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이 7일 산청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태호 의원은 장기간 계속되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한 대책 등 풍수해 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방역상황에 대해서도 청취하고 업무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김태호 의원은 “산청군은 오랜 기간 적극적인 치수사업을 추진해 온 덕분에 이번 장마와 폭우에도 큰 피해 없이 상황을 관리 할 수 있었다”며 “안전관리에 힘써 주신 여러 공무원분들과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우리 군은 주민들의 수해 걱정을 덜기 위해 하천정비사업을 비롯해 재해위험지구, 상습침수피해 지역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의원께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심진태) 주관으로 제75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례가 진행됐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해자 중 한국인 피폭자 10만명의 희생을 기리며, 원폭으로 인한 한국인 원폭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함이다. 이 날 추모제에는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배몽희 합천군의회의장, 김윤철 경상남도의원,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최치현 행정관, 송준헌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신종우 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등 정부관계자와 원폭피해자협회 임원진 및 하재성 한국원폭피해자복지회관장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희생자를 추모하는 제례를 진행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1세대 원폭피해자분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2세, 3세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폭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의 치유와 재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추모제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추모식을 생략하고 일반제례만 진행됐으며 참가자 수도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되어 진행됐다.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초등학생 종일 돌봄 확대를 위해 지난 6일 남해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남해읍 로얄하이츠 빌라 1층(106호)에 개소해 군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에는 자격을 갖춘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하며 기초학습, 독서 지도, 특기·적성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원은 24명으로 상시 돌봄 20명, 일시 돌봄 4명이다. 갑작스럽게 학교가 휴교를 하게 되는 경우 일시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입소기준은 소득 기준과 상관없으며,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 등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학기 중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급식비·간식비, 교재교구비를 포함해 월 10만원 이내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다함께돌봄센터(070-8988-1111) 또는 남해군 청년 혁신과 아동복지팀(055-860-8647)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은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 완공 예정인 남해 생활SOC 꿈나무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7일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장기간의 극심한 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자체의 신속한 복구 및 피해수습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행안부가 사전 피해 조사를 실시해 피해가 극심한 7개 지역을 우선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자체 및 중앙피해합동조사를 거쳐 이뤄짐에 따라 통상 2주 이상 소요되나, 이번에는 3일간의 긴급 사전 피해조사를 통해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주요 피해사진아울러, 이번 ‘우선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피해조사를 실시, 대상이 되는 경우 추가로 선포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
								가평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이하 잣향기푸른숲)은 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는 숲이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며, 153ha 숲에 수령 80년이 넘는 잣나무 약 5만 2000그루가 분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잣향기푸른숲은 출렁다리와 데크 로드를 아우르는 ‘산책길’, 사방댐으로 이어지는 ‘하늘호수길’, 총 길이 5.8km에 이르는 ‘둘레길’ 등 다양한 숲 탐방로를 갖췄다. 어느 탐방로를 걸어도 하늘 높이 솟은 잣나무가 동행이 된다. 숲에서 명상과 기체조를 포함한 산림 치유, 목공 체험(재료비 별도), 숲 해설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잣향기푸른숲은 경기도 내 산림 휴양지 중 연평균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졌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관광공사가 올여름 추천하는 ‘비대면(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을 위해 월요일은 쉰다.가평 여행 때는 조종천과 이어지는 호젓한 녹수계곡, 옛 가평역에서 뮤직 빌리지로 변신한 음악역1939, 꽃밭 산책로가 뜨고 있는 자라섬 남도 등을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제46차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당초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호우 특보 상황으로 인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는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활력 회복, 그리고 지방분권 추진 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국공립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신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대정부 정책건의를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의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도 시․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 개선 사항을 건의하기로 했다. 그 밖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법안 등 지방자치․분권 관련 법령안 처리와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추진방안, 지방소멸위기 공동대응 등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협의회는 정부의 2단계 재정분권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 인상이 필요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향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정부에 지방정부의 입장을 적극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 내 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 폐기물 방치·투기사고를 사전에 방비하기 위해서다. 중점 점검 사항은 허용보관량 초과 여부, 허가된 보관시설 외 폐기물 보관 여부, 당초 허가사항과 실제 운영사항 일치 여부, 기타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바로잡도록 할 계획이다. 허용보관량 초과 등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폐기물 발생 시 토지소유자 또는 관리자 등에 처리 의무가 부여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방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처 : 산청군청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가 개인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이용이 원활한 2~30대 중국인 25명을 ‘SNS 경남 홍보대사’로 위촉해, 효과적인 경남 알리기에 나섰다. ‘SNS 경남 홍보대사’는 경남지역 대학 유학생이거나 경남을 방문해본 적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10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25명을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SNS 경남 홍보대사’는 상해사무소가 제공하는 소식과 본인들이 방문한 적이 있는 경남 곳곳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을 직접 먹어본 시식 후기와 다양한 요리방법 등도 함께 알려, 기존 관광 분야 홍보 위주에서 도내 기업 상품까지 홍보 활동 영역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SNS 경남 홍보대사’는 지난 7월 31일(금) ‘친 경남인의 날 행사’에서 위촉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상해시 창닝구 인민정부 주구(조곡) 부주임, 씨트립 꾸성옌(고호연) 팀장 등 친 경남 중국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충무김밥 등 경남 미식 체험, OX 퀴즈 경남을 알아보자 등 다양한 활동을 통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에 전국 6개소 중 3곳(창원, 진주, 김해)이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1년이 지난 지금 특구 지정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 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강소특구로 지정 시 기술사업화 자금,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의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된다. 경남도는 ▸창원 강소특구(한국전기연구원)를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진주 강소특구(경상대)를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김해 강소특구(인제대)를 의생명·의료기기 분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리고 지역이 주도하는 강소특구로 각각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212억 원(국비176, 지방비36)을 지원해 ▲기술발굴·연계사업으로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사업으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엑셀러레이팅지원사업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으로 혁신네트워크육성, 지역특화기업성장지원, 특화기업 해외진출지원, 지역신규 제안사업으로 4개 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재정·세제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기로 했다. 채소류 등 농산물 수급 불안은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열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장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는 호우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집중 호우 피해 재난지역에 예산과 예비비를 지원하고, 응급복구 수요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국고를 추가 지원한다. 납세자의 부담을 덜고자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재해손실 공제 등 세제·세정 지원도 제공한다. 정부는 이와함께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수급불안 요인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가격 변동 폭이 확대된 일부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상 악화에 따른 일시적 수급 불안정이 서민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 시 비축물량을 출하하는 등 품목별 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