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18일(화) 가야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통해 아라가야의 고도인 함안군의 주요 가야유적 두 곳에서 주목할 만한 발굴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가야사 연구복원이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래 도내 여러 가야유적에서 중요한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중 아라가야의 고도인 함안군의 주요 가야유적 두 곳에서 가야사를 재정립하는 데 주목할 만한 발굴성과를 올렸다. 아라가야 추정 왕성지에서 토성과 건물지 14동 확인 그동안 문헌과 구전으로만 전해져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아라가야 추정 왕성지는 지난 4월 경작지를 조성하던 중 성토 흔적과 함께 우연히 발견됐으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가야시대 왕성의 존재를 뒷받침할 수 있는 토성(土城)과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올해 9월부터 진행된 정밀발굴조사에서는 수혈식(竪穴式)과 고상식(高床式) 건물지* 14동과 구릉의 생김을 따라 조성된 토성벽과 목책렬(木柵列) 약 100m가 확인됐다. * 고상식 건물지 : 바닥을 땅 위나 물 위에 높게 지은 건물 특히 건물지군에서는 유적의 성격을 가늠할 수 있는 시설과 유물이 다량 출토됐다. 그 중 10호 건물지는 판석(板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소에서 발생한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사망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국내 모든 석탄발전소에서 2인 1조 근무를 시행하도록 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 산업안전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 그간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의 원인 및 원·하청 실태 등을 조사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 관련 관계부처 합동대책’을 공동 발표했다. 이 고용노동부 장관은 먼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 김용균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부처 장관으로서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사고 관련자를 철저하게 조사해 사고 원인을 투명하고 명확하게 규명하겠다”며 “사고책임자는 엄중하게 조치해 안전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를 유발한 태안발전소에 대해서는 사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동해선 철도 북측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를 마친 우리 조사단이 귀환 후 "궤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급속한 운행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체적으로 경의선과 대동소이한 선로상태"라고 조사결과를 밝혔다. 17일 공동단장인 임종일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두만강까지는 시속이 30㎞ 내외"라며 "(함경북도) 나진이나 청진을 넘어갈 때는 속도가 조금 빠르게 나올 수 있는데 그전까지는 선로의 종단구배(종단 기울기)가 낮고 급했다"고 덧붙였다. 임 단장은 "금강산선은 1997년에 궤도공사를 한번 했던 선인데 벌써 20년이 지났다 보니 굉장히 많이 노후화됐고 특히 교량이나 터널 10㎞ 정도가 굉장히 노후화돼 있다"며 "현재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일부 구간에서 필요할 때 다닐 수 있는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 800㎞를 조사한 남북 공동조사단은 이러한 이유로 금강산~안변 구간에서 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버스로 이동하며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또 다른 공동단장인 박상돈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 2과장은 "안변에서 두만강까지는 (열차가) 정기적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역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부인과 질환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자궁근종,빈혈 등 부인과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잦은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검진 대상은 각 읍면 주민복지부서와 산엔청복지관,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우선 선정한 대상자와 검진을 희망하는 산청군 내 여성장애인이다. 주요 검진 내용은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빈혈검사, 간 기능 검사 등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보호자는 산청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담당(055-970-7511~4)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일부 여성장애인들은 심한 빈혈 증세나 생리통은 물론 자궁근종 등으로 인한 생리 과다 증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질환을 악화 시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복통으로 의료원을 찾은 한 40대 여성 장애인은 의사와의 상담에서 심한 생리통과 함께 생리양이 과다한 사실을 인지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 내에 어린아이 주먹 크기의 혹 2개가 발견돼 진주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또 20대의 한 여성장애인은 감기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원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오부흑돼지영농조합법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오부면에서 재배한 친환경쌀로 삼백만원상당에 해당되는 10kg 100포로 관내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됐다. 오부흑돼지영농조합법인은 20여년간 흑돼지를 키워 농협 마트 등에 출하하고 있고 관내 각종 행사 시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 법인이다. 