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착착’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기존 체육 인프라에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2단계)가 본격 추진되는 등 군민 여가활동과 건강향상은 물론 남부내륙 전지훈련의 메카로서의 모습을 확실하게 갖춰 나가고 있다. 서부경남 스포츠 거점 함양스포츠파크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시설면적 21만480㎡에 총사업비 333억원(국비 133억원, 지방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2016년부터 사업비 145억원(국비 57억8,000만원, 지방비 87억2,000만원)이 투입되어 축구장 2면, 족구장, 주차장, 본부석, 기반시설 등 함양스포츠파크 조성 1단계 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지난해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고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은 사업비 188억원(국비 75억2,000만원, 지방비 112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다목적체육관·야구장·궁도장·골프연습장 등을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함양스포츠파크는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한 삶을 위한 여건 조성 도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진)가 21일(금) 오후 3시, 경남연구원에서 <디지털 전환시대의 경남 소상공인 대응·지원>을 주제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민생분과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연수로 지역 소상공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시대의 경남 소상공인 대응 및 지원의 구체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심상완 도정자문위원회 민생분과장(창원대 사회학과 교수) 주재로 진행된 연수에서 중소기업연구원 소상공인연구실 조혜정 연구위원이 유통환경의 변화 및 소상공인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유수열 (사)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경남지부 대표, 임경아 ㈜더줌 대표이사, 금동한 정테크 대표, 윤동주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이상원 경남도 소상공인정책담당 등 각계를 대표한 5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제 발표자인 조 연구위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타인과 접촉을 피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됨을 설명하며, “결국 산업 전 분야의 비대면 경제의 가속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비대면 중심 소비 패턴 및 유통구조의 변화와 같은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생활방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회 경상남도 생활방역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의․약계와 인문․사회학계 등 관계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경남도와 도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경상남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지침과 효율적인 생활방역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상설자문기구로 운영된다. 협의회 구성 이후 진행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단계 격상 기준 검토와 고위험시설 선정․해제 기준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단계별 대응계획의 경우, 경남권 2단계 격상기준이 정부는 1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 25명 초과인데 반해 경남도는 30명 이상 60명 미만으로 되어 있는 등 차이가 있었다. 이는 경남도의 기준이 먼저 마련된 데 따른 것이지만 이날 토론을 통해 대유행에 대비, 신속한 시․도간 공동 대응의 효율성을 감안해 정부 기준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감염병 고위험시설 관리와 관련해서는 밀폐도, 밀집도, 활동도, 군집도,
								지난해에만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거나 분실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한 승객은 약 1만명에 달했다. 물론 신분증을 미처 챙기지 못한 경우 인근 주민센터에서 임시신분증 등을 발급 받을 수 있지만 주민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주말 또는 야간, 혹은 탑승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이처럼 신분증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한 사연은 언론에 종종 보도되었고, 국민신문고에서도 이와 같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최지현 한국공항공사 사원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정부24 모바일 앱’ 등 정부에서 발행하는 전자증명을 이용해 신원 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협업’으로 추진한 결과, 신분증 미소지에 따른 미탑승 비율을 전년 동기 대비 97.3%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임시신분증 재발급 비용이나 교통비 등 승객의 불필요한 지출 절감에 기여해 월간 약 4억원의 사회적 가치창출 효과를 얻어냈다. 행정안전부가 ‘찾아가는 표창 수여식’으로 진행한 ‘2020년 상반기 협업인재’ 시상식에 최지현 한국공항공사 사원(오른쪽)과 김성중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 (사진=행정안전부)올해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시행한 ’2020년 상반기 협업인재’의 두 번째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이 운영하는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할인 특판과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20일 산청군은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을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산청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밤고구마, 고추, 마늘, 두부, 콩국물, 버섯, 산나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여름철 산청 특산물인 지리산 밤고구마는 3㎏ 한 상자에 1만5000원, 5㎏은 2만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터는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인 단성IC 인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단성농협 맞은편) 주차장에서 열린다. 군은 피서객이 많이 찾는 8월 한 달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는 매주 토·일요일에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연 상생협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지리산과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도시민에게 산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개하는 장터다. 