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의 대표적인 주민숙원 사업이었던 국도 20호선 확장사업이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았다. 군은 이번 예타면제로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인 신안면의 교통혼잡과 인근 국도와의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건설사업(단성 강누리~생비량 도리 9.2㎞ 구간)’이 예타면제를 받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타면제로 신안~생비량간 국도20호선 건설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영되게 됐다. 군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안~생비량간 국도 20호선 건설사업에는 총사업비 15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사업대비 1117억원에서 396억원(16.7%)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타면제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강석진 의원의 도움도 컸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이어진 산청군의 건의를 받은 강 의원은 국토부와 지방국토청에 적극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안~생비량간 국도 확장사업은 신안면과 인접한 국도 20호선의 극심한 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27일(화) 경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재, 해양사고 등 빈번히 발생하는 주요 재난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매뉴얼 운용상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해당 유관기관과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김계조 재난관리실장을 비롯한 경남지방경찰청, 육군제39보병사단, 통영해양경찰서, 창원기상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등 유관기관장 및 도 재난 주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매뉴얼 운용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그 형태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재난 대비는 행정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므로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늘 회의가 밑거름이 되어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도민의 소중한 인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매뉴얼 정비, 재난대응훈련, 도민 안전교육 등 추진계획에 대한 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원장 윤경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비폭력‧평화로 대표되는 3․1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우선, 교육생들이 3․1절을 맞아 독립운동 현장과 100주년 기념행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전 교육생들에게 독립 현충시설과 기념사업․기념행사를 소개하는 책자를 배부한다. 또한, 각 과정별로도 경남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현장과 애국지사 생가 등을 방문하여 3․1운동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2월에 처음 진행하는 제 1기 ‘경남바로알기과정’, ‘비상대비역량과정’ 교육생은 3․1절을 사흘 앞둔 26일,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3․1운동 현장을 방문하였다. ‘경남바로알기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분임활동으로 직접 경남의 3․1운동 현장을 조사하고, 진주 3․1 독립운동 기념비(진주성 내), 진주 기미독립만세의거기념 종탑, 김해 3․1운동 기념탑, 배동석 애국지사 생가, 함안 칠북 연개장터, 거창 3․1운동 기념비와 파리장서비, 합천 삼가 3․1 독립운동 기념탑 등을 방문하였으며, 지역의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 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총 41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총 7개 단체, 101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41점, 권익위원장표창 67점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이선희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 등 내빈과 수상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는 기념식에 앞서 제1부 <국민권익 이야기>를 통해 국민권익보호에 힘쓴 국민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국민권익위에 바라는 역할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도가니 사건’으로 유명한 광주 인화학교 청각장애아 성폭력 사건의 공익제보자 전응섭 씨를 초청해 공익제보를 하게 된 계기와 고난, 그리고 청각장애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재조명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7개 단체, 101명의 유공자에게 훈장 1점, 포장 1점을 포함해 정부포상 41점, 권익위원장 표창 67점을 수여했다. 분야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부패방지 분야에서 청탁금지법 제정운동,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27일(수) 도정회의실에서 에너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경상남도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에너지위원회’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원, 에너지 관련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대학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8명(위촉위원 16명)으로 구성돼있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에너지 관련 기본 정책의 개발과 평가, 시책 모니터링, 지역에너지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상남도 에너지 정책의 계획에서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말 임기 만료로 새롭게 구성된 위촉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올해 에너지 전담부서로 새롭게 출발하는 에너지산업과에서 ‘2019년 주요 에너지 정책’을 설명한 뒤 도내 유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등 전문가와 도민들의 다채로운 의견을 수렴했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신산업 발굴,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의제로 삼고, 참석 위원들은 도내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 에너지 정책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소방공무원 25명 및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5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가례면 소재)에서 제1기 헬리 EMS(Emergency Medical Services)* 교육을 실시했다. * 헬리 EMS(Emergency Medical Services) :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서비스 헬리 EMS과정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 및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외상 및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 전문교육 과정으로, 경상남도 소방교육훈련장에서 처음 개설됐다. 교육은 헬기 구조와 EMS장비 사용법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실습위주의 팀워크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4대 중증질환자(중증외상,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심정지)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항공구조구급대 활동실적은 2016년 164건, 2017년 200건, 2018년 28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레저활동의 증가 및 뇌심혈관 질환자에 대한 신속 이송의 중요성으로 인해 항공 이송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봄철 자주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다량배출 3대 핵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7일 산청군은 불법소각,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현장’으로 정하고 5월말까지 집중 단속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감시해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름 10㎛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상 물질로,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입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주요 점검 사항 중 불법소각 분야는 농촌, 건설공사장,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또는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한다. 비산먼지는 비산먼지발생 신고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신고(변경)사항 이행여부와 기준에 따른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서도 연료기준 준수여부, 방지시설 미가동 여부, 자가 측정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
[산청/허정태기자] 제15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제가 오는 3월3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산청군고로쇠연합회는 산청고로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로쇠 약수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약수제에서는 개그맨 김명덕씨의 진행으로 약수먹기대회, 고로쇠인절미떡메치기, 약수제례, 고뢰쇠 약수 무제한 시음, 고로쇠 식혜·막걸리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떡국과 수육 등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당일 행사장에서 고로쇠수액 20% 할인판매장도 운영된다. 산청군은 자외선 살균기가 부착된 수액정제기를 보급해 영양소와 맛을 그대로 살린 위생적인 고뢰쇠 수액을 생산하고 있다. 산청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청정골에서 자생하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고뢰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라 불린다.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26일(화), 도정회의실에서 데이터행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공동 활용과 도민 편익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일자리, 안전, 복지, 교통 등 경제 살리기와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 및 정책방안 도출 ▲양질의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로 도정 현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공통기반 시스템 공동 활용 및 빅데이터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경상남도는 지난 1월 빅데이터담당 조직을 신설했고, 경제․도민안전 등 도정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자 데이터 기반의 정책수립을 지원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 후에는도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이해>라는 주제의 미래아젠다 특강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체계적인 자료 관리와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데이터 없이는 정책도 없다’는 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미세먼지 다량배출 핵심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감시하여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특별점검에서는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총 2만 3,601곳을 점검하여 총 1만 241건을 적발하고 1,967건을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미세먼지 점검은 사업장·공사장 등 2만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7천여 곳에 대해서는 연료기준 준수, 방지시설 적정운영 및 배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한다. 이번 사업장 점검에는 2월 19일 발족한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감시(드론 추적)팀'이 본격 참여할 예정으로, 미세먼지 측정 무인항공기(드론)와 이동측정차량 등 최신 장비를 사용하여 소규모 사업장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에서는 카메라가 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