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이 국회의 ‘신속처리안건’ (일명 패스트트랙)의 지정 법안의 채택 기준을 마련하는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이 개정안은 신속처리제도의 남용을 막고, 신속처리가 불가피한 국가 재정․경제 관련 안건이나 국방․외교 등 안건에만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아4당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였고 그에 반대하 는 자유한국당과 부딪히면서 국회가 파행되어 국민들로부터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다시 얻은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 다룬 ‘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이나, ‘검찰경찰의 수사권 조정법안’등은 사항의 비중 을 볼 때 중요성과 긴급성을 요하는 특별한 법안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럼에도 자유한국 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법안을 상정시켰고, 결국 국회가 파행되는 사태를 겪었다. ‘신속 입법 절차’를 채택할 수 있는 미국이나 영국 의회의 경우에도, 경제위기나 테러리즘에 의한 대응을 위해 절대적으로 입법의 신속 처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부의 주도권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 제창 제49주년을 맞아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3일 오전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근 군수, 이만규 의장, 박우범 도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새마을 지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지도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15명의 지도자가 도지사, 군수, 경찰서장, 중앙회장, 도회장, 새마을회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오재원 산청읍 이장단 회장과 여은경 산청군 지방행정주사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결의문 낭독과 생명살림운동 실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각종 행사 시 1회용품 안쓰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회원들이 참여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양영규 산청새마을회장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실현하고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운동으로 살기 좋은 산청군을 만드는데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오늘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 파업으로 전국 학교의 44%에 해당하는 4,600여개 학교의 급식이 중단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학교급식 중단 시, 대체 인력 투입 등을 허용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3조에 따르면 파업 등 노조의 쟁의 기간 동안 중 단된 업무의 수행을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규정에 따 라 이번 학교급식 중단의 경우에도 학교 측이 대체 인력이나 사업을 시행할 수 없다는 것 이 박의원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런데, 철도사업, 수도사업, 병원사업 및 혈액공급 사업 등 업무의 정지나 폐지로 인해 공 중의 일상생활을 현저하게 위태롭게 하는 경우는 동법 제71조 제2항에 따라 예외적으로 대 체인력의 투입 등이 허용된다. 따라서 박완수 의원은 「학교급식법」에 따른 급식사업의 경우에 도 쟁의 기간 동안 대체인력 투입이 허용되도록 법을 고치겠다는 입장이다. 박완수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성장과 교육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사업의 한 축”이라면서 “노동관계법에서 쟁의기간 중 대체인력 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기업 투자 분위기 확산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 3종세트’와 10조원 +α 규모의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등을 뼈대로 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점차 확대하는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 어려움 극복을 위한 해법 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경제정책방향의 3대 정책방향은 ▲경제활력·리스크 관리 ▲체질개선과 미래대비 ▲포용성 강화 등이다. 특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각종 투자활성화 방안이 강조됐다는 점이다. 10대 중점 관리 과제 중 ▲10조원 플러스 알파(+α) 수준 투자프로젝트 추진 ▲규제샌드박스 사례 창출·확산 지원 ▲제조업 업종별 전략 수립 및 4대 선도 신산업 추가 발굴 ▲서비스업-제조업 차별시정 및 서비스 핵심규제 개선 ▲수출금융 지원 강화 및 수출시장구조 혁신 방안 수립 ▲최저임금 수용성 제고 및 주52시간제 확대 대비 등 기업들의 투자 애로를 개선하는 정책들을 최우선 추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5일(금) 15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중앙자활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자체 및 대학 등이 참여하며, 민-관-학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1부 사회적경제유공자 포상 및 사회적가치 나눔행사, 2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포럼으로 구성되며, 한국자활기업협회 및 중앙자활센터가 주관하는 1부 행사에서는 모빌리티뱅크 우수사례 영상상영, 개회식, 사회적 경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다. 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부 행사에서는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 경제 컨소시엄 사업 의의, 복지정책변화에 따른 사회적경제의 미래, 사회적경제를 활용한 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의 주제로 학술발표·토론이 진행된다. 