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허정태기자] 대한민국 알프스하동에 공존·공감·공화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뉴미디어 기술과 아트가 빚어내는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했다. 하동군은 24일 오후 7시 30분 하동읍 광평리 사업 현장에서 동서화합의 상징 하모니파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관광객,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하모니파크의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식전 길놀이 공연에 이어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 축사, 공원 디자인 소개, 오픈 테이프 커팅, 분수 및 미디어레이저쇼, 소프라노 김성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하모니파크는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여의 준비 끝에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입구 4천998㎡에 첨단 멀티미디어 기법을 갖춰 준공됐다. 하모니파크는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와 계절의 변화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하모니파크 '수인상연'이란 공간은 '물과 사람이 서로 이어지는 곳'이란 뜻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는 호우경보가 5개 시도(부산·울산·인천·경남·충남) 발효됨에 따라 23일 2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부산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차량이 침수된 도로 위에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행안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상황대응체계를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중대본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위험시설과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예찰 및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들은 사전대피를 하도록 조치하는 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과(044-205-5235)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2020년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담당공무원 및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과 권희경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을 비롯한 도·시군 공무원,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컨설턴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한미영 여성정책과장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유공자 시상’을 시작으로, 허은희 연구원의 ‘2019년 도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결과 발표’, 창원의 ‘2019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고성의 ‘양성평등정책 우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김지은 서울예대 교수의 ‘문학 속 젠더 이야기’라는 주제의 성인지 감수성 특강도 마련됐으며, ‘2020년 성별영향평가’도 추진됐다. 창원시가 발표한 우수사례 ‘진해근대문화 투어 운영사업’은, 군항도시의 특수성과 당시 남성중심 사회분위기로 투어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어 성인지적 관점으로 여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야 된다는 정책개선점 도출과정을 소개했다. 이것이 바로 ‘진해 근대문화 속 여성의 삶과 여성 인물’을 주제로 한 투어 콘텐츠이다. 고성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향후 3년간 국가 우주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주개발 우려를 불식하고 산·학·연의 지속적인 투자를 촉진한다. 정부는 23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3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향후 3년간(2020~2022) 우주개발계획’과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우주비행체 개발 및 운용 권고’ 2개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향후 3년간 우주개발계획’은 코로나19 이후 국가별 보호조치 강화에 따른 글로벌 우주개발 위축 우려와 국내 우주개발 주체의 연구개발 투자, 인력 운용의 보수적 운용에 대비, 정부가 명확한 개발 방향을 설정해 연구계·산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우주개발 생태계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2018년 2월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2018~2022)’의 수립 후 발생한 대내·외 여건과 환경변화를 반영한 향후 3년간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다. 먼저 주요 내용을 보면 주요 우주사업의 성공적 완수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75톤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1단부를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주개발의 상징적인 사업임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 객관적·전문적 점검을 수행해 발사 성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단성면 소재 ㈜경남전기(대표 김순영)가 23일 산청군을 찾아 향토장학금 20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전기는 산청군 제6~7대 군의원을 지낸 바 있는 故김명석 전 의원의 유족이 운영하고 있는 전기공사 업체다. 유족들은 고인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문화를 실천해 온 뜻을 잇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인의 자녀 김기호씨는 “아버지의 기부정신을 본받아 장례를 치르고 남은 돈을 기부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과 산청의 미래를 밝혀줄 후배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성면 사회복지기관과 단성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기탁 받은 장학금을 지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서민자녀를 위한 장학·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고인이 된 김명석 전 의원은 제6~7대 산청군의회 의원을 지내며 군민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보호와 지역 건설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전국의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열었다. 그러나 예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여름 휴가는 그 어느때보다도 방역과 안전이 우선시되고 있다.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에게도 말 그대로 ‘슬기로운 해수욕장 이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어떻게 이용하면 좋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했다. ■ 사람들로 북적북적…혼잡도 신호등으로 미리 살펴요! 해양수산부가 이번 여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제도를 시행한다. 주요 해수욕장의 넓이 등 수용능력과 이용객 수를 비교해 거리두기가 가능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초록색’, 거리두기에 주의가 필요하면 ‘노란색’으로, 거리두기가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린 상황에는 ‘빨강색’으로 표시한다. 혼잡도 신호등이 ‘노랑’이나 ‘빨강’일 경우에는 해당 해수욕장의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해수부는 작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부산 해운대·광안리, 충남 대천, 강릉 경포대, 양양 낙산 등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해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신호등 표시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
산청군 생초면 소재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은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제4전시실에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 ‘2020 산청 예술공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남예술창작센터 제13기 입주작가 6명이 참여하는 단체전이다. 지난해 산청박물관의 첫 번째 기획전 ‘산청 예술의 봄’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이다. 참여 작가는 김민정, 나광호, 박두리, 오승언, 최봉석, 홍도연 6인의 신진 작가들이다. 회화, 설치, 애니메이션 등 3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 6인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은 경남예술창작센터(생초면 왕산로 453)에서 1년간 거주하며 지역문화에술진흥을 위한 예술·교육활동을 펼친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지난해 ‘산청 예술의 봄’ 기획전이 지역민은 물론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두 번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청이 가진 매력과 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옛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2일 오전, 산림청에서 지난 12~13일 양일간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거창군 위천면 모동리 등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 최영호 거창부군수,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 서석봉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 등이 현장을 점검하였다. 거창군 위천면 모동리 산43번지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사태 1.33ha, 임도0.03km, 사과나무 130주가 매몰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총 피해액은 2억900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남도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사태피해(통영, 산청, 함양, 거창 4개 시ㆍ군, 면적 7.6ha, 피해액 11억6,000만원)와 임도피해(함양, 거창 2개 시ㆍ군, 0.54km, 피해액 1억1,300만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긴급히 장비 및 인력 등을 투입하여 응급복구 완료하였으며 7월 중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청에 예산 지원을 건의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 위험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 및 주민 사전대피 등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가 제안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대상지 공모에 도내 77개의 유인 섬 중 23개 섬이 신청했다. 21일, 총 2주간에 걸친 대상지 공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업대상지 2개 섬을 뽑는데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섬이 있는 7개 시군에서 골고루 신청했으며, 창원시 송도, 통영시 두미도, 좌도, 사천시 마도·신도, 거제시 내도, 고성군 와도, 남해군 호도, 조도, 하동군 대도를 포함 23개 섬이 참여했다. 특히 섬이 많은 통영의 경우, 욕지도, 용초도를 비롯한 15개의 섬이 공모에 응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섬 주민들의 높은 관심은 섬이 새로운 생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국적인 추세를 체감하고, 연대도를 비롯한 친환경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된 섬마을에 여행자들이 대거 몰리는 점, 주민들의 소득이 올라가고 공폐가가 사라진 점, 마을이 활성화 되는 모양 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필요한 마을사업을 지원하여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소득, 주민취업을 목적으로 두는 그린뉴딜형 사업이다. 더불어 생태 여행지로 조성, 지자체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23일 이라크에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귀국 희망근로자 290여 명을 공중급유기(KC-330) 2대로 귀국시킨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수요 조사를 거쳐 우선 총 297명의 근로자가 귀국하기로 했다”면서 “군용기 두 대가 23일 오후 바그다드를 출발해 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라크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7일 이라크 내 우리 건설근로자가 신속히 귀국해 국내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2일 이탈리아 교민과 주재원 등이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총괄조정관은 이라크 주재 우리 건설근로자 이송과 관련해 “귀국과정에서 기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탑승 전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분리하고 좌석의 60% 이하로 탑승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입국 후 공항 내 별도 게이트를 통해 입국 검역을 실시하는데,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며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