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금서면에 충남도 금산군 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명기)가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북면 주민자치위원회 19명은 주민자치 현장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선진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군북면 주민자취위원회는 금서면을 방문해 산청의 각 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또 산청의 명소 약초시장과 동의보감촌 등을 방문해 모범적인 관광지를 둘러봤다. 진명기 군복면 주민자취위원장은 “산청의 모범적인 주민자치 사례를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웰니스관광 명소인 동의보감촌 방문으로 앞으로의 관광 방향도 살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앞으로 병원에서도 의료급여수급자의 중증질환 등 산정특례 등록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산정특례 등록을 하려면 병원에서 신청서를 발급받은 후에 직접 해당 시·군·구를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병원에서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직접 접수받아 건보공단에 자료를 전송할 수 있도록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 행정안전부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국민경제생활 관련한 20건 행정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해 이와 같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선과제는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으로부터 건의받아 심도 있는 검토와 해당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했고, 향후 이행상황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의료급여 산정특례 등록절차 개선뿐만 아니라 건설기계등록증을 전국 어디서나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24를 통해 졸업생(초·중·고)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개선과제는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포용국가를 뒷받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장애등급제가 페지되는 등 장애인 정책이 31년 만에 바뀐다. 다음달부터 국가에 등록된 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되고 기존 1∼6급 장애등급제는 없어진다. 또 장애인을 지원하는 주요 서비스는 장애인의 욕구·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필요한 대상자에게 필요한 만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 시행에 따라 7월부터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옆에는 수화통역사가 브리핑 내용을 수화로 설명 중이다.(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지난 1988년 의학적 심사에 기반해 장애인을 1∼6급으로 구분하던 장애인등급제는 도입 31년 만에 폐지된다. 장애등급은 장애인 서비스 지급기준으로 활용됐으나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장애등급이 폐지되더라도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을 구분, 기존 1∼3급은 중증으로 4∼6급은 경증으로
[산청/허정태기자] 24일(월),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순방)에 산청군축구협회(회장 이기영)에서 산청군 관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쌀 나눔을 실천하였다. 산청군축구협회에서는 지난 22일 생초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5회 산청군협회장기 기관별 축구대회’에 축하 화환으로 받은 쌀을 산엔청복지관에 전달했다. 산청군축구협회는 “산엔청복지관 개관 초기부터 매년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으로 지역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순방 산엔청복지관장은 “전달받은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으며, 마음을 전해준 산청군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양파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산청군이 수출로 활로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은 21일 단성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양파의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박충기 농협조합장, 농협관계자, 양파 재배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선적된 양파는 288t, 1억1500만원 상당으로 대만으로 향한다. 향후 현지시장 반응에 따라 1000t 가량을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양파 산지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청군농협의 자체수매와 더불어 해외수출로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산청군농협은 올해 지역 내 양파생산량의 90%에 달하는 약 8900t을 수매할 예정”이라며 “산청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오는 7월부터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 경상남도 소관 전 민자도로를 지날 수 있게 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관리하고 있는 3개 민자도로 중 거가대로는 지난해 11월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12월부터는 신용카드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2개 민자도로 이용자들은 그동안 하이패스나 현금으로만 결제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와 더불어 현금 정산으로 인한 차량 정체로 인한 결제 시스템 개선요구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 경상남도 소관 민자도로 운영 현황 > 구 분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 구 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 성산구 귀산동 경남 거제시 장목면 ~ 부산 강서구 천성동 창원시 성산구 완암동 ~ 부산 강서구 생곡동 시설규모 L=1.7㎞ , 왕복4차로 L=8.2㎞ , 왕복4차로 L=22.48㎞ , 왕복4차로 운영기간 ΄08.7.15. ~ ΄38.7.14. ΄11.1.1. ~ ΄50.12.31. ΄13.10.11. ~ ΄45.12.10. 통행요금 (원) 소형 2,500/중형 3,100원 대형 3,800원/특대형 5,000 소형 10,000/중형 15,000 대형 25,000/특대형 3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4일(월)부터 25일(화)까지 양일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19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2019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은 현재 추진 중인 자활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자활센터 종사자간 팀워크 향상과 경남의 특색에 맞는 자활근로사업단 발굴과 자활생산품 판로 개척 및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남 자활사업 발전방안’ 실무 강의에 이어 중앙자활센터 이병학 원장이 <자활사업 인프라 개편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지역사회 속에서의 자활사업의 역할과 가치를 위한 토론’도 실시했다. 워크숍 이튿날인 25일(화)에는 워크숍에 참석한 공무원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에게 과중한 업무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덜어지도록 힐링 프로그램으로 직무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민선7기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25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여름방학 교육 과정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과 ‘청소년 생물자원교실’로 정부혁신과제인 공공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두 달간 운영한다.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에서 생물자원 활용에 대한 모둠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은 자원관에서 개발한 ‘생물학자가 알려주는 생물자원 이야기’ 교재와 ‘생물자원·기술왕’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생물다양성의 개념, 생물자원의 발굴과 정보 관리, 생물자원 활용 및 보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분류 개론 이해, 수장고 탐방과 관속식물, 곤충, 무척추동물, 조류 등 분류군별 생물 조사 실습, 연구자와의 대화를 통해 생물학자와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에서 해조류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있다. 교육 과정 참가 대상 및 신청 일정 등 세부사항은 25일부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중 생물자원 관련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지자체(경상남도, 거창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거창군 숙박시설 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6월 24일(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은 2013년 5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후, 국토부가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13개소의 선도사업 중 3개소는 공사를 재개했다. 국토부는 선도사업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성공적인 정비모델을 발굴하여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켜, 향후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 숙박시설은 15층의 숙박시설로 계획되었으나, 9년 동안 공사가 중단되어 도심지 흉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거창 숙박시설은 주민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의 대표적인 특색있는 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LH가 사업시행자로서 건축주로부터 건축물을 취득하고, 공공 임대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관계 기관은 “거창 숙박시설 정비사업”의 효과적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계속되는 집배원 사망사고에도 불구하고 우정사업본부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집배원 인력충원을 하지 못하고 있자 우정노조가 파업을 선언했다. 우정노조는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7월 9일 총파업을 돌입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재정악화 때문에 당장에 집배원 추가 채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2000억원 가까운 적자를 예상하고, 우편물 감소 영향으로 적자규모는 점차 확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종훈 의원은 연이은 집배원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원기 2차관을 만나 우정사업본부의 산적한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정부차원의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서 집배원 2000명 증원을 이미 합의하고도 우정사업본부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집배원 추가 증원을 미루고 있다”며, “재정문제 등이 얽혀 있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에 맡겨만 두지 말고 정부가 나서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원기 2차관은 “노사정 전문가와 상의해서 과기부 차원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