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 순천만 국가공원, 충주세계무술원,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등 20곳이 내년도 열린관광지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8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 행주산성에서 시민들이 모처럼 맑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 대상지를 미리 선정했다. 내년 사업 대상지 공모에 17개의 지방자치단체(54개 관광지점)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20곳을 최종 선정했다. 2021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결과.선정된 관광지는 ▲경기도 고양시의 행주산성·행주송학커뮤니티센터·행주산성역사공원 ▲강원도 강릉시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통일공원·솔향수목원 ▲
								[함양/허정태기자] 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지난 10∼11일 지곡 개평한옥마을에서 2020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행사가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실천으로 마스크 착용, 체온, 손 소독 등 생활 방역지침을 적용해 1회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를 사랑하는 가족 단위, 귀농, 귀촌, 자매들과 함께 함양군민 6가정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전 10시 50분 지곡 일두홍보관에서 먼저 우리 지역 전반적인 함양의 역사에 대해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일두선생 산책로, 해설이 있는 전통 공연 및 행사, 전통음식체험, 소원등 만들기, 인문학 강의, 고택체험 행사를 시행했다. 참여자들은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돼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지역민들과 함께 체험 중심으로 진행해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고택 숙박 체험을 예약, 접수 후
								[경남/허정태기자] 유통 중 ‘상온 노출’ 문제로 잠정 중단됐던 ‘2020~2021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재개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0월 13일(화)부터 독감예방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감예방 접종은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을 달리하여 재개한다. ▸만 13~18세 이하 어린이(중고등학생)는 13일(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9일(월), ▸만 62∼69세 어르신은 26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는 9월 25일(금)부터 재개해 시행 중 접종은 12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는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대비한 것이며, 인플루엔자 유행기간과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 후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한 사항이다. 이번 독감예방 무료접종은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므로 사전에 반드시 해당날짜를 확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도록 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경남/허정태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참가한다.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한관광업계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한 여행사, 관광콘텐츠 기업, 항공사, 호텔 등 관광업계가 참가해 해외 방한관광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박람회 누리집(www.KTVF2020.com) 내 가상홍보관 운영해, 도내 주요 관광콘텐츠를 한·중·영·일어로 전시·홍보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참가하는 해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안심치유(힐링) 관광지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고성공룡엑스포 등 내년에 있을 도내 대형 행사(이벤트)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12일에는 가상홍보관을 방문하는 방한여행시장 관계자들과의 ‘화상 상담’을 진행해 향후 코로나19가 안정되고 세계 여행시장이 회복되면 경남관광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경남의 관광콘텐츠 정보를 제공했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안정화 되고 방한 관광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산청읍 소재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길이 현재 추진 중인 ‘동의보감 시오리길’, ‘경호강 100리길’ 조성사업과 연계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은 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산청읍을 순환하는 걷기길을 조성한 사업이다.군은 국비와 군비 포함 26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6.5㎞길이의 걷기길을 조성했다.‘항노화 산들길’은 산청군청 뒤편에서 경호강변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으로 이어지는 ‘느림의 길’과 꽃봉산 전망대로 오르는 트래킹 코스인 ‘청춘의 길’, 산청소방서에서 수계정이 있는 산청공원으로 이어지는 ‘명상의 길’ 등 각 구간별 테마를 가진 3코스로 이뤄져 있다.코스 곳곳에는 쉼터를 설치하는 한편 경호강변에는 한방약초·족욕체험장 등도 함께 조성해 산청군이 가진 ‘한방항노화의 고장’ 이미지도 제고했다.산청읍 전체를 다 둘러볼 수 있는 이 길은 현재 산청군이 ‘ 산청세계전통의약 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추진 중인 ‘동의보감 시오리길 조성사업’과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역특산품 의령망개떡의 공동브랜드 '자연한잎'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제5회 우리말 우수 상표 공모전에서 정다운상표상인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자연한잎은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의령망개떡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마케팅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연한잎'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2011년 11월 23일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다. '자연한잎'은 자연 친화적인 로고와 함께 망개를 상징하는 잎을 더해 상큼한 이미지를 주는 상표로 의령망개떡이 의령의 특산품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한편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사회 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무분별한 디지털 양어와 은어·속어 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말 우수상표를 발굴·시상해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건의 응모 상표가 특허청 요건심사를 받았으며, 수상작은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규범성, 고유어 사용 등)와 특허고객·심사관 투표를 합산해 확정됐다. 