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나 70세이상 고령자, 장기소액연체자 등 취약계층이 3년간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 남은 채무를 최대 95%까지 특별 감면해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또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활성화 방안도 ‘일반형’과 ‘생계형 특례형’ 2가지로 나눠 가동한다. 금융위원회와 신용회복위원회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취약채무자 특별 감면제도’와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활성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취약계층이 채무를 상환하는데 오래기간이 걸려 재기지원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일정기간 최소한의 성실상환 노력이 있을 경우 아예 남은 채무를 없애주기로 했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을 변제해야 잔여 채무가 면제됐다. 특별 감면제도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증 장애인, 만 70세 이상 고령자, 장기소액 연체자이다. 1) 파산절차시 채권자 배당 대상에서 제외되는 임차보증금 및 생활비 (서울특별시의 경우 4,810만원) 2) 신청당시 신복위 협약가입 금융회사에 대한 모든 채무원금 합산 기준 3) 연체 10년을 초과한 채무에 대해서만 70% 감면율 적용. 나머지 채무는 채무과중도에 따라 20-70% 감면율을 차등적용 기초수급자 및 장애연금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경남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거제시 구조라, 통영시 비진도, 창원시 광암 등 도내 5개 시군, 29개 해수욕장 총 95개 지점을 대상으로 개장전수질조사를실시했다. 해수욕장 수질조사 검사결과, 거제 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을 포함한 모든 해수욕장에서 장구균은0~74MPN/100mL(수질기준100MPN/100mL),대장균은 0~134 MPN/100mL(수질기준500MPN/100mL)가 검출돼해수욕장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또한백사장의 모래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중금속 항목인 납(기준 200㎎/㎏)은 최소 3.2 ~ 최대 16.0㎎/㎏ 이하로 나타나 평균 7.74㎎/㎏ 정도로 기준의 3.9% 수준으로 조사됐고, 비소(기준 25㎎/㎏)는 최소 0 ~ 최대 5.35㎎/㎏, 평균 1.86㎎/㎏으로 기준의 7.4%로 분석됐다. 카드뮴, 6가크롬, 수은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8월 30일 까지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자는 7월 2일 현재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19세~ 39세의 청년 중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 정보가 등록된 청년이며, 학자금대출 신용유의 정보는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1599-22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 관련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청년지원사업란’의 게시판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사업문의는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청년정책담당(☎055-211-4783)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란 학자금 대출의 상환이 시작된 날부터 6개월 이상 연체가 지속되어 여신거래 시 주의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신용유의자는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기록이 등록돼 신용카드 사용 정지, 대출이용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생활을 하는 데 많은 불이익을 받는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로 인해 사회 진입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상남도가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
[산청/허정태기자]2018-2019년 국제라온스협회 355-E지구 산청라이온스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산청 라이온스클럽은 창립28주년을 맞이 하면서 28대 이임회장 김춘식L 은 임기동안 노력의 봉사의 정신을 받들어어 어렵고 힘겹게 활동을 해 왔으며 이어서 29대 이성정L 신임 회장에게 막중한 힘을 건네 주게 되었다. 관내 지역구 강석진 국회의원이만규 군의장 기관 단체장 함께 참석한 국제라온스협회 355-E지구 총재 박은희L 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지켜 주었으며 20년지기 자매 클럽으로 맺은 전남 영암리이온스 클럽 과 스폰클럽인 두류라이온스 클럽의 축하와 인근지역 진주 중앙.장미.백로. 클럽과 함양 거창 합천 라이온스 클럽에서 참석 하였다. 28대 신임회장 이성정L 은 산청군 볼링협회11년 동안이나 협회장을 역임 하면서 후배양성과 직역의 볼링협회 동아리를 구성해 많은 인맥을 지켜왔으며 현재는 요식업계의 대부로 불리는(홍화원휴계소)식당에서 직접 메뉴를 선정해 약초의고장 산청흑돼지와 홍화오곡밥으로 맛을 부각시키고 있다. 신임회장 이성정L 은 라이온의 정신으로 뜻을모아 회원들의 힘을 한층 더높여 We Serve 의 봉사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수심이 얕아져 잡초만 무성했던 산청군 오부면의 한 하천에 어도와 보를 설치, 생태하천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1일 오부면은 지역 7개 마을 중심에 위치한 오전마을 앞 생초천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전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폭은 넓지만 물이 없어 물고기가 살지 못하고 잡초만 무성해 쉼터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하천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 오부면은 오전마을 회관 앞 하천에 입체형 보 2개를 설치해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는 어도를 만들었다. 또 기존 노후 보와 하천변에 쌓여 있던 흙과 지장물을 제거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부면 관계자는 “오전보 설치 후 아이들이 부쩍 개울가를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과 경남지역 향토 주류기업인 무학이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에 나섰다. 