사회·경제·문화적 배경에 따른 가족구조의 변화는 상담·교육·돌봄 등 사회서비스에 대한 확대를 가져왔으며, 최근에는 사회보장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차원에서 사회서비스 영역이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으로 예상되는 산사태에 대비해 산사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 강화, 신속대응 체계 및 방지 추진 기반 구축, 신속한 조사·복구 등의 4개 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경상남도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산사태취약지역 및 임도 등 588개소를 점검했으며, 특히 사방사업지 106개소는 산사태 예방효과 극대화를 위해 우기 전에 산림청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예방 강화 경상남도는 도내 2,269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에 연 2회 이상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우기전 거주민 비상연락망 체계와 대피 장소 지정 등의 예방조치를 실시하여 산사태취약지역 현장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현장예방단(18개단 64명)을 활용하여 취약지역 순찰․점검, 교육․홍보 및 응급조치, 주민대피 등을 지원한다. 태풍, 집중호우, 연속 강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은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기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청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이 7월 1일(월)자로 기존 93종의 민원처리 업무를97종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늘어나는 민원업무는 전기기공사업 등록(변경) 등, 공인중개사 자격증 발급 5종이며,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증 재교부는 축산과로 이관하여 처리한다. 경남도청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지난 4월 1일 개소 후 6월 말 현재 2,552건의 민원서류를 접수해 1,035건을 서부청사 해당부서로 배부했으며, 51종 1,517건은 종합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했다. 현재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에서 처리하는 대표적인 민원은 전기사업 허가사항 변경, 후원방문판매업 등록,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 측량업 등록 등이며, 도민들이 창원 본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서부청사에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되면서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는 서부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종합민원실 휴게공간에 북까페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제기돼왔던 서부청사 방문객의 휴게공간 부족 문제도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윤 경상남도 서부민원과장은 “민원처리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북까페 설치를 통해 서부청사를
[산청/허정태기자] 베리류 6차 산업화 등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인 ‘베리류 HACCP 가공공장이’ 산청군에 문을 열고 생산에 들어간다. 군은 2일 생비량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블루힐(지리산대로 4235)’에서 베리류 가공공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의장, 박우범 경남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과 임석종 대한잠사회장, 강용수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장, 참여업체, 농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블루힐의 HACCP 가공공장은 783㎡규모 부지에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베리류 6차 산업화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해당 시설은 앞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베리류 잼, 시럽, 동결건조제품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산청군의 베리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생산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블루힐’이 산청군과 생산농가와 협력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역 내 베리류 6차산업화 사업 참여업체와 농업인, 산엔청쇼핑몰 입점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2일 군은 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 쇼핑몰’ 등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채널 – 산청군직거래장터’를 구축해 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체국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옥션, 지마켓, 11번가, e-경남몰 등 다양한 연계 온라인몰에 입점해 매출을 신장시켜 왔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 톡스토어를 새로 개설하고 쿠팡, 위메프, 인터파크에도 입점하는 등 판매처를 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채널 운영 첫해인 지난 2017년 매출액은 7억3000만원으로 2017년 16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20억원이다. 이번 상반기 10억원 판매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엔청쇼핑몰에는 현재 128개 농가, 463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에는 50개 농가, 18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신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입점 신청 농가가 계속해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 45분까지 1시간 45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1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6건 등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정부는 명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인허가와 신고제도 합리화를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의결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수리 행위가 필요한 신고에 대해 신고 수리기간을 명시해 수리 필요 여부를 둘러싼 혼란을 제거하고 ‘신고 수리 의무화 규정’도 신설하였습니다. 인허가․신고제도 합리화 관련 법령의 일괄정비 후 부처별 개별정비 차원의 입법입니다. 신고 수리 의무화를 통해 신고인의 예측가능성을 보장하고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채용에 관한 부당한 청탁, 강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3,000만 원 한도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모법이 7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에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