인상연'이란 공간은 '물과 사람이 서로 이어지는 곳'이란 뜻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는 호우경보가 5개 시도(부산·울산·인천·경남·충남) 발효됨에 따라 23일 2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부산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차량이 침수된 도로 위에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행안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상황대응체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중대본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예찰 및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은 사전대피를 하도록 조치하는 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5)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2020년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 및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과 권희경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을 비롯한 도·시군 공무원,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한미영 여성정책과장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유공자 시상’을 시작으로, 허은희 연구원의 ‘2019년 도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결과 발표’, 창원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고성의 ‘양성평등정책 우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의 ‘문학 속 젠더 이야기’라는 주제의 성인지 감수성 특강도 마련됐으며, ‘2020년 성별영향평가’도 추진됐다. 창원시가 발표한 우수사례 ‘진해근대문화 투어 운영사업’은, 군항도시의 특수성과 당시 남성중심 사회분위기로 투어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어 성인지적 관점으로 여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야 된다는 정책개선점 도출과정을 소개했다. 이것이 바로 ‘진해 근대문화 속 여성의 삶과 여성 인물’을 주제로 한 투어 콘텐츠이다. 고성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향후 3년간 국가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주개발 우려를 불식하고 산·학·연의 지속적인 투자를 촉진한다. 정부는 23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향후 3년간(2020~2022) 우주개발계획’과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 및 운용 권고’ 2개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향후 3년간 우주개발계획’은 코로나19 이후 국가별 보호조치 강화에 따른 글로벌 우주개발 위축 우려와 국내 우주개발 주체의 연구개발 투자, 인력 운용의 보수적 운용에 대비, 정부가 명확한 개발 방향을 설정해 연구계·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우주개발 생태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2018년 2월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2018~2022)’의 수립 후 발생한 대내·외 여건과 환경변화를 반영한 향후 3년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다. 먼저 주요 내용을 보면 주요 우주사업의 성공적 완수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75톤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1단부를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주개발의 상징적인 사업임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 객관적·전문적 점검을 수행해 발사 성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단성면 소재 ㈜경남전기(대표 김순영)가 23일 산청군을 찾아 향토장학금 20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전기는 산청군 제6~7대 군의원을 지낸 바 있는 故김명석 전 의원의 유족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공사 업체다. 유족들은 고인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문화를 실천해 온 뜻을 잇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인의 자녀 김기호씨는 “아버지의 기부정신을 본받아 장례를 치르고 남은 돈을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과 산청의 미래를 밝혀줄 후배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성면 사회복지기관과 단성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기탁 받은 장학금을 지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서민자녀를 위한 장학·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고인이 된 김명석 전 의원은 제6~7대 산청군의회 의원을 지내며 군민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보호와 지역 건설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전국의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열었다. 그러나 예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여름 휴가는 그 어느때보다도 방역과 안전이 우선시되고 있다.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에게도 말 그대로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했다. ■ 사람들로 북적북적…혼잡도 신호등으로 미리 살펴요! 해양수산부가 이번 여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제도를 시행한다. 주요 해수욕장의 넓이 등 수용능력과 이용객 수를 비교해 거리두기가 가능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초록색’, 거리두기에 주의가 필요하면 ‘노란색’으로, 거리두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린 상황에는 ‘빨강색’으로 표시한다. 혼잡도 신호등이 ‘노랑’이나 ‘빨강’일 경우에는 해당 해수욕장의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해수부는 작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부산 해운대·광안리, 충남 대천, 강릉 경포대, 양양 낙산 등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해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신호등 표시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
								산청군 생초면 소재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제4전시실에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2020 산청 예술공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남예술창작센터 제13기 입주작가 6명이 참여하는 단체전이다. 지난해 산청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전 ‘산청 예술의 봄’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이다. 참여 작가는 김민정, 나광호, 박두리, 오승언, 최봉석, 홍도연 6인의 신진 작가들이다. 회화, 설치, 애니메이션 등 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 6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은 경남예술창작센터(생초면 왕산로 453)에서 1년간 거주하며 지역문화에술진흥을 위한 예술·교육활동을 펼친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지난해 ‘산청 예술의 봄’ 기획전이 지역민은 물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두 번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청이 가진 매력과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옛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2일 오전, 산림청에서 지난 12~13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거창군 위천면 모동리 등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 최영호 거창부군수,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 서석봉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 등이 현장을 점검하였다. 거창군 위천면 모동리 산43번지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사태 1.33ha, 임도0.03km, 사과나무 130주가 매몰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총 피해액은 2억900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도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사태피해(통영, 산청, 함양, 거창 4개 시ㆍ군, 면적 7.6ha, 피해액 11억6,000만원)와 임도피해(함양, 거창 2개 시ㆍ군, 0.54km, 피해액 1억1,300만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긴급히 장비 및 인력 등을 투입하여 응급복구 완료하였으며 7월 중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에 예산 지원을 건의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 위험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 및 주민 사전대피 등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가 제안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대상지 공모에 도내 77개의 유인 섬 중 23개 섬이 신청했다. 21일, 총 2주간에 걸친 대상지 공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업대상지 2개 섬을 뽑는데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섬이 있는 7개 시군에서 골고루 신청했으며, 창원시 송도, 통영시 두미도, 좌도, 사천시 마도·신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남해군 호도, 조도, 하동군 대도를 포함 23개 섬이 참여했다. 특히 섬이 많은 통영의 경우, 욕지도, 용초도를 비롯한 15개의 섬이 공모에 응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섬 주민들의 높은 관심은 섬이 새로운 생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국적인 추세를 체감하고, 연대도를 비롯한 친환경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된 섬마을에 여행자들이 대거 몰리는 점, 주민들의 소득이 올라가고 공폐가가 사라진 점, 마을이 활성화 되는 모양 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필요한 마을사업을 지원하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소득, 주민취업을 목적으로 두는 그린뉴딜형 사업이다. 더불어 생태 여행지로 조성, 지자체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23일 이라크에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귀국 희망근로자 290여 명을 공중급유기(KC-330) 2대로 귀국시킨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수요 조사를 거쳐 우선 총 297명의 근로자가 귀국하기로 했다”면서 “군용기 두 대가 23일 오후 바그다드를 출발해 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라크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7일 이라크 내 우리 건설근로자가 신속히 귀국해 국내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2일 이탈리아 교민과 주재원 등이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총괄조정관은 이라크 주재 우리 건설근로자 이송과 관련해 “귀국과정에서 기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하고 좌석의 60% 이하로 탑승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입국 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실시하는데,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며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