민형호 오부흑돼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추운 겨울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 며 “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선 오부면장은 기부받은 쌀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오부흑돼지영농조합법인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평생을 한국화에 매진해온 오석 이성균 화백이 고향 산청군에 자신의 작품을 기증했다. 산청군은 이 화백이 22폭 매화그림 ‘만옥도’외 30폭 대나무그림 ‘청죽도’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길이가 30폭에 달하는 청죽도와 매화의 고결함을 담은 만옥도는 이 화백이 자신의 고향인 산청군과 지리산의 정기를 담아내고자 한 작품이다. 하얀 종이 위에 먹빛으로 그려진 청죽도는 눈밭 속에서도 기개를 잃지 않는 푸른 대나무의 모습을 표현했다. 군은 청죽도를 동의보감촌 내 동의전에 전시할 예정이다. 만옥도는 적합한 전시공간을 찾아 많은 이들이 매화의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1946년 산청군 신안면에서 태어난 오석 이성균 화백은 학자로서 대나무 그림을 즐겨 그렸던 조부의 영향을 받아 6세 때부터 붓을 잡기 시작했다. 오로지 작품에만 몰두하는 성정 탓에 대외에 그의 작품이 알려진 바가 적다. 산청군 관계자는 “오석 화백이 전해주신 두 작품은 선비의 고장이자 지리산 천왕봉의 정기를 품은 산청군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내년부터는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해 교사인 부모와 학생인 자녀가 한 학교에 다니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교육부는 17일 시도교육청의 초·중·고 종합감사 결과 자료를 공개하고 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전국 초·중·고등학교 1만392곳에서 총 3만121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전체 지적사항의 48.1%는 예산‧회계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공립학교는 평균 2.5건, 사립학교는 평균 5.3건 지적됐다. 이번 대응방안에 따라 교육부는 앞으로 시도교육청 인사관리기준·전보계획에 상피제를 반영해 교원과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립학교법을 개정해 사립학교 교원도 교육공무원과 같은 징계 기준을 적용받도록 할 방침이다. 시험문제를 유출하거나 학생의 성적을 조작하는 등 비위가 발생하면 수준과 고의성 여부에 따라 감봉, 견책, 최대 파면에 달하는 중징계를 내린다. 특히 학생평가와 관련한 비위가 발생한 학교에는 시정·변경명령 없이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까지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만 처분을 내릴 수 있었다. 아울러 숙명여고에서 불거진 시험지 유출 사
[산청/허정태기자] 대한적십자 산청지구협의회가 산엔청복지관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했다. 14일 적십자 산청협의회는 소외받는 이웃을 지원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적십자 산청협의회는 또 산엔청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130여명에게 김장김치와 수육을 제공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허둘이 회장은 “추운 날인데도 불구하고 자신 일처럼 봉사를 해 준 회원들과 김장행사를 위해도움을 주신 산엔청복지관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랑나눔 김장김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아동세대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17일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경남농업 도정 4개년 계획이 포함된 농업발전 계획으로 이번 세미나는 농업인과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도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인, 농업인단체, 청년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필요성은 공감했지만,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으로 인한 대기업의 농업 진출과 농산물 생산증가에 따른 수급불안을 우려했다. 특히, 시설하우스의 작물선정과 관련해 “기존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상품목(화훼, 아열대 작물)을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목소리가 제시되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시설원예 메카인 경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설원예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등이 접목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에도 토론회를 개최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 1월중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1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베트남은 1승1무로 말레이시아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만에 선 스즈키컵 정상이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베트남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0-0 또는 1-1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였다. 그러나 베트남은 시원한 승리를 따내며 멋지게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 6분만에 결승골이 터졌다. 응우옌아인득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응우옌 꽝하이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말레이시아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의 손을 맞고도 골문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강력한 슈팅이었다. 이후 베트남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몇 차례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1-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는 오히려 말레이시아의 공세에 크게 밀렸다. 후반 5분에는 코너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