산청군과 (주)무학은 1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최재호 무학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물론 지역 관광자원,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무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일부터 ‘딱 좋은데이’ 400만병에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 라벨을 붙여 출시한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대진고속도로 산청 나들목 입구 축제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재근 군수는 “국내 대표 주류·생수 생산기업인 무학과 함께 명품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홍보하게 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한방 항노화 웰니스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산청군연합회가 28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32회 농업경영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산청 농업경영인 연합은 이날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내빈과 회원가족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회원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회원가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자매결연단체인 영암군연합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오후에는 명랑체육대회와 읍면별 노래자랑 등 회원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이재근 군수는 축사에서 “산청군 농업을 이끌며 지역경제의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경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그동안 힘든일은 잊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오재훈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가족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준비하겠다. 지역경제와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업경영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산림의 새 시대, 새로운 도약!’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각지의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석진 국회의원과 이재근 산청군수,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 하영제 전 산림청장 등 내빈들도 자리할 예정이다.전국대회는 국내 임업인들 간의 정보 교류와 산림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내용으로 채워진다.행사 첫날에는 산청을 대표하는 수상레저인 경호강 래프팅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 주무대인 동의보감촌 주제광장에서는 산림청 박종호 차장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 입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는 개막 축하 문화공연인 ‘임업인 쿨~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조항조, 서지오, 레이디티 등 인기 초대가수가 출연한다.둘째날인 4일 오전 11시40분에는 전국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 오후 1시부터는 임업골든벨, 얼음 이색게임 등 운동회, 오후 7시30분에는 임업후계자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가 보험상품과 금융투자상품 가입시 사전에 가족이나 지인에게 상품 가입 정보를 알리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고령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에 가입했는지를 다시 한번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권 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고령층 금융상품 계약시 지정인 알림서비스’ 시행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안은 지난 4월 18일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조치다.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가 본인 희망시 사전에 가족 등에게 보험·금융투자 상품 가입 정보를 알리는 ‘지정인 알림서비스’가 실시된다. (사진=연합뉴스) 시행안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65세 이상의 고객 중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가족이나 지인 등 지정인에게 고객이 가입한 금융상품명, 금융회사, 가입시점 등의 내용이 담긴 정보를 안내 메시지로 전달해야 한다. 단, 금융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위험감수 능력 등이 있는 전문투자자와 전문보험 계약자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용상품은 납입기간이 장기인 종신보험, 이와 유사한 중대질병보험(CI 보험), 투자성이 있고 상품구조가 복잡한 변액보험에 적용된다. 월 보험료가 5만원 이하인 소액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오늘(1일) 치료감호나 치료명령을 받고 보호관찰 대상이 된 사람의 보호관찰이 종료된 경우, 보호관찰소의 장이 보호관찰을 받은 사람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경찰관서의 장과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 등)의 장에게 보호관찰 종료 사실 등을 통보하도록 하는 ‘안인득 방지법(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4월 진주에서 발생한 방화·살인사건에 대해 경찰이 피의자 안인득의 병력 등을 미리 파악했다면 이와 같은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현행법상 치료감호시설 출소자가 직접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하지 않는 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출소자의 신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정신건강보건센터에서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일부 경우에도, 경찰이 해당 정보를 제공받으려면 공문 발송 등의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안인득의 경우에도 폭력적 성향으로 여러 차례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은 안인득의 병력 등을 알지 못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결국 대응 참사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피신고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