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지난 2003년 등단해 4권의 시집을 발표한 김규정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억새(사람과 나무, 117쪽, 1만원)’를 발표했다. 전작인 설산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시집은 농사일의 애환, 나이 듦에 대한 소회, 지리산과 경호강 등 산청의 자연애 대한 감상 등을 담았다. 이번 시집의 대표 시 ‘억새’에서 시인은 노인의 정서를 아낌없이 발휘 한다. 그러나 약하고 힘없는 노인이 아니라 ‘마른땅과 짓궂은 바람 원망치 않고 맞서는’ 기개 넘치는 노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김 시인은 1935년 산청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공직생활을 거쳐 2003년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바람의 흔적(2004), 노송의 독백(2005), 집으로 가는길(2009), 설산(2016) 등 4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놨다. 시인의 시에는 언제나 고향 산청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농사일에도 관심이 많아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시인은 ‘입동 무렵’이라는 시를 통해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서는 시절의 생태를 말한다. ‘푸르던 산들만이 곱디고운 수의 자랑하며 저승갈 채비 서두르고 있다. 나도 이제 슬금슬금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이처럼 시인은 자연의 변화와 자신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제’가 시행 10년을 맞았다.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는 가정의 행복과 함께 사회적 성장 잠재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그랬을까? 시행 10년차를 맞은 ‘가족친화인증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앞으로의 10년, 혹은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본다.(편집자 주)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있을까? 일하는 직장이 즐거울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이 가정의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간단히 대답할 수도, 쉽게 대답하기도 어려운 질문들이다. 여기, 적어도 이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내에 즐거운직장팀을 운영하고 있다. 말 그대로 즐거운 직장,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하는 곳이 즐거운직장팀이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까에서 출발했습니다.” 김승연 선임이 즐거운직장팀의 업무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김승연 즐거운직장팀 선임의 얘기처럼 그렇게 회사는 직원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수능을 챙긴다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이 지역을 찾는 1020세대들의 인생샷부터 남해군 여행기를 개인 블로그에 공유하고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한 ‘보물섬, 숨은 보물찾기’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개최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올해 남해여행 중 남긴 인생샷 또는 남해여행기를 군 블로그(https://blog.naver.com/namhae_gun) 이벤트 창에 자신의 URL(인터넷 상의 파일주소)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임의 추첨 방식으로 총 45명이 선정된다. 개인블로그에 남해여행기를 작성하고 군 블로그 이웃추가 및 댓글을 남긴 남해사랑인 20명을 우선 추첨하고, 무작위 추첨으로 25명을 추가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 군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와 대표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되며, 당첨자 20명에게는 2만원 상당, 25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남해군의 풍광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지속 소통하고 착한 홍보를 병행해 관광남해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페이스북과 블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는 화재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중 하나인 관내 어린이집 290여 개소에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비치하기로 했다.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은 특수용액에 젖은 3중 필터형태의 수분을 함유한 습식 손수건으로서, 화재 시 유독가스를 녹이며 뜨거운 열기가 직접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신속한 대피에 효과적이다. 화재 시 전체 사망원인 중 60% 이상이 연기, 유독가스 등 복합원인으로 인한 질식사로 연기나 유독가스는 몇 차례만 흡입해도 정신을 잃게 만들어 화염보다 빠르고 위협적이다. 이에 시는 질식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고개를 숙이고 젖은 손수건으로 호흡기를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구조 손수건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화재 대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화재 때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화재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화재대피 구조 손수건을 비치하여 긴급 상황 때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향후 경로당,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장비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이 2019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에 상정된 13건의 사업, 총 8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남해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태주)는 군 예산편성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제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및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각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3개 분과, 지역주민 16명으로 구성됐으며 1달간의 공모과정을 거쳐 지난 9월 발족됐다. 77건의 군민 공모사업 중 심의과정을 통해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관광지 입장료의 남해사랑상품권 환전, 과속방지턱·조명등 설치 등의 교통환경 개선사업, 학교 앞 횡단보도 등 대기공간에 옐로카펫(횡단보도 대기공간 안전지대) 설치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관광지 입장료를 방문객들에게 남해사랑상품권으로 환전해 주자”는 김정심 씨의 제안은 관광객 유입 및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군민들과 소통을 통해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낭비성 예산 없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 및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수) 오후,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다시 문 대통령을 뵙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별히 라오스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그동안 우리 정부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의를 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라오스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는 라오스 대통령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라오스 국민들은 특별히 지난 아타푸주타에서 7월 댐 사고가 있은 후에 한국에서 여러모로 지원해 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이 과정에서 SK건설 측에서 여러모로 도와준 데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한국 측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서 라오스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을 열거하기에 시간이 모자를 정도이다”, “한국 측의 직접 투자에도 감사드린다. 