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3일(월) 오후 3시, 경남지방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2019년 경상남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경상남도 지역치안협의회’는 경상남도지사가 위원장,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도의회의장, 경상남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기관의 23개 단체장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논의되었던 ▲CPTED(범죄예방 환경개선)를 통한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 강화 ▲지역사회 중심 피해자보호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먼저 이루어졌다. 이어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강화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선도 강화 ▲유관기관·단체 협업을 통한 사회적약자 보호·안전체계 구축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중점 논의된 사항과 기관제안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해외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월간전략회의에서 “이번 헝가리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과 유족들께 위로를 드리며, 실종자들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남도민들이 해외에서 재난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가 준비한 매뉴얼의 적절성을 계속 점검하고 보완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22일에 진행된 혁신전략회의에서 전날 발생한 스리랑카 테러와 관련해 해외 재난 발생 시 도민 피해 여부 확인과 지원 대책 등을 포함한 대응 매뉴얼 작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실은 지난달 <해외 재난 발생 시 대응 및 조치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헝가리 유람선 사고 때도 관련 매뉴얼에 따라 도민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1월에 발생한 통영 낚싯배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도 추가 점검을 주문했다. “지난 사고 이후 일제 점검도 있었지만, 여름철 휴가 기간이 되면 해상, 수상에서 선박 이용객이 많아지는 만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안보의식을 높이는 교육장으로 활용 중인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을 6월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중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시천면 지리산대로 536)은 한국전쟁 전후 지리산에서 활동한 빨치산 등 당시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지난 2001년 개관한 전시관은 2층 규모의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으로 이뤄져 있다. 1층 역사실은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 빨치산이 형성된 배경과 지리산을 무대로 일어난 사건들을 보여준다.2층 생활실과 지리산실에서는 빨치산과 토벌부대 생활상, 지리산이 간직한 역사와 자연경관, 산청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다.야외전시장에서는 움집과 바위동굴 등 빨치산의 아지트와 탱크, 장갑차, 포 등 무기류와 다양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연휴는 휴관한다.산청군 관계자는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시관은 한국전쟁 이후 당시 우리나라의 시대상과 지리산으로 들어와 활동한 빨치산에 대해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며 “가족과 함께 지리산과 산청의 자연경관도
샛노란 씀바귀 꽃이 소금 흩뿌리듯 지천에 펼쳐져 있다. 살랑거리는 바람에 신록의 나무들이 일렁인다. 사람의 흔적이 닿지 않은 자연은 세월의 옷을 입고 거대하고 울창한 초록물결이 되었다. 이따금 날아가는 산새들이 내는 울음소리를 제외하면 들리는 것도 없다. 고요하고, 차분하고, 평화롭기까지하다. 눈 앞의 철조망만 아니면 한적하고 평범한 농촌 마을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2019년 6월, 우리가 처음 마주하게 될 ‘철원 DMZ 평화의길’의 모습이다. 철조망만 아니라면 어느 농촌 마을이라고 해도 믿겠다. ‘철원 DMZ 평화의길’ 도보구간에서 만난 비무장지대의 풍경. DMZ 평화의길 철원 구간이 지난 6월 1일 개방했다.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7일 개방한 고성 구간에 이은 두 번째 평화의 길이다. 한국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와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DMZ) 안쪽의 화살머리고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구간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고성 구간은 비무장지대로 들어가는 추진철책선 통문 앞까지만 갔으나 철원 구간은 철책선의 통문(비무장지대로 들어가는 공식적인 통로)을 열고비무장지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남북 분단 이후 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청와대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검증을 진행 중이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춘추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청와대는 현재 검찰총장후보추천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중 검증에 동의한 8인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추천위)를 구성했다. 추천위는 청와대 검증이 진행 중인 8명 중 3인 이상의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문 대통령은 최종 후보자들 가운데 내정자 1명을 지명한다. 최종 1인은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한편 문무일 현 검찰총장 임기는 오는 7월 24일까지이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에 참가해 경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407만 달러 계약기대 성과를 이끌어 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37번째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박람회의 하나로 아시아 4대 식품전으로 손꼽히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많은 업체들에 자사제품의 홍보와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아세아식품 등 총10개 업체가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고, 특히 아세아식품의 김스낵 제품은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가져 다수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빅마마씨푸드의 신제품인 타블렛 형식의 천연조미료, 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의 벚꽃 블랜딩 차, 장마을의 간편소스 등이 대형유통업체 및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협력사인 경남무역은 지난해 참가했던 업체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경상남도관의 부스와 장치를 산뜻하게 디자인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경남무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행사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바다의 날인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간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민․관단체 등이 다함께 참여하는 ‘해안변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정화주간 행사는 최근 늘어나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근본적인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어업인 등이 스스로 참여함으로서 자발적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정화주간 첫째 날인 5월 31일에는 바다의 날 기념 7개 연안 시군에서 어업인, 수산단체, 민간단체, 기업체 등 1,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플라스틱 사용저감 및 바다정화 자율실천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이날 사천시와 함께 대방동 삼천포 대교공원 주변 해안에서 어업인, 공무원,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어업인 자율결의대회 선포 및 해안변 정화와 수중 침적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향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2019.5.31.~6.9.) 동안 지역마다 어촌계별 마을 앞바다 책임 정화활동, 평소 관리가 소홀했던 도서지역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위탁기관인 삼성창원병원과 경상대학교병원이 도내 복지관,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현장을 순회하며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매년 구급차 운전자, 체육시설 및 철도 업무 종사자 등 법정교육대상자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동감 있는 실습교육을 위해 마네킹 등 각종 장비도 활용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총 332회에 걸쳐 18,000여 명의 도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고, 향후에는 응급처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도민 대상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심폐소생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총 2,578대를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했으며,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사용내역 등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27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최용남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심폐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와 추돌하는 사고를 내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되는 참사를 일으킨 바이킹 시긴 크루즈의 선장이 구속됐다. 헝가리 법원은 바이킹 시긴 크루즈의 우크라이나인 선장에 대해 경찰이 요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헝가리 경찰은 수사 결과 우크라이나인 선장의 '태만과 부주의'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산청/허정태기자] 6월의 첫날, 눈부신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출렁이는 보물섬 남해에서 ‘아모레미오(Amoremio) 해변 밀롱가’ 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남해 독일마을의 카페 ‘쿤스트 라운지’에서 열린 해변 밀롱가(탱고 파티)에 전국 각지의 땅게로스(탱고를 추는 사람들) 200여 명이 참가해 아름다운 남해의 풍광과 어우러진 특별한 탱고의 밤을 한껏 즐겼다. 정겨운 어촌마을과 아름다운 남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카페 ‘쿤스트 라운지’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남해 독일마을의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진주의 탱고 동호회 ‘진주 땅고 아모르’ 회원들이 이 카페의 멋진 풍경에 반해 ‘여기서 탱고를 출 수 있다면 얼마나 환상적일까’ 설레는 꿈을 꾸면서 ‘아모레미오 해변 밀롱가’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소박한 설렘과 기대로 출발했지만, ‘꿈결 같은 바다가 보이는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리는 해변 밀롱가’라는 기획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게 되어 전국 각지의 탱고인들이 함께하는 성대한 파티로 펼쳐지게 됐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북, 부산, 경상도 인근 진주와 해외 일본에서 200여 명의 땅게로스들이 남해 독일마을까지 먼 길을 기쁜 마음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