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2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7기 1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삶, 스마트 경남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년은 경남도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남의 미래와 직결되는 현안들을 하나하나 도민들과 함께 풀어나가는데 힘써 왔다”고 소회를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을 핵심으로 하는 제조업 혁신이 정부정책으로 반영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예비타당성 면제와 정부 재정사업 확정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선도산단으로 선정 ▲강소연구개발특구 3곳 지정(창원, 진주, 김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대형항만(제2신항) 진해 유치 ▲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 5조원 확보 등 경남경제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도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도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적 제조업 경기침체라는 외부요인 뿐만 아니라 한정된 예산과 행정의 힘만으로 경남의 경제와 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도시미관을 해치는 공사중단 건축물과 낡은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정비방안이 대대적으로 수립 시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과 노후 공공 건축물 리뉴얼사업 가속화를 위하여 6월 24일(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5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 사업 개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공사중단 건축물로 인한 위해요소 제거 또는 정비방안 수립·시행 등 공공주도 관리 및 정비를 통한 도시미관 개선 및 경기활성화 도모 (공공 건축물 리뉴얼 사업) 낡고 비좁고 위험한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편의·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국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과 공공 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2015년 7월 9일)’에서 추진이 결정되었고,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하여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개발구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국민의 체감도 높은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시행한 공사중단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 전국 공사중단 건축물은 387개
[산청/허정태기자] 군은 20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전범욱 산청경찰서장, 최만우 산청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대응·관리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평상시 환자들의 관리는 물론 정신건강증진,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이송 등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협약에 따르면 산청군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발견과 관리는 물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경찰·소방과 연계,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또 정신건강복지사업 총괄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사회불안 해소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신질환자 관리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산청경찰서와 산청소방서는 신속한 현장조치로 정신질환자 범죄예방과 군민의 안전 확보에 나선다. 또 정신질환자나 이에 의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이송과 보호조치, 구조·구급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산
청년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고 있고, 지역은 여전히 일할 청년 구하기가 어렵다. 지역의 실정을 잘 아는 이들이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청년과 매칭해보면 어떨까. 여기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지난해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탄생했다. 중앙정부는 기본적인 사업유형과 최소한의 기준만을 제시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그 지역에 꼭 필요한 일자리 사업을 맞춤형으로 발굴·기획하는 것이다. 햇수로 2년차에 접어든 사업은 소소하지만 다양한 성과들을 낳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의 수는 적고 타지역 청년층 인구의 유입이 꾸준한 제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석하 제주도 일자리과장이 제주도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많은 지역이 인구유출로 고민을 한다는데 제주는 오히려 청년과 중장년층 등 일하는 인구의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발굴이 필요했습니다.” 또 청년의 학력은 높은 수준이나 평균임금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해 일자리의 미스매칭이 심하다는 것이 양석하 제주도 일자리과장의 설명이다. 그랬던 제주에서 지난 하반기에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120명이 일자리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숙련기술 발전과 경남의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2019년 최고장인’을 선정한다. 최고장인은 37개 분야 98개 직종 중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하며, 후보자 접수는 6월 24일(월)부터 내달 19일(금)까지 실시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도내 산업현장 직접 종사자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 우수자 ▲산업화 및 현대화 실적 우수자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경상남도 노동정책과 또는 시군 노사협력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상남도 홈페이지 ‘도정소식-공지사항’란에 등록된 ‘2019년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계획 공고안’에 포함된 서식을 참고하면 된다. 최고장인 선정은 오는 9월부터 심사를 진행해 10월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 및 동판수여와 함께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되고 국내 산업현장 시찰 기회도 부여한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 20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6월 20일(금)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노동계․경영계․전문가․정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 주로 일자리 및 노사관계 등 지역의 노사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주요 노사관계 현황과 대책,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및 노동자 복지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위원들은 노동시간 단축제 확대에 따른 중소사업장 컨설팅 지원 등 지역 노동현안 해결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경제주체(노·사·민·정)간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적정 근로조건, 노사관계 안정, 원·하청 개선, 인프라·복지협력을 함께 도모하면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계획과 업무협약을 심의․의결했다. 경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최근 경기불황과 이전비용 부담 가중으로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 분양권 반납과 투자를 확정하지 못하는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경상남도는 노사민정간 협약으로 신속한 기업 이전, 주민수용성 제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도입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모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6월 21일에 캄보디아 환경부 자연보전보호국(The General Department of Administration for Nature Conservation and Protection)과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 열대 식물자원 활용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자연보전보호국은 왕립정부의 정책에 따라 보호지역의 관리, 보전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호지역 내에서 천연자원의 보전, 생물의 다양성,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음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종다양성 연구와 보전, 지속가능한 이용 및 생물다양성 정보 분야에 대한 연구협력 및 연구인력과 기술, 식물자원의 교류를 위한 협력으로, 캄보디아의 환경부 자연보전보호국과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사무총국, 프놈펜 왕립 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와 부처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국의 연구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캄보디아 식물 보전에 기여하고 열대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씻어나온 버블 오디’ 제품을 출시했다. 20일 산청양잠조합은 조합 홈페이지(http://www.nue.co.kr/)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리산이야기(https://smartstore.naver.com/jirisanstoryfarm/)’에서 올해 수확한 ‘씻어나온 오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씻어나온 버블 오디’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오염으로 수확 후 바로 먹기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청양잠조합의 ‘버블 오디’는 기존 오디 수확 후 ‘급속냉동-포장’하는 방식에서 ‘버블세척-개별급속냉동-선별-진공포장’이라는 차별화된 전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오디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한편 개별급속냉동과 진공포장으로 유통과정에서 과실이 물러지는 현상을 크게 줄여 상품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산청양잠조합 관계자는 “‘씻어나온 오디’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깨끗하고 먹기 편한 안전 건강식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양잠조합은 자연주의 농법을 도입해 무농약인증 오디와
[산청/허정태기자] 김호용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이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은 14일 김 이사장이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매년 고액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가 산청의 미래로 성장할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산청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동참할 소액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부문화 참여에 지속적인 군민과 재외 향우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새롭게 설립한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초중고교와 대학생을 비롯한 서민자녀 장학금 지원, 원어민영어강사 지원, 영어경시대회 실시와 특기적성교육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 관광지 25선’에 선정된 산청군에서 웰니스 관광 운영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산청군은 20~21일 양일간 동의보감촌에서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과 문체부, 관련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니스 관광 운영협의체 2분기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웰니스 관광지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웰니스 관광 사업 현황과 주요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유지윤 박사의 ‘지역사회 밀착형 웰니스 관광지 육성’ 강연과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 사례발표를 듣는 한편 새로운 아이디어도 교류했다. 또 산청 동의보감촌 투어와 온열체험·허준 순례길 걷기·한의사와 함께 공진단 만들기 체험을 통해 웰니스 관광지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도 진행했다. 한편 웰니스 관광 운영협의체는 2017년 3분기부터 현재까지 전국 웰니스 관광지에서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