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월 1일(월)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경상남도 사전 컨설팅감사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민선 7기 도정혁신과제인 ‘적극행정 지원’의 일환으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도내 기업체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또한 감사의 전문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법률전문가인 변호사 7인을 포함한 ‘사전 컨설팅감사 심의위원회’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시군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기업의 애로사항 중 기업체가 직접 신청한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증축’ 건 등 총 3건의 사전 컨설팅감사 안건에 대해 심의․자문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한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증축’ 건은, 최근 항공부품 생산업체의 해외 납품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공장 증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산업단지 조성 당시부터 설치된 공장부지 중간부분을 가로지르는 공유지(구거)로 인해 사실상 더 이상의 공장 증축이 어려워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다. 경상남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 관계부서와 기업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정전선언 후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미국과북한이 만난다”며 “사상 최초로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마주 서서 평화를 위한 악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늘 한반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구 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땅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면 최선의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게 됐다”며 “남과 북은 평화를 확신할 수 있게 되고, 세계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기대에 가득찬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라며 “저는 진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를 이뤄낸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는 분쟁보다 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며 “용기를 보여주신 두 분 정상에게 감사하고, 오늘 평화로 가는 방법을 한반도가 증명할 수 있게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는 2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시·도의원과 시민단체, 관련기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과 진양호 활성화 기본구상안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구상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1976년 공원지정 후 43년 만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와 공원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시는 지난 5월 1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양호일원 경관보호와 함께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안을 발표했다.이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진양호 일대를 원더풀 남강과 함께 하는 레저·문화공간인 진양호 근린공원, 수려한 호수경관과 힐링이 함께 하는 진양호반 둘레길, 사랑하는 가족과 진양호 노을이 함께 하는 진양호 가족공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누어 테마 별 문화가 함께하는 진양호 친환경 레저 힐링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이를 위해 시는 이미 사업추진에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교통사고 등의 발생시,경찰이 사고 전후의 자동차 속도,브레이크 조작 등사 고정보를 기록하는EDR(사고기록장치)장치를 활용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출됐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 의심 사고 등의 경우,자동차의 기능적결함 여부에 대한 정 밀 조사가 필수적이다.그동안 경찰이 해당 차량 제조사및 수입사에EDR정보 제공을 요청해 왔 으나,업체 측은 업무상 보안 등을이유로자료 제출을 거부해 왔다.이 때문에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하는데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정확성 또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박완수 의원실 관 계자의설명이다. 따라서 박완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경찰이 차량제조사 및수입업체 에EDR정보를 요청하고 제공 받을 수 있는 근거가마련됨에따라서 사고조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박 의원 측은 기대했다. 박완수 의원은“교통사고 발생시,사고 전후의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이EDR 장치”라면서“차량 제조사와 수입사는 경찰이 보다 정확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 는 것이 피해 운전자에 대한 최소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 방문 기간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포함해 아주 중요한 몇몇 회담을 가진 후에 나는 일본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그곳에 있는 동안 북한 김 위원장이 이것을 본다면, 나는 DMZ에서 그를 만나 손을 잡고 인사(say Hello)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방문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DMZ를 방문해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DMZ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깜짝 만남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G20을 위해 미국을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한 중 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다시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다는 의향을 내비침으로써
질병관리본부와 대학의학회는 환경변화로 인한 국민우려 해소와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환경변화와 질병대책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2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19개 유관기관에서 추천된 40여명의 전문가와 질병관리본부 미세먼지 질병 대응 추진단 등 관계자가 참석해 ‘미세먼지 건강영향연구 분야별 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활동계획 등을 발표한다.‘환경변화와 질병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정해관 교수는 “‘미세먼지 건강영향연구 분야별 분과위원회’는 심혈관계, 호흡기계 등 전문분야별 7개 분과로 구성, 운영되며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 노인 및 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의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당면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환경변화에 따른 질병대책은 다각적이고 신속하게 그리고 과학적 근거중심으로 마련되어야 하며, 장기적 건강위해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내 전담조직 및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질병관리본부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료계와의 협력연구를 기반으로 건강수칙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6월28일(금),경남도청에서 원산지 거짓표시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안전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식품이 쉽게 변질되거나 상할 우려가 커지고,특히 최근에는 도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먹거리 관련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면서 타 기관과의 업무공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으로 그동안 냉동 저장돼있던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했다. 먼저 원산지 및 위생분야에 대해 월1회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기관별 중복단속을 지양하고,합동 워크숍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을 높이는 등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단속 결의를 다지기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해 합동단속반 운영계획,결의문 낭독,효율적인 단속을 위한 기관 간 정보를 상호교환했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유사업무를 추진하는2개
[경남/허정태기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6월28일(금)세종시에서 변성완 부산 행정부시장,김석진 울산 행정부시장과 함께‘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협력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부산․울산은 민선7기 출범 초기부터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리적,역사적,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지난3월‘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국가균형발전,광역교통,글로벌 경제협력,관광,안전,먹거리 분야에서 협력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3개 시도 부단체장이 협력과제의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과제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분야별로 추진상황과 계획을 보면,먼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동남권 협력사업을 반영하고,수도권과 비수도권,낙후지역의 평가기준을 다원화한‘예비타당성 조사제도 지침’을 향후 동남권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사업 발굴과 추진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광역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서는‘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네 차례 개최해 남해안 고속화철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산업을 이끌어갈 ‘관광두레사업 주 민사업체’ 발굴에 나선다. 28일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7월12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2일 오전 10시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관광두레사업 모집대상은 산청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창업을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지역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나 청년의 경우 3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주민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본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견학 등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실무전문가와 멘토링, 교육훈련,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사업, 홍보마케팅 등 역량강화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사업체는 7월12일까지 산청군 홈페이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우리나라와 이라크간 이중과세방지협정 협상이 타결돼 이라크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세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4∼26일 요르단 암만에서 한국과 이라크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2차 협상을 개최해 전체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합의사항에 따르면 사업소득은 사무실, 공장, 지점, 건설사업장(9개월 이상 지속), 용역제공(6개월 이상 지속), 자원탐사 및 개발(30일 이상 지속)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장에 귀속되는 분만 원천지국에서 과세가 가능하다. 협정 체결전에는 사업장 유무와 관련없이 과세가 가능했다. 투자소득은 우리나라가 진출국 입장임을 감안해 이라크 국내세율 15%보다 낮은 5%를, 사용료 소득은 이라크 국내세율 10%보다 낮은 5%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조세회피 방지를 위해 국내세율보다 이중과세방지협정에서 정하는 낮은 세율 등의 혜택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에 대해서는 혜택을 배제할 수 있다. 이와함께 양국 과세당국 간 상호합의, 조세 목적의 정보교환, 징수 협조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라크는 전쟁 이후 재건사업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건설사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77억5000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