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언주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7월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 등은 ‘강요죄’로 김종갑 한전 사장 등은 ‘업무상 배임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2017년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강요로 400억원을 평창 올림픽에 후원했다. 이어 2018년에는 대통령의 강요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으로 3,000억원이 넘는 손해를 입고도 또다시 지난 6월 28일 연 3,000억원의 손해가 예상되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위한 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총리, 산업통사자원부 장관은 물론 실무 책임자인 에너지자원실장까지 나서 한전을 압박했다. 한전 이사진은 한차례 의결을 연기했지만 정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업무상 배임의 위험을 무릎쓰고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위한 개편안을 의결했다. 한전은 문재인 정부 들어 급격한 영업이익 감소와 적자 전환으로 1조원이 넘는 손해를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전력 공대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총괄원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이념을 알리기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군은 4일 오후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산청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개회식, 유공자 시상식,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읍면 단위 팀별 장기자랑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 자원봉사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산엔청복지관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연계행사로 양성평등주간 기간 동안 동의보감촌 주제관·한의학박물관이 무료로 개방 된다. 권무진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가 차별없이 동등한 권리와 이익을 누리는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의 실질적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청군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실천을 약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한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제 등의 수출을 4일부터 규제하기로 한 것과 관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명백한 경제보복”이라며 맞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은) 신뢰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강제징용에 대한 사법 판단에 대해 경제적으로 보복한 조치라고 명백히 판단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맞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금 (WTO 제소에 대한) 내부 검토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당연히 WTO에서 판단을 구해야 될 것”이라며 “이것은 다자적인 자유무역에 기반한 WTO 협정을 위반하는 것이자 지난 G20 오사카 정상 선언문하고도 취지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맞보복’ 할 계획도 있느냐는 질문엔 “WTO 결과가 나오려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상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이번 문제로 보복이 보복을 낳고 또 보복을 부른다
[산청/허정태기자] 4일 오전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제28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번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음식 장만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 결과 1등은 제주(강유이, 오소윤)의 ‘재주 좋은 한라차롱’이 2등은 경북(김서아, 정삼진)의 ‘사랑해요 임과함께 버섯연포탕’이 3등은 경남(강영애, 서혜란)의 ‘다과 한상’이 차지했다. 이번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전국의 임업후계자와 가족, 관계자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청/허정태기자]제29대 팽현일 산청군 부군수가 4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팽 부군수는 창원시 출신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9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경남도 안전정책과 안전기획담당, 친환경농업과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기획총무부장, 식품의약과장, 항만물류과장 등을 거쳤다. 팽현일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항노화의 고장 산청군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산청군을 명품산청, 행복산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처럼 쌓여가는 쓰레기, 처리 곤란한 음식물쓰레기,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없긴 왜 없어, 그게 바로 사회적경제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경제! 그중에서도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모어댄 MORETHAN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과정이나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천연가죽 시트, 안전벨트, 에어백을 업사이클링하여 가방, 악세사리를 만드는 회사로 ‘컨티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모어댄 덕분에 버려졌을 자동차 폐기물들이 다시 가방으로, 지갑으로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양이 연간 400백만톤에 이른다고 하니, 아주 착한 기업이죠? 또 모어댄은 버려지는 가죽을 다시 활용하기 때문에 ANIMAL FREE를 실현하는 천연소가죽으로, 비건쇼퍼들에게도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디자인 또한 뛰어나서, 업사이클링이라는 착한 가치를 빼더라도 제품 그 자체로 매력적이에요. 한끼줍쇼에서 강호동씨가 메고 나오기도 했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2. 라스트오더 라스트오더는 우리 주변 가게의 마감세일을 알려주는 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오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하는 해킹메일로 피해가 증가하면서 정부는 국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화로 보는 알기 쉬운 해킹메일 대처법’을 제작·발간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해킹메일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해 시행한다. ‘만화로 보는 알기 쉬운 해킹메일 대처법’ 책자 표지. 해킹메일은 해커가 공공기관, 기업 또는 지인으로 가장하여 메일을 발송하고 이를 메일 수신자가 열람하는 경우에 악성코드가 유포돼 수신자의 정보가 탈취되거나 시스템이 파괴되는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된다. 최근 명예훼손 출석통지서(경찰청 사칭), 미지급 세금계산서(국세청 사칭), 계정정보 업데이트 알림(인터넷포털 사칭), 채용이력서 제출(기업 대상) 등 이용자들의 열람을 유도하는 해킹메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킹메일에 대한 대처법을 쉽게 만화로 제작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보 만화는 해킹메일 사고 사례와 원인을 소개하고 메일 이용자가 해킹메일을 판별하는 방법, 수·발신 시 주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 책자는 관계부처 등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www.bo
[경남/허정태기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4일(목)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방문하여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에 위치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도로 비탈면으로부터 낙석이 잦아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험사면 연장 934m, 면적 76,000㎡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2021년 6월 완공예정이다. 박성호 부지사는 사업시행자(산청군), 현장소장, 감리단 등 관계자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재해에 대한 사전 대비를 통해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하였다. 한편, 경남도는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에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46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완료하였고, 안전대진단 점검결과 위험요소가 예상되는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 213개소에 대하여 추가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예방사업 527개소 중 344개소의 공사를 완료하였고, 현재 75개소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108개소에 대한 공사도 진행할 예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와 시군 공무원, 민간단체 등이 공공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상남도는 4일(목), 창원시 진해구 소재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공공갈등 민관 관계자인 도·시군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사회활동가 등 1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공갈등관리 민관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 함께 소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참여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실습하는 취지로 추진됐으며, 참여적 의사결정 과정 외 공공갈등관리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경상남도 공공갈등관리 TF 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회갈등연구소 박태순 소장이 <공공갈등의 이해와 공공갈등 관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민관이 공공갈등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청남도 공동체정책관 유삼형 주무관은 <지자체 공공갈등관리 우수 및 실패사례 소개, 그 시사점>에 대한 강의를 통해 민관 소통을 통한 공공갈등 관리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참여적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적 이슈인 <지역 태양광 발전설치 갈등>이란 주제로, 실제 관련 공무원, 태양광 사업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민 66.4%가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영향’(66.4%)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29.4%로 긍정적인 평가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첫 만남(6월 30일)’ 관련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의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영향 평가 6월 30일 정전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들이 역사적인 판문점 첫 만남을 가졌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61%가 ‘잘하고 있다’(매우 42.8% + 어느 정도 18.2%)고 평가해 ‘잘못하고 있다’(36.0%)는 부정 평가보다 25%P 높게 나타났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 평가 향후 북미 비핵화 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낙관적’(61.5%= 매우 24.0% + 어느 정도 37.5%)이라고 전망해 ‘비관적’ 전망(34.6%)보다 26.9%P 높았으며, 지난 3월 조사(58.1%)보다 3.4%P 높게 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