한국 측이 투자한 250여개의 사업이 있다”라고 거듭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라오스는 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대리점·판매점(이하 ‘판매자’) 등이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지켜야할 세부적인 기준을 발표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장치 온라인 판매 가이드라인’은공정하고 투명한 온라인 이동통신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이동전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http://www.cleanict.or.kr/) 최근 온라인 판매자 등이 판매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쇼핑몰, 커뮤니티, 폐쇄형SNS, 모바일앱 등을 운영하거나 입점해 영업하면서 불법지원금을 통해 통신시장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이용자 차별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고앞으로는 이 기준에 따라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장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적용범위는 판매자가 온라인(SNS·문자등 포함)을 통해 이동통신서비스 및 단말장치를 판매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이며,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계약했다고온라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가입했다면온라인 가이드라인의 적용대상이 된다. 온라인을 통한 판매정보의 제공 및 가입 행위 가이드라인은 판매자가 이용자를 위한 ▲투명한 판매자정보 제공 ▲온라인에 정확한 판매정보 표시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는 지난 1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제38회 경남4-H대상 시상식’에서 진주시4-H 중 4명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4-H한마음대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경남신문사에서 올해 38회째로 주최해 오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행사로 4-H활동을 열심히 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진주시에서는 진주동명중학교 4-H회(학교4-H회 부문 본상, 회장 박재서, 지도교사 이교인), 진주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 부회장 유진석(영농4-H회원 부문 본상), 전임 부회장 김영재(경상남도지사표창), 진주시4-H본부 회장 김정숙(공로 부문 공로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당일 동시에 개최된 4-H사랑 사진공모 경진부문에서도 동상을 거뒀다. 진주시4-H본부는 “그간 진주시 4-H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해 준 덕분에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진주시 4-H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4-H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4-H회는 진주시4-H본부, 진주시4-H연합회, 학교4-H회 등 15개회로 회원 630명이 지․덕․노․체의 기본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는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장재·가좌공원 민간 특례사업을 포함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하기 위하여 합리적인 해소 방안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이날 위촉식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진주시 의회, 시민단체, 주민대표, 진주시 관계자와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관협의체」위원 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관협의체 구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진주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에 대해 감사드리며 일몰제 대비 도시공원의 다양한 대안제시와 방향에 대하여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협의체 결성 요구와 진주시 의회의 「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보존과 이용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민관협의체등) 구성 결의문」 발표 등 민관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높아져와 이에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시민사회와의 소통확대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찾고자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주시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해 2018년 9월에 진주환경운동연합등 시민단체와 3차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최대 1000만원의 피해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민등록상 진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으로 모든 시민이 자동 가입된다.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입 시 자동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상범위는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8세 이하 미아찾기 지원금 △15세 미만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인한 상해후유장애 △15세 미만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15세 미만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 후유장애 △15세 미만 강도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등 6개 항목이다. 시민안전보험 제도는 시가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비용을 부담하면, 보험사가 각종 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를 본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시는 풍수해보험과 자전거보험, 학교안전공제 등 다른 보험과도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개인 보험에 가입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7일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정무수석에,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홍보소통수석에,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에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섬기고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에 따라, 국민통합과 소통을 책임질 적임자들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급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2025.6.8(ⓒ뉴스1) 우상호 정무수석은 4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여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춘 인물로 통합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합리성,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해 대통령실과 국회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보도국장 및 보도담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