군은 향후 '자연한잎' 브랜드에 걸맞게 품질 수준 유지에 힘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대한민국을 빛내고 인정받는 유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단풍의 계절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일대 속리산 길목의 말티재 숲을 선정했다. 속리산의 관문 말티재(해발 430m)는 구불구불 열두 굽이가 숲과 어우러진 가파른 고갯길로 ‘말티고개’로도 불린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타고 이 고갯길을 넘어 말티고개란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말’의 어원은 ‘마루’로서 높다는 뜻으로 ‘높은 고개’라는 뜻의 말티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말티재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에 적합하며, 인근에 속리산자연휴양림과 장재저수지가 어우러져 단풍이 아름답고 가을 경관이 빼어나다. 2002년 개장한 국립 ‘속리산자연휴양림’은 여느 휴양림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느낄 수 있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조용한 휴식에 제격이다. 휴양림 전면에 자리한 장재저수지는 호수처럼 잔잔하며 수면위에 비친 울긋불긋 단풍의 아름다움은 여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산림청(보은국유림관리소)은 이곳 말티재 주변 국유림 1,000여헥타르(ha)를 ‘말티재경제림육성단지’로 지정하고 향후 우량목재의 공급처로 이용하기 위하여 산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 8명(책임요원 2, 감시요원 6)을 채용하고, 사전 교육을 거쳐 유해 사이트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영 한 달간 음란사이트, 성매매 알선 게시물 등 1,19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 조치했으며, 이 중 336건을 차단하는 등의 처리를 완료했다. 지난 7일에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를 비롯한 경남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경남센터,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등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 운영’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사이버감시단 운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향후 사업추진 개선방안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지난 한 달여 동안에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앞으로 사이버 감시단이 적발한 불법촬영물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제보형식으로 수사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효과를 더욱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코로나19를 피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비대면 안심 여행지 5선을 소개했다. 7일 군은 지역 내 유명 관광지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야외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는 가을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지리산 등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분산하기 위해서다. '산청 비대면 여행지 5선'은 다른 관광객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첫 번째는 가을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지리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대원사계곡길이다. 맑은 공기, 싱그러운 숲과 더불어 1급수 수서곤충인 강도래와 날도래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인 대원사계곡길은 그 자체로 힐링 로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지리산국립공원의 대면 해설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자녀들을 위한 교육에도 안성맞춤이다. 사단법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제1호 마을로 지정한 전통한옥마을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 전통고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예담'은 옛 담장이라는 의미로, 예를 다해 손님을 맞는다는 뜻도 함축하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5년간 1회 이상 발생하면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기준’과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 등을 담아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근 5년간 한 번 이상 발생했거나 야생멧돼지 등 가축전염병 특정 매개체 또는 물·토양 등 환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한다.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에는 8개의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을 도입한다. 중점방역관리지구내 양돈농장 모식도.먼저 축산 차량 방역을 위해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입출하대를 설치해야 한다. 외부 울타리는 사람, 차량, 야생 동물 등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설치하며 차량은 외부 울타리 내로 출입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나 내부 울타리가 설치된 때에만 외부 울타리의 출입문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높이는 지상에서 1.5m 이상, 지면 아래로 50cm 이상의 깊이로 콘크리트 등으로 매립한다. 견고하고 부식에 강한 금속성 소재의 철망 또는 철판 등의 자재로 설치하고 담장은 콘크리트, 벽돌 등으로 설치하며 출입통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