그동안 도로변 등에서 산발적으로 판매되던 것을 안전한 시설 주차장 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를 일원화함으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셨던 분,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강의·모임에 참석하셨던 분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특히 걱정하고 있는 것은 불특정 다수가 참석했던 광화문 집회를 통한 감염 확산”이라며 “교회로부터 시작된 대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n차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잠시 망설이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가족과 동료, 이웃에게 전파될 수 있다”면서 관련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즉시 받아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박 1차장은 2차, 3차 추가 감염사례도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방역당국은 최고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역학조사와 신속한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의 진단과 추적 등 방역을 위한 노력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하고 재밌게 환경교육을 이야기공연 행사(온라인 토크콘서트)로 배울 수 있는 '환경방학 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그린'을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생방송으로 1시간 동안 개최한다.※ 환경방학 프로젝트: 2018년부터 환경부와 교육부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환경소양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과 환경체험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번 행사는 최근 '쓰레기 줍기 도전(챌린지)'에 참여한 가수 '마미손'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화보를 공개한 가수 '산이'가 참여하여 환경에 관한 퀴즈, 노래, 고민 해결 등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시청자 참여 형태의 생방송으로 선보인다. ※ 쓰레기 줍기 도전: 에스케이그룹(오케이캐시백)에서 시작한 환경보호 운동으로 100보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환경단체에 기부금이 쌓이는 기부 운동특히 기후변화, 폐플라스틱, 환경분야 직업 등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와 학생들이 평소 고민하고 있던 환경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동영상 공식채널과 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하반기부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노동자들의 인권을 증진하고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보조비, 진료비, 장제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 5월 김영진 도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경상남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여성노동자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주요내용은 매달 생활보조비와 진료비 각 30만 원과 장례를 치른 가족에게 100만 원의 장제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 여성노동자란, 만주사변이후 태평양전쟁에 이르는 시기에 일제에 의해 군수회사 등에 강제동원 되어 노역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다. 현재 도내에는 관련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분들이 15명 있으며, 창원, 진주, 통영, 양산, 창녕, 남해 등에 거주하고 있다. 이분들은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일본의 강제동원령에 속거나, 면사무소에서 강제 할당으로 동원되어 10대의 어린나이에 가족과 헤어져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주로 미쓰비시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 도쿄 아사이토 누마즈 공장, 후지코시 오야마 공장 등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임금도 받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1945년 8월 광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19.(수) 에너지위원회(위원장 산업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4개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이하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 하였음 <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현황 >구분중점산업추진내용경남가스복합화력발전·한국형 가스복합발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가스터빈 국산화 등 기술경쟁력 확보- 가스복합발전 산업으로 산업생태계 전환 등경북풍력·풍력 신산업을 통한 그린뉴딜 실현- 육상풍력 클러스터 추진(리파워링 단지 등)- 풍력발전 시스템 유지관리(O&M) 기술력 확보 등부산·울산원자력·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의 글로벌화- 원자력산업 전주기(건설·운영·해체) 기술개발, 자립화, 고도화- 국제공동 협력프로젝트 등을 통한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 등충북태양광(안전),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기반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안전분야 인증, 표준화 등 융합산업 고도화-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능형정보 중심 생태계 조성 등정부는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에너지新산업 육성 및 그린 뉴딜 확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융복합단지에 입주한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시대 소방안전공백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의 신청취소 및 보류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19년 상반기에는 19만 7천명(1,959회)이 소방안전교육을 수료했으나, '20년 상반기에는 1만 5천명(530회)만이 수료하여 전년대비 교육인원이 92% 감소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에 따른 안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으로 운영방향을 재편했다. 우선 실시간 원격화상회의를 통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에서 <즐겨찾는 소방안전교육>으로 프로그램을 변경 운영한다. <즐겨찾는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서에서 소방안전강사가 온라인으로 강의를 개설*하면 학교 등 수요처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소방안전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다. * Zoom·라이브방송 개설(소방서, 웹/모바일) → 교육수요처 온라인 접속(웹/모바일) → 실시간 교육,토의 주요내용은 원격으로 실시되는 실시간 대화와 자료제공, 소방청에서 개발한 화재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