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북한 목선이 강원도 삼척까지 내려와 정박하기까지 발견하지 못하는 등 해상 경계망에 구멍이 뚫린 것과 관련, 군의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정 장관은 20일 오전 11시 국방부에서 '북한 소형목선 상황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뗀 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다시 한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에 군은 합동조사단을 긴급 구성, 동해안 경계·작전부대를 대상으로 경계실패를 비롯해 허위보고 및 은폐행위 여부 등 3대 핵심쟁점의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부패, 갑질문화, 불공정거래 등 윤리경영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주인인 공공기관에 윤리적 문제는 존재의의 자체를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은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인 ‘윤리’와 ‘안전 문제’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난 3월 ‘공공기관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19년도 평가지표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평가는 1983년 경영평가제도가 도입된 지 30년만에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경영평가제도를 전면개편 한 후 실시한 첫번째 평가이다. 홍 부총리는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 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 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했고, 경영혁신과 혁신성
평안도와 황해도 등 이북의 소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도소리 그룹 ‘소리화’와 민속음악을 계승·발전하는데 앞장서는 국악그룹 ‘젊꾼’이 산청서 공연을 가진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 힐링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소리화’는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의 노래인 서도소리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향두계놀이 전수조교인 유지숙 명창의 제자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소리 뿐 아니라 노래에 어울리는 춤들을 연구해 보는 사람들이 더 풍성한 무대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음악 명인전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2018 굿 보러가자 공연, 주터키한국문화원 카라반 한국문화의 날 초청공연 ‘한반도 아리랑’에서도 실력을 선보인바 있다. ‘젊꾼’은 민속음악에 근간을 두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더 좋은 음악으로 계승 발전시켜 대중과 흥을 즐기는 전통그룹이다. 가·무·악을 매개체로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공감하고, 관객과 연주자 사이에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피해 예방과 지역민 안전을 위해 배수펌프장 시험가동과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배수펌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역 내 배수펌프장 11곳에 CCTV, 원격감시제어반, 배전반, 배수문 등의 시설정비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기상악화와 호우특보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24시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상시가동 체계를 확립했다. 배수펌프장은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등에 주로 설치돼 태풍이나 지중호우로 급격히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해 침수를 예방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청소년 안전망 운영과 성과제고를 위한 ‘전국 청소년 안전망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을 21일(금)까지 실시한다. 최근 청소년 자살·자해* 등 점차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로 인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발견과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청소년 안전망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관심과 인식 제고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 2017년 9∼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 ‘고의적 자해(자살)’(여성가족부·통계청) 이에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에 의거하여, 청소년관련 지방자치사업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추진되었다. * 청소년복지지원법 제9조(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구축) 교육에는 청소년 안전망이 구축되어 있는 230개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요 교육과정은 ‘정부 위기청소년지원정책의 이해’,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이해와 성과 제고’, ‘긴급대응체계 운영 및 정부평가제도의 이해’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일정은 지역별로 다르며, 대전·세종·충청은 20일(목) 대전선샤인호텔에서, 광주·전라는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올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검정고시 지원사업에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18일 군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9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3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등 저학력 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검정고시제도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와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공모사업에서 산청군은 평생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검정고시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저학력 성인으로 확대한다. 기초학력수준에 머물러있는 산청군민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고등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성인 대상 초등 검정고시 수업은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청군관계자는 “정규교육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5월 말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 핵심 현장’ 2,478개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불법소각 등 211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연료용 유류취급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날림(비산) 먼지 ▴불법소각 현장 등 생활주변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감시하여 불법행위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하고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3대 핵심 현장 특별점검은 도 및 18개 시․군에서 60개 반 3,086명이 투입되어 대대적으로 실시한 결과, 건설공사장 날림먼지 91건, 불법소각 84건, 대기배출사업장 36건 등 총 211건이 적발되었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등 52건에 대하여는 개선명령과 사용중지 등을 처분하였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은 25건에 대하여는 고발조치하였으며, 불법소각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사업장 등 134건에 대하여는 과태료 9,234만 원을 부과하였다. 지난해 하반기 특별점검에서는 2,133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122개 위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 행정안전위원회)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강소연구 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에 창원이 최종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기존특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계를 보완하고, 자생‧자족적인 지역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된 새로운 R&D특구 모델로서, 창원의 경우는 한국전기연구원을 핵심기관으로 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1.26㎢), 산단확장구역(0.44㎢) 그리고 불모산 지구(0.1㎢) 등 총 1.8㎢에 달하는 지역이 선정되었다. 창원 강소특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지능 전기기반 기계융합 산업기술’을 특화하여 향후 창원시 주력산업과 제조업 재도약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지정된 특구 내 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은 경남 지역에 본원이 있는 유일한 정부출연기관이며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특허출연을 보유하고 있어 특구개발 성공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완수 의원은 “이번 한국전기연구원을 기점으로 창원국가산단과 불모산 지구 등이 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은 그간 침체되었던 우리 창원 제조업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특구사업을 통해 창원 제조업이 한
[산청/허정태기자]18일 산청군 산청읍 산청약초재배단지(정광들 일원)에서 지역자활센터 약초사업단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홍화꽃 수확에 한창이다. 홍화꽃은 6월 중순 꽃잎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 수확한다. 주로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넣어 색을 내기도 하며 꽃잎 뿐 아니라 씨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골절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 한편 홍화꽃 수확은 7월까지 이어지며 8월 말께는 본격적인 홍화씨 수확이 시작된다.
[산청/허정태기자]롯데칠성음료㈜가 산청에서 생산, 전국에 판매하는 생수 1000만병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라벨이 부착된다. 산청군과 롯데칠성음료는 19일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군수, 김찬수 롯데칠성㈜ 생수사업부문장, 축제위원회 임종식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 축제·관광홍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청IC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함께 알리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7월 1일부터 ‘아이시스 지리산 산청수’ 1000만병에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 라벨을 붙여 출시, 전국에 판매한다. 양 측은 또 축제 뿐 아니라 지리산과 경호강을 비롯해 남사예담촌과 동의보감촌 등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도 협력한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롯데칠성음료의 ‘지리산 산청수’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우리군의 청정 이미지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전국에 알려 많은 사람들이 산청의 한방항노화산업의 현 주소를 체감할 수 있게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