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허블레아니호’ 사고 발생 8일째인 5일(현지시간)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수색을 사흘째인 이날 하루에 총 4구의 시신이 수습된 것이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5일 오후 11시29분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침몰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하류 방향으로 약 4㎞ 떨어진 써버드 싸그(Szabadsag) 다리에서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6일 밝혔다. 대응팀에 따르면 해당 시신은 헝가리 측 경찰이 야간에 수상수색을 벌이던 중 발견했다. 대응팀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1분께 침몰 유람선의 선미 네번째 유리창 부근에서 한국인 60대 남성이 수습됐다. 오전 9시부터 인양준비 작업을 하던 헝가리 측 잠수사가 시신의 팔 부위를 발견했다. 6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현장 주변에서 헝가리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사진=뉴스1)또 낮 12시10분께 침몰사고 현장으로부터 하류 방향 약 50㎞ 떨어진 에리치(Ercsi)에서 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연다.군은 오는 6일 오전 9시50분 산청공원 내 충혼탑(산청읍 산청리 소재)에서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학생,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추념식은 국민의려 후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한다. 이후 참석자들이 함께 헌화와 분향을 올린 뒤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학생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재근 산청군수는 추모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산청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면우 곽종석 선생의 생가 복원 등 유림 독립운동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지리산 자락 산청군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이 웰니스 관광 한류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5일 군은 오는 8일까지 나흘간 터키와 이집트, 모로코, 싱가포르를 비롯해 부산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 연수생 등 9개 국가 11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동의보감촌과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6~7일 양일간 국내외 해양관련 기관종사자 17명이 산청을 방문한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이집트, 투니지아, 모로코, 터키 등 세계 각국의 해양관련 기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산청군을 집중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방문 첫날 산청군 대표 인물 중 한명인 성철스님의 뜻을 기리는 겁외사를 방문해 스님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고택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산청 출신으로 국악계 큰 스승 박헌봉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산국악당에서 한국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틑날은 한국 웰니스 관광 25선으로 선정된 산청군의 대표 관광지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한의학 박물
[산청/허정태기자] 민속 음악을 계승·발전하는데 앞장서는 국악 그룹 ‘젊꾼’과 우림음악의 우수성을 진지하게 대화하자는 의미를 가진 연희크루 ‘진대’가 산청에서 공연을 갖는다. 산청군은 오는 8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治癒樂)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연희크루 ‘진대’는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현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악 퍼포먼스 그룹이다. 각 악기별로 현시대에 맞는 국악 작품에 대해 언제나 ‘진’지한 ‘대’화를 하자는 의미다. 이들은 국립민속박물관 일요민속무대 공연, 청춘마이크 우수 아티스트 선정, 터키 한국문화원 카라반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젊꾼’은 민속 음악에 근간을 두어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더 좋은 음악으로 계승 발전시켜 대중과 흥을 즐기는 전통그룹이다. 가(歌)·무(舞)·악(樂)을 매개체로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공감하고 관객과 연주자 사이에 허물을 없애 '흥'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민연금이 현대중공업 법인분할로 대주주 영향력은 확대되지만 기존주주 통제력은 약해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주총에서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안)’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주된 매출부문의 비상장화에 따른 기존 주주의 통제 약화로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어, 분할계획 승인이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최종 결정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로 넘겨졌고 5월29일 찬성으로 의결됐다. 현대중공업 분할 계획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존속법인인 한국조선해양 지주와 신설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나뉜다.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비상장 법인으로 신설된 현대중공업 지분을 100% 배정 받게 된다. 이런 방식을 통해 현대중공업 기존주주들은 한국조선해양의 주주가 되며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의 단일 주주가 된다. 이런 구조가 되면 현행법에 따라 한국조선해양 주주는 현대중공업에 영향력을 전혀 행사할 수 없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과 별개의 법인이고 우리나라는 모
[산청/허정태기자]5일 산청군 단성면의 한 농가에서 햇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산청지역에서는 6월 초부터 블루베리 수확에 들어가 7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블루베리는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함유돼 항산화와 항당뇨, 항암작용이 우수하다. 최근에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야를 맑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지리산 청정골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는 산청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산청/허정태기자]지역에서 유기농업 실천에 앞장서 온 산청 차황면 한살림생산자연합회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단오’ 맞이 행사를 가졌다. 차황 한살림은 최근 도시소비자 400여명을 초청해 ‘한마당 단오제’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포물 머리감기, GMO 바로알기 체험, 그네뛰기, 널뛰기, 씨름, 줄다리기, 약쑥다발 만들기, 경운기타고 동네한바퀴 돌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살림에 따르면 참가 회원들은 대부분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다. 이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심성을 기르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중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차황면은 한살림과 체험행사 외에도 도시소비자-농촌 생산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농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차황면 관계자는 “앞으로 연계 체험행사를 확대해 친환경농산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조상들은 음력 5월 5일 단오를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여겨왔다. 이날은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생명력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앞으로 공공분야에서 우월적 지위나 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소위 ‘갑질’로 징계를 받으면 이름과 관련 내용, 소속기관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갑질 근절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방안에 따르면갑질 행위에 대한 공직 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중대한 갑질 행위로 징계가 확정된 경우 명단과 행위 내용, 징계처분 결과 등을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신고된 갑질 사건이 묵인·은폐·축소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감사 등을 통해 확인될 경우 기관명과 그 사실 등도 공개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대상 정부합동 감사 등 각종 감사에서 갑질 신고 처리현황, 근절 노력 등 갑질에 대한 감사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채용 시 면접시험에서 ‘갑질에 대한 인식’, ‘상호 존중과 배려의식’을평가하기로 했다. 공무원 승진 역량평가에서는 갑질 관련 인식을 평가에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포함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가이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6월 5일(수)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김경수 지사와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4회 환경의 날’ 정부 기념식이 개최됐다. 경남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정부 주관 ‘환경의 날’ 기념행사이며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수소버스 시승, 수소충전소 방문 등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참석자는 환경미화원, 환경단체와 환경관리 우수기업 관계자, 도민 등 그간 환경보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일반인과 환경 분야 정부 주요인사 등이며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과 기념사 그리고 주제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주제영상은 대기오염에 대한 일반 국민과 주요인사의 인터뷰, 각 분야 실천영상 등을 통해 함께 노력하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 지구를 오염시킬 수 있듯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되살릴수 있다”면서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같은 국민의 노력과 기대 수준에 맞는 환경정책을 펼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6월 5일(수) 함양군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10개 시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 10개 시군 : 진주시, 사천시, 거제시,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이번 합동훈련은 승강기 사고·고장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각 시군이 주관하고 지역주민과 승강기 관리주체, 유지관리업체,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실전 훈련이다. 훈련은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으로 급정지해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통화버튼을 누른 후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 활동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주민, 관리주체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과 안전이용 방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만약 승강기에 갇힐 경우, 문을 강제로 열지 말고 비상통화버튼을 눌러 구조요청을 한 뒤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때 비상통화버튼 근처에 있는 7자리 승강기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보다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