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하계방학 및 휴가철을 앞두고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숙박시설 등 1,253개소에 대해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숙박시설 941개소, 민박 및 펜션 247개소, 물놀이형시설 5개소, 휴게소 60개소에 대해 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여부 확인,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와 장애물 설치 행위, 이용객에 대한 피난대피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관계자들에게는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대형 숙박시설의 경우, 관계자와 투숙객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시행하는 등 여름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차단해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월 5일(금)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유관기관․여성단체 등 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사회 모든 영역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된다. 이날 기념식은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식전공연, 유공자 시상, 기념사, 퍼포먼스,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에서는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여성단체 회원과 공무원, 그리고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건영테크(주), ㈜대건테크 등 모두 4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의 이경희 대표는 양성평등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 퍼포먼스는 행사 주제의 의미를 담아 오랜 시간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해 온 여성단체 대표 2명과 미래의 성평등 사회에서 살아갈 청년대표 2명, 그리고 성평등 정책을 이끌어 갈 김경수
[경남/허정태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산삼과 연계한 항노화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브랜드 강화’라는 엑스포 비전을 반영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확정했다. 엠블럼은 지난 3월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6월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산삼의 잎과 열매, 줄기, 뿌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문양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엠블럼은 산삼의 몸통에서 뻗어나오는 잔뿌리를 상징적으로 그래픽화해 ‘태극’의 이미지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단순히 경남과 함양에 국한된 지역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엑스포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엠블럼과 함께 공개된 마스코트는 산삼을 들고 있는 친근한 인상의 산신령과 구름을 타고 있는 애기삼(씨앗삼), 그리고 귀여운 산삼요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산삼의 신비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캐릭터 상품 판매의 주 고객층인 어린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엑스포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확정된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향후 홍보 리플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사회적경제 기업은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빠른 성장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늘도 함께 만들어졌다. 불평등과 양극화, 환경파괴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윤을 앞세우는 시장경제의 약점과 공백을 사회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경제로 메워주는 것이 사회적경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사회적기업의 고용인원 60% 이상이 취약계층”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연설 전문. 사회적 가치와 함께하는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준비해 주신 허태정 대전시장님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님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상하신 사회적경제 유공자분들도 축하드립니다. 국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새마을금고가 처음으로 시작된 경남 산청군에 기념전시관과 교육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역사관이 건립된다. 5일 산청군은 산청읍 지리 590번지 일원 1만2000㎡규모 부지에 ‘새마을금고 태동지 역사관’이 지어진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직접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모두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마을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의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새마을금고는 역사관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과 인재원의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 운영,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역사관이 건립되면 새마을금고 탄생의 역사와 당시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전시·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 금고 회원, 관람객 방문에 따른 산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새마을금고 최초 발상지가 산청이라는 사실은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북돋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마을금고
[산청/허정태기자] 여름철 대표 간식인 산청 햇 밤고구마가 7월 말부터 ‘산엔청쇼핑몰’ 등서 판매될 예정이다. 5일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청 밤고구마 ‘산엔청쇼핑몰’ 입점농가 회의를 가졌다. 이날 입점농가들은 원활한 판매를 위해 유통소득과, 산청우체국과 함께 판매가격 협의, 홍보방안, 배송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판매가격은 택배비 포함 3㎏ 1만2000원, 5㎏ 1만8500원으로 결정했다. 또 산청 밤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소비자에 발송하기로 했다. 구입은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쇼핑몰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 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로 하면 된다. 또 ‘우체국쇼핑’이나 전화주문(080-970-8000)도 가능하다. 산청 밤고구마는 퇴적 사질토인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나며 파근파근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열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 섬유소가 많아 변비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청정골에서 생산된 산청 밤고구마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동의보감촌의 공직자 대상 대표 웰니스 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힐링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여름에도 진행된다. 5일 산청군과 한방약초힐링사업단은 10일부터 8월30일까지 산청동의보감촌에서 ‘여름 특집 힐링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특집 힐링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지난 몇 년간 힐링 아카데미를 체험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새롭게 과정이 개설됐다. 힐링 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 기수 참가자를 3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아쉬워한 많은 참가자들이 추가 과정 개설을 건의해 왔다는 후문이다. ‘여름특집 힐링 아카데미’는 지난달 말 전국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모집 안내 공문을 발송한지 1주일 만에 참가자 245명의 신청 접수가 모두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름 힐링 아카데미는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한의학과 함께하는 자연 힐링 기운 체험 △해설과 함께하는 지리산 계곡 숲길 힐링 트레킹 △남명조식 선생의 실천 성리학 인문학 여행 △동의보감촌 별빛 힐링 음악회&맥주 페스티벌 등 산청의 우수한 항노화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특화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국립항공박물관’에 국내 항공역사를 대표하는 비행기 ‘T-50 골든이글’과 ‘KC-100 나라온’이 전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에서 KAI와 T-50 골든이글과 KC-100 나라온 비행기의 박물관 기증협약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어명소 국토부 항공정책관과 김조원 KAI 사장이 KA 사천공장에서 T-50과 KC-100 기증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T-50’은 KAI가 자체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다. T-50 개발로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초음속 제트기 개발국이자 세계 6번째 수출국 자리에 올랐다. ‘KC-100’은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은 민간항공기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김포공항 내에 국립항공박물관을 건립 중에 있다. 박물관에는 항공분야전시와 함께비행훈련체험, 항공레포츠체험, 항공전문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박물관에우리나라 항공역사에 의미가 있는 비행기 13대를 실물로 전시할 계획이며 이번 기증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KAI가 기증하는 ‘T-50’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디자인이 적용된 동체로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탑승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여름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06~2007년생 여성 청소년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 상담 서비스를 2회(6개월 간격) 무료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해 왔다. *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 명이 사망함)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됨.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 16, 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며, 예방을 위한 HPV 백신 예방접종 중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시행 첫해 2003년생 HPV백신 1차 접종률이 61.5%였으나, 2017년 2004년생 1차접종률 72.7%, 2018년 2005년생 1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울산광역시와 함께 7월 4일(목) 오후 2시에 서울역 고객접견실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경남, 부산, 울산의 3개 시․도에 걸치는 철도 관련 광역교통 현안사항 5건에 대한 정부계획 반영 및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정부 건의는 지난 5월 31일 경남에서 개최된 ‘제4회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에서 3개 시․도의 광역교통 현안 중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비지원 ▲남해안 고속화철도 조기개통 ▲부전-마산 간 광역전철 운행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 ▲동해선 고속철도 운행 ▲동해선 송정역(가칭) 시설 개선 및 광역전철 운행을 공동으로 대정부 건의하기로 한 협의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중앙부처에 대한 지역현안 건의는 대부분 해당 지자체별로 이뤄지지만, 이번 건의는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과 김춘수 울산광역시 교통건설국장이 함께 국토부 철도국장을 직접 만나 부울경의 철도관련 광역교통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함으로써 건의사항에 대한 지자체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더 강하게 피력할 수 있었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경남, 부산, 울산의 시도 경계를 넘나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