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재확산 예방을 위해 '기본'을 지키는 종합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일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모임 자제', '손 씻기'를 3대 기본 방역 수칙으로 정하고 범군민 홍보를 집중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무원 사회적 거리 두기 적극 이행(퇴근 후 다중모임, 불필요한 장소 방문자에) ▲실내외 마스크 착용 엄수 ▲유흥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 비대면·집합제한 준수 ▲버스터미널 등 운송시설 방역 관리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마스크 착용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말 경남도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버스·지하철·선박·항공기·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과 건축물, 사방이 외부와 분리된 모든 실내 구조물이 대상이다. 실외라 하더라도 집회·공연 등 다중이 모여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접촉할 위험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산청군에서는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건설과에 재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편성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공무원의 임금인상률은 0.9%로 정해졌다.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1.3~1.5%의 인상률을 권고했으나 그 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공무원 처우개선율 2.8%보다 1.9%p 하락한 것이자, 2010년 임금 동결 이후 11년 만의 최저 인상률이다. 또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1.5%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고위공무원단 임금은 동결했다. 2019년 이후 3년째 동결이다. .공무원이 직접 사용하는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부서활동비), 국외여비, 업무추진비 등 4개 주요 경상경비도 5% 이상 감액한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올해 1조3899억원보다 864억원(6.2%) 줄어든 1조3038억원으로 편성했다. 공공부문이 먼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차원에서 공무원 경비를 줄이고 임금 인상률도 낮게 책정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코로나 극복과 선도국가로의 대전환’을 내세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 본 예산보다 8.5% 늘어난 55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경제회복과 한국판 뉴딜, 국정과제 등 필수투자 소요의 차질없는 뒷받침을 위해 확장적 재정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정부안을 555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3일 국회에 제출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도 예산안’ 사전 상세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내년 총 수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올해 대비 0.3% 증가한 48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세수입은 법인세 부진 등으로 전년대비 9조2000억(-3.1%)감소하고 국세외 수입은 사회보장성기금 수입확대 등으로 10조4000억원(4.5%) 증가할 전망이다. 중기재정수지는 5% 중반, 채무비율은 50% 후반 이내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우선 순위가 낮은 사업 축소·폐지 등을 통해 지출의 10%를 구조조정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경상비를 5% 이상 감액하고, 공무원 처우개선률도 0.9%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 등 최근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한 지역은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점검 상황을 심화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등록 임대사업자 공적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점검 대상은 올해 7월말 기준으로 개인 임대사업자가 보유 중인 등록임대주택이다. 점검범위는 과태료 제척기간을 고려해 최근 5년 이내로 한정한다. 최근 등록제도 개편으로 자동·자진 등록 말소되는 주택도 이번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임대등록제는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지난 1994년에 도입된 제도다. 자발적으로 등록한 사업자에게 공적 의무를 부여하는 대신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임대사업자는 최소임대의무기간 준수(4년·8년), 임대료 증액제한(5% 이내), 계약 해지·재계약 거절 금지, 임대차계약 신고,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 등의 공적 의무가 있다. 대신 취득세(50∼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북상에 따른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8월 31일(월) 15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우리나라를 향해 북진했다. 9월 2일(수) 저녁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당 45m의 매우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도 동쪽해상을 경유하여, 3일(목) 새벽에 경상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특히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9월 2~3일은 월중 해수위가 높은 시기로(백중사리)까지 겹쳐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폭풍해일 및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및 해안도로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장 가동점검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대비, 지하 영업장 영업중지 권고, 지하 주차장 차량 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타워크레인, 옥외광고물, 수산 증·양식장 등 취약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여 경남도 전역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농업인에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풍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난 2003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낳았던 태풍 ‘매미’와 유사한 경로와 강도를 보임에 따라 인명, 재산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농업인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농작물 조기수확 등 농작물 관리요령 준수가 요구된다.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과(홍로), 배(원황 등) 등 조생종 작물과 콩, 밭작물 등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은 태풍이 오기 전 수확하여 하며, 수확이 어려운 작물은 사전 준비 및 사후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벼는 미리 논두렁을 정비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원활한 물 빠짐을 유도해야 한다. 태풍이 종료되면 물빼기 작업 및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밭작물 및 노지채소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피복한 비닐이 날리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땅에 단단히 고정하여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시 을)은 오늘(26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과 주민 참여의 실질화”를 대표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를 지향한다”는 조문을 헌법 개정안에 포함하는 등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표방해왔다. 하지만 현재 국회와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정부의 자치권을 확대하는 내용이 여전히 소극적으로 반영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두관 의원이 발의한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 제정의 범위를 ‘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로 개방하고, 해당 조문의 단서 조항을 삭제하여 지방정부의 조례제정권을 크게 확대하였다. 또한, 지방정부의 집행부 구성 권한을 명문화하고 기존 읍·면·동장의 선임 방법을 조례에 위임하여,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이 가능하도록 열어두었다. 또한 ‘일정 수 이상 주민’의 청구가 있으면 무조건 주민투표를 시행하도록 하여 주민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제기하고 논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주민자치의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 함께 표기할 수 있는
올 가을 열릴 예정이던 제20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온라인 축제로 전환된다. 28일 산청군과 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긴급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고령인구가 많은 산청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전시와 체험을 비롯해 산청혜민서 등 대면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대신 산청의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축제위는 당초 축제 기간보다 앞당겨 오는 9월7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축제를 준비해 온 농가들의 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유명 유튜버 홍보, 산엔청쇼핑몰 특별 할인판매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한방약초축제위원장은 “온라인 특판 기간 동안 면역력 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 약초와 농특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온라인 축제 전환이 우리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홍보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자 하동녹차 특별판매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김태종)가 주관하는 이벤트는 내달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홈페이지(hadongtea.co.kr)를 통해 진행되며, 판매금액의 10∼15%가 수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각각 40g들이 우전·발효차 선물세트는 6만5천원에 판매되며, 판매가의 15% 9천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우전·세작·중작·발효차와 함께 하동녹차연구소 제품인 녹차 크리스피롤·녹차 마스크팩·녹차 미스트 등도 판매되며, 역시 판매가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10만원 이상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하동녹차연구소 인기제품은 하동녹차 크리스피롤이 무료 증정된다. 그 외 특별판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차생산자협의회(010-5489-15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훈 특화산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녹차 농가와 이번 집중호우 수재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가 도로변 등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10월부터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수단)는 새로운 국민 이동수단으로 조작이 쉽고 아무 곳에나 주차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전동킥보드의 특성으로 도로 및 보행로, 아파트, 주택 등 사유지, 공원, 공공장소에 방치돼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아 왔다. 그동안 시는 경찰과 협조해 '전동킥보드 교통안전 수칙' 카드 뉴스를 제작해 사용법을 알리고 안전 헬멧 미착용 등 안전수칙 미준수 이용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으나 아무 곳에나 방치하는 사례는 쉽게 개선이 되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도로법'에 따라 전동킥보드가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의 보행이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노상 적치물로 간주하고 강제수거, 과태료 부과 등 강력단속에 나선다. 전동킥보드 방치 민원이 접수되면 강제 수거와 동시에 대당 2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의 전동킥보드 업체는 4개 업체로 700여 대가 운행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대여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방치된 전동킥보드는 자전거 거치대 등 일정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