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소나무림 보존을 위해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은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산81-3번지 외 39필지 내 재선충병 감염목 7본과 주변의 소나무 208본, 그리고 11개 읍면의 일반 고사목 184본을 방제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지역 내 고사된 소나무를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전량 시료를 채취하고,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여부를 확인해 재선충병의 발생과 주변의 확산여부를 계속 조사하면서 방제사업을 진행한다. 방제방법은 산림청과 경남도의 방제시책에 따라 방제효과가 가장 확실한 파쇄기를 이용한 파쇄작업을 우선 실시한다. 파쇄가 어려운 지역은 그물망을 이용해 방제하는 방법으로 2019년 3월 이전에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약제를 이용한 훈증작업은 지양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제로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2016년 26본 발생 이후 2018년 16본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주변의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산청군청 산림녹지과, 055-970-6911로 즉시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외국인 80% 이상은 한국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 스스로 평가(긍정 54.4%)하는 것보다 외국인 평가가 더 긍정적이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하는 분야는 현대문화이며,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 80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분야는 한류, 기초예술 등 ‘현대문화(36.2%)’이며, 이어서 ‘경제(18.1%)’, ‘안보(17.8%)’, ‘문화유산(10.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주는 ‘현대문화’, 유럽과 아프리카는 ‘안보’, 인도와 러시아는 ‘경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 습득 매체는 누리소통망(SNS)·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46.6%), 방송(33.4%), 신문·잡지(9.5%) 순으로 많은 것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문제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스포츠 인권 실태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의 역대 체육계 실태조사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분야의 폭력·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한 선수의 일상을 전인격적으로 지배함으로써 피해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고 일생 동안 지속되는 스포츠분야 폭력·성폭력의 특수한 구조는 10여년 전 인권위 실태조사에서 밝혀졌음에도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방관이나 안일한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위원회 산하에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신설하고 1년 동안 기획조사, 진정사건 조사 및 제도개선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대략 25명 내외로 교육부, 문화체육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일부 파견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특별조사단 업무에는 △피해 접수 △피해 사실 확인 등 조사 및 구제 △스포츠
[산청/허정태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가 22일 산청군농협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도내 농업인단체, 자매결연단체인 영암군연합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한 제17대 박유자 회장은 “지난 2년간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출발하는 제18대 임원진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18대 오재훈 신임회장은 “산청군 농업발전과 경영인의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회원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축사에서 “올 8월 산청군에서 처음 치러지는 농업경영인 경남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으며 경남 대표 한의학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한 산청한의학박물관이 특별전시 ‘한의의 참고서’전을 개최한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22일부터 오는 8월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의의 참고서’ 특별전을 통해 박물관이 소장한 한의서 유물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향약집성방’을 비롯해 1613년 허준이 편저하고,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갑술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 ‘동의보감’, 어의 정경선이 집필하고, 양예수가 감수한 ‘의림촬요’, 1908년 이규준이 지은 종합의서인 ‘의감중마’ 등 30여권이 공개된다. 이 중 갑술년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은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동의보감’ 완질본으로 국내에 그 발간년도가 확실하게 알려진 몇 안되는 유물이다. 또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향약집성방’은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조선전기판본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의원들이 애민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전시”라며 “조선시대 한방 의학을 공부했던 의원들의 참고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방약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오는 2월1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해 야생동물의 증가로 농작물 피해와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해당사업에 2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한다.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태양광 전기목책기 250만원, 철선울타리 3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경작지를 둔 농업인으로 연접한 농지 소유자끼리 공동으로 신청하는 농가,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실이 있는 농가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140농가에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산청군 관계자는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해야 야생동물의 접근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며 “피해 예방시설 설치로 농가소득도 높이고 야생동물도 보호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2일(화) 오전, 경남도청을 방문한 언 벨레로(Un Vallero) 캄보디아 경제부 장관일행과 만나 상호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언 벨레로 장관은 “경남의 많은 기업이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 캄보디아를 거점기지로 삼아 실질적 기업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 부지사는 “경남과 캄보디아는 문화, 사회에 대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향후에는 경제 분야에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그동안 경상남도가 경남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마케팅 발굴에 노력한 결과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캄보디아 정부관계자는 밀양에 위치한 ㈜3SMK 도용방지 홀로그램 기술 도입을 비롯해 현지 공장 설립 등 총 600만 달러의 투자 의향을 밝히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경제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경남/허정태기자]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도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원들이 나섰다.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이하 봉사회)가 주관하는 ‘2019 설맞이 알뜰바자회’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여성능력개발센터 1층 로비 및 마당에서 개최된다. 봉사회 소속 33개 단위회,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바자회는 바자회 물품 판매부스, 먹거리 장터 등 27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물품 판매부스에서는 제수용품, 육류, 반찬류, 소품 등 설을 맞이한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며, 특히 축협과 연계하여, 거창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떡국, 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봉사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기부물품을 도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 시설 등 30여 곳에 지원하여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봉사회 이광례 총회장은 “우리 봉사회는 20여 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년 설, 추석이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알뜰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봉사자들이 추위도 잊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단성면 소남리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김오태(54)씨 부부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제주가 주산지인 천혜향과 레드향 등을 재배해 눈길을 끈다.김씨 부부는 50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천혜향과 레드향 등을 재배하고 있다. 천혜향 등은 특히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노동력이 다른 작물에 비해 크게 절감된다.김씨는 “10여년 전부터 천혜향 재배를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한지는 5년 남짓이다. 그 전에는 주로 애호박 농사를 지었다”며 “애호박이나 딸기 농사에 비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된다. 5000㎡ 규모 시설도 부부 두사람이 재배·수확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리산 자락 산청군은 일조량이 풍부한데다 토질 역시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로 구성돼 있어 천혜향 등을 재배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평가다.산청에서 생산된 천혜향의 평균 당도는 14~15브릭스 수준. 후숙 땐 18~19브릭스까지 올라간다. 고품질 사과나 오렌지에도 뒤지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1만㎡ 규모의 천혜향 재배 시설을 지으려면 대략 5억원 정도가 소요된다”며 “우리 군에서는 농가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소득작물 재배 사업 등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서부경남KTX는 창원권을 포함한 경남 전체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현안점검회의에서 “원래 명칭인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서부경남뿐 아니라 창원․마산권을 포함한 경남 전역에 접근성과 관광․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적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거제와 함께 창원 역시 서부경남KTX의 출발지점”이라고 설명한 김 지사는 “창원도 서울에서 오자면 멀게 느껴지는 교통의 오지인데, 서부경남KTX를 통해 지금보다 20~30분 단축될 수 있다”며 “그런 효과들을 충분히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창원․마산권과 함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발언은 동부경남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서부경남의 수혜와 도내 균형발전을 강조하기 위해 선거 때 이름 붙인 별칭 ‘서부경남KTX’에 대한 항간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계획대로 서부경남KTX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두 편이 연결된) 중련열차가 진주에서 분리돼 창원과 거제로 각각 운행된다. 현행 ‘서울역-창원중앙역’ 구간 KTX가 주중 9회, 주말 10회 오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