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추석명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안전점검의 날 중점테마를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로 정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추석대비 안전사고예방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추석엔 고향방문 대신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고, 추석 벌초는 산림조합·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대행서비스를 이용해줄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방문하게 될 경우엔 직계가족만 짧게 방문토록 하며, 각지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특히 고연령층 등의 고위험군의 사람을 만날 때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자주 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귀가 후엔 가급적 집에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을 관찰한다.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악화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 도는 지역번호 +120)나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또한 추석 명절음식 준비 등으로 부주의한 화기사용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유행 지속에 따른 정부방침의 일환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어린이(당초 만 12세까지),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당초 만 62세까지)으로 확대됐으며, 경남도민은 1,300천명이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 22일(화)부터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02.1.1.~'20.8.31. 출생아)과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본격 실시된다. *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기 시행 중 다만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종기간을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으므로 대상자 및 보호자는 방문 전에 해당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만 16~18세(고등학생)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만 13~15세(중학생)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만 7~12세(초등학생)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어른신은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신청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이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3건으로 남해군은 총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생문화재 사업'은 지족해협 죽방렴(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 일원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면서 죽방렴의 원리와 구조는 물론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까지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속사업으로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해향교(도 유형문화재 222호)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대성전 고유례,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 문화 답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봄·가을밤의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2021년 처음 선정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52호)와 화방사내 유형문재를 활용해 닥나무를 활용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이번 화상 회의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범지구적 위기 속에서 세계 보건안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고 하면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믹타와 같은 중견국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성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상환 한국 국제정치학회장은 이번 회의가 중견국 외교 강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보건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한 믹타의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믹타 회원국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믹타 파트너십의 외연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이번 화상 회의에서 믹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질서와 믹타를 중심으로 국가 간 역학관계 변화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는 한편, 회복탄력성 있는 세계 보건안보를 위해 믹타가 다자주의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1세션에서는‘포스트 코로나19 세계질서의 변화, 그리고 믹타’를 주제로 제프리 로버슨 연세대교수(호주), 호르헤 스키아븐 멕시코 경제교육연구소 교수(멕
[경남/허정태기자]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재단법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2022년 5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착실한 준비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법인 정관 및 운영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11월에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거쳐 12월까지 엑스포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사무처 구성 등 재단 출범을 위한 절차를 모두 밟는다는 방침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종합계획의 수립과 집행, 대내외 홍보, 전시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재원의 조달과 집행 등 핵심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엑스포 관련 산업․문화․학술행사 및 부대행사 등을 추진하고 산‧학‧관‧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로 녹차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경남을 중심
[경남/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창원시 소재 스마트그린 뉴딜 관련 기업인 태림산업과 두산중공업을 잇따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관련은 현장 일정은 지난 6월 ‘데이터댐’, 7월 ‘그린에너지 해상풍력’, 8월 ‘그린스마트 스쿨’에 이어 이번 창원국가산단 방문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태림산업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똑똑하게 푸르게”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에 참석해 “스마트그린산단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제조업혁신 전략이자 우리 경제의 나침판이며, 지역경제를 살릴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창원국가산단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문 대통령은 “과감한 도전에 나서준 경남도민과 경남의 기업,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은 포스트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 디지털 기술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며 신산업 성장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늘려
[거창/허정태기자]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비대면 홍보를 시행한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우리 군은 매년 다양한 치매 극복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거창군청 1층 디지털 홍보관을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읍 세 곳과 각 면에 하나씩 치매 극복의 날을 알리는 현수막 게시와 재난 문자 전광판을 이용해 치매 인식개선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홍보를 통해 치매는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할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거창군청
[경남/허정태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추석연휴 온라인 주문·배송 급증에 대비한 온라인 유통업계의 코로나19 방역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17일 오전 온라인 유통사 <쿠팡 양산유통물류센터>를 방문한 박 부지사는 유통물류센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등 철저한 개인 및 시설 방역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배송기사 등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 방역점검은 특히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집단감염으로의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전자출입 관리 ▸직원 간 근거리 접근 경보 ▸공용물품 사용자 추적 ▸비대면 배송 등 전반적인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 쿠팡 방역관리 주요내용 > ◇ 출근시) 통근버스 좌석 거리두기, 출입자 관리 및 유증상 확인, 체온 체크 ◇ 근무시) 외부 출입자‧출입차량 비대면 접촉, 방역수칙 감시자 운영 ◇ 퇴근시) 확진자 접촉 관리, 유사시 비상연락망 운영 등 쿠팡 유통물류센터는 지난 6월 23일 고위험시설(12종)로 추가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8월
[경남/허정태기자] 허석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운동(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해 외교부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어가기(릴레이) 공익 운동(캠페인)이다.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손을 씻는 그림(이미지)과 '견뎌내자(Stay strong)'의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든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현재까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각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참여해 운동(캠페인) 전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허석곤 본부장은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을 지명했다. 허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잘 견뎌낼 것이라 믿는다”며 “경남소방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환자이송 및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5일, 남북산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임농복합경영에 대한 산림과학기술 교류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혼농임업센터(ICRAF)와 「임농합복합경영 국제공동연구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ICRAF는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 중 하나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본 행사는 중국 쿤밍에 위치한 ICRAF 동부 및 중앙 아시아 지부(ICRAF ECA)와 공동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화두인 ‘임농복합경영’은 경사지에 나무와 농작물을 혼합 재배하는 것으로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북한에 적합한 산림 경영법이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의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관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양아람 박사는 ‘북한의 지형환경과 생태특성을 고려한 임농복합경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ICRAF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연구(Agroforestry 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