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창원시 청사에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유흥주점, 헌팅포차 등 12개 고위험시설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관공서인 창원시는 의무도입시설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통제상황에서 시민들이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출입자의 정확한 정보를 확보해 확진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자발적 사용에 나선 것이다. 창원시는 그간 청사 출입자에 대해 발열 체크 후 출입자 본인이 수기 대장에 출입정보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출입내역을 관리해 왔다. 수기 대장은 작성과정에서 대면접촉, 허위정보 기재, 타인 정보 노출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창원시는 이번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이러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화영 자치행정과장은 "전자출입명부는 처음 한 번만 본인 인증을 하면 그 이후로는 바로 개인 QR코드가 발급되는 편리한 방식"이라며 "정확한 청사 출입자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가 해당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교육부는 학생선수의 폭력피해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6일부터 9월 11일까지(필요시 연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은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에 대한 보완조치로서, 학생선수에 대한 폭력피해 사례를 추가적으로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센터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 과정에서 학생선수들이 불안감을 느낄 우려가 있어 신고의 익명성을 보장해 보다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신고센터에는 폭력 피해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학생선수와 운동을 그만둔 경력전환 학생뿐만 아니라 폭력 피해를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학부모, 친인척, 학교관계자 등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 홈페이지에는 ‘학생선수 폭력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하는데, 신고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본인 인증(휴대폰 인증) 또는 익명 신고 기능을 통해 폭력 피해의 세부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한편 접수된 피해 사안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집중조사를 실시하고 조치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하는데, 익명 신고의 경우는 사안 집중조사를 통한 후속조치 후 종결 처리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5일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9개 병원에서 9월까지 특별 순회 전시 ‘힘나는 예술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이남 작가의 크로스 오버 쇠라(Crossover Seurat,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전시에서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각예술기반 미디어 예술을 중심으로 최대 15m 길이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디어 예술가 이이남 작가와 넥센타이어가 작품을 후원했다. 이이남 작가는 ‘다시 태어나는 빛-19’를 주제로 동·서양의 대표 고전 회화를 특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넥센타이어는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개발 기업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가 제작한 작품 ‘두드리다’ ‘협력’ ‘트리’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싸워내는 의료진들에게 ‘도전·협력’ 등의 의미를 전달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오는 12월까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치료시설을 대상으로 미디어예술 작품 전시, 비대면 공연 등 ‘힘나는 예술여행’을 계속 지원할 계획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행정안전위원회)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창구 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비 등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의창 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은 지난 2012년 개관 이후로 복지관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지방재정 여건 등으로 인해 지체되었던 사업으로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향후 사업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 밖에도 ▲초등학교 주변 교통신호 및 단속기기 설치사업을 통한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강화 ▲팔용동 벽산아파트 주변 인도 설치사업을 통한 노후 도로 및 보행로 개선 ▲북면 마산마을 배수로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침수피해 예방 ▲동읍 용전-남산간 소로 1-26호선 개설사업을 통한 동읍 남산마을과 용전마을 간의 통행로 확보 ▲봉곡운동장 시설정비사업을 통한 지역주민 문화체육 기반 확충 등 6개 사업에 걸쳐 17억 원을 확보했다. 박완수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분들께서 직접 요청하신 크고 작은 민원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라면서 “작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한국판 뉴딜 안전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추경 국비 31억 원을 확보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자체가 협력하여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마을회관 등 68개소 디지털 역량센터를 지정해 전문 강사 136명, 서포터즈(교육보조) 136명을 채용해, 도민 2만 4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으로 구분하고, 활용교육 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양과 예방, 참여 교육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기본 활용부터 교통, 모바일 금융, 전자정부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까지 디지털 교육과정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은 8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
[창원/허정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웰템이 고용노동부의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나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것으로 2018년 신설돼 올해 세 번째로 인증식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국민추천 및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발굴한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가량(율) 등 일자리 창출 실적, 결격 여부 조회, 현장실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및 노사·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웰템은 이동식 에어컨, 제습기, 오일쿨러 등을 개발해 2018년 제49회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의 탑, 2019년 지식재산의 날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웰템의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에는 ▲최근 2년간 신규채용인원 52명 중 32명(61.5%) 청년채용 ▲지역인재 연 15명 이상 채용 ▲매 분기 1회 임금·복지 안건상정 노사협의회 운영 ▲매 분기 1회 직원 고충 처리위원회 운영 ▲우수협력사 포상 및 상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수도용 자재와 제품 위생 안전기준 인증업무 위탁기관이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 바뀐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중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은 해당 자재 및 제품이 수돗물과 접촉 시 카드뮴, 수은, 철 등 45개 항목의 유해물질이 물에 기준치 이상으로 녹아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해 기준이내인 경우에만 인증, 제조·수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이번 ‘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그간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위탁수행해온 인증업무를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수행하게 됨에 따라 수도용 자재와 제품에 대한 인·검증의 공정성 및 신뢰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수도용 자재 및 제품 제조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회원사 제품의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공정성 및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인증업무 기관 변경에 따른 업무 혼선을 방지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기업 불편과 혼란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8월 4일 오후 1시 30분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에서 경상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은 성착취 영상 등 불법촬영물과 관련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에서 경력단절여성 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편성됐다. 사이버감시단은 불법촬영물과 불법 성매매 광고 등을 모니터링 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한 삭제요청과 신고 활동을 전개한다. 사업은 1366경남센터가 맡아 운영하며,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책임인력과 감시요원 6명을 선발했다. 사업운영 설명과 감시단 소개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인 신성연 강사의 ‘디지털성폭력과 텔레그램 성착취’를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 인해 피해자가 느끼는 불안과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사이버 감시단이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은 원활한 업무처리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3일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방역망 내 관리비율이 측정을 시작한 4월 이후 처음으로 목표치인 80%를 넘는 등 통제력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관리 측면을 볼 때 국내 코로나19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지난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평균 환자는 16.9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21.4명에 비해 4.5명이 줄었다. 한편 지역적으로는 수도권만 계속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을뿐 대전·충청·전남·광주 등 비수도권의 지난 2주간 일일평균 환자도 2.9명으로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윤 총괄반장은 “치료 중인 환자는 808명이고 중증·위중환자도 10명대 초반으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이 약 2200여 개 여유가 있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국민디자인단이 도내 어린이집에 ‘프로브 박스’를 전달하여 8월부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조사활동을 시작한다. 프로브(Probe)는 사용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 의견, 감정 등을 그들의 실제 생활공간에서 생각해보고 직접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디자인 방법의 하나로써, 경험이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일기장, 사진 촬영 도구, 엽서 등으로 ‘프로브 박스’를 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사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수행한 기록을 디자이너가 회수하여 해석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프로브는 우리말로는 ‘무인탐사선’이라는 뜻으로 과학자들이 직접 갈 수 없는 심해나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고 일정 기간 후 탐사선이 가지고 돌아온 자료를 분석하듯이 디자이너가 사용자의 삶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프로브 박스’를 보내 인터뷰나 설문조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맥락을 찾아내는 것이 그 목적이다. 경남도 국민디자인단은 도내 보육관계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이 함께 모여 지난 5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모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결과, 국민디자인단은 올해 과제에 있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