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9일(화) 거창군청에서 열린 ‘거창법조타운 5자협의체 4차 회의’에서 거창구치소 이전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방법으로 5자가 공동으로 ‘10월 16일 거창군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하자는 데 최종 합의했다. 거창구치소 원안·이전에 대한 문제를 중재해 온 경상남도는 이번 합의로 거창군의 최대 현안인 ‘거창법조타운 조성사업’이 주민투표를 통해 6년간 끌어온 주민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남주 법무부 복지과장,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최민식․김홍섭 찬성․반대측 주민대표가 참석하여 주민투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투표시기 등을 집중 논의하고 세부사항을 합의하였다. 주민투표 주요 합의내용으로 투표문안을 ‘거창구치소 신축사업 관련 요구서 제출에 대한 의견’에 대해 ‘원안 요구서 제출’ 또는 ‘관내 이전 요구서 제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결정하고, 실시구역은 ‘거창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오는 10월 16일 주민투표를 실시키로 5자 협의체가 최종 합의했다. 또한, 주민투표 과정에서 관권선거를 철저히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7월부터 9월까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인물정보 현행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국가인재DB에 등록된 민간인 중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연락처, 최근 경력, 전문분야 등의 정보를 갱신하는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가인재DB란 정부의 주요직위 인선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관리시스템이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1999년에 개설한 국가인재DB에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현재 30만명(민간인 25만명)이 등록되어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DB에 등재된 인물정보를 바탕으로 정무직, 정부위원회(자문위원회 포함) 위원, 책임운영기관장 등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요 직위에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하고 있다. 또 각 기관에서 필요한 인재를 요청하면 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DB에서 후보자를 3∼5배수 정도 추천하고 해당기관은 적합한 인물을 최종 선택한다. 때문에 국가인재DB의 인물정보는 중요한만큼, 인사처는 9월까지 인물정보 현행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인사처는 본인 인물정보 수정을 요청하는 문자 또는 전자우편을 발송하고, 대상자는 국가인재DB(www.hrdb.go.kr)에 접속
[경남/허정태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국비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경남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국비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일환 예산실장과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양춘모 경제예산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류상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임기근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도의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올해 선정된 창원 스마트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경상남도가 제출한 3개분야 42개 사업중 내년도 26개 사업 1,411억 원은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남도가 제출한 창원 스마트산단 조성은 제조혁신, 근로자 행복, 미래형산단의 3개 분야에 42개 사업, 총1조 6,587억 원으로 국비4,915억 원, 지방비 1,721억 원, 민자 등 9,951억 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경제 재도약을 위해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일자리, 균형발전 SOC, 함께 누리는 문화관광, 스마트 농해양·환경의 주요사업 중 기재부 1차 심의에서 일부 반영되거나 2차 심의를 앞두고 있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월 17일(수) 오후 1시, 창원컨벤션센터 301호 회의실에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1회 혁신성장 투어’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토론 분야는 항공 산업과 자동차 산업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토론회가 균형 잡힌 시각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산업계와 학계에서 각각 1명씩 주제발표를 하고, 산․학․연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항공 산업 분야 토론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혁신역량 제고, 산업생태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조태환 경상대 교수(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는 ‘경남지역 항공 산업 혁신방안’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서기정 상무는 ‘항공산업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은 경상대 권진회 교수(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주제 발표를 한 조태환 교수, 서기정 상무를 비롯해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 김종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부장, KAI 협력사 대표인 황태부 디앤엠항공 대표가 참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8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생초, 단성취수원 일대와 진양호상수원보호구역 일대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4개 팀 8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투입된다. 초소운영과 정기·수시순찰을 통해 예방과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집중 단속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내 행락·야영·취사행위, 불법어로행위, 불법영업, 불법건축행위 등이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하거나 상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조치 등 강력한 제재(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잦은 지역과 취약 시간대의 경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맑은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한의학 교수와 명의들이 참여하는 생활 속 한의약 강연이 마련된다. 산청군은 오는 11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실시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 생활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에 참여하고 있는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다. 산청군민을 비롯한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711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총 7회에 걸쳐 펼쳐진다. 11일은 제1회차로 원광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임규상 교수가 생활속 ‘꿈, 행동, 감정과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회차는 25일에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주임교수인 주영승교수가 지리산의 산야초 ‘약초로 변화하는 몸과 마음’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3회차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연구부 책임연구원인 고병섭 박사의 ‘셜록홈즈와 함께하는 왕의 건강비법 탐문여행’, 4회차는 창덕궁한의원 대표 원장이자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최주리 원장의 ‘체질과 식습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버섯종균생산업자의 등록요건과 친환경 모두베기 벌채기준 완화,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오는 9일 개정 공포한다. 2019년 1월 8일 산림복원의 정의와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과 사업추진 절차, 전문인력 양성 등 산림복원 정책의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공포(2019.7.9. 시행)됐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한 세부절차 등이 모두 마련됐다. 먼저 개정 시행령은 산림사업에 산림복원사업을 포함하고, 산림청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림복원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지역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산림복원 대상지의 실태조사 방법과 산림복원사업의 타당성 평가기준, 산림복원지의 사후 모니터링 절차 등을 규정하는 한편, 산림복원정책의 개발·지원, 훼손지 조사·분석·관리 등 업무를 수행할 산림복원지원센터의 지정절차도 규정했다. 시행규칙은 도시림·생활림·가로수의 조성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변경할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
[경남/허정태기자] 도내 곳곳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가 대형 화재 예방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4일(목) 오전 7시 45분께 발생한 진주 중앙시장 화재 상황에서 ‘보이는 소화기’ 5대가 초기 화재 진화에 큰 역할을 하며, 대형 화재로 이어질뻔한 사고를 막았다. 진주 중앙시장은 7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한 대형 전통시장으로, 화재발생 당시 소방안전관리자가 비상벨 소리를 듣고 상가 내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화재를 진화하면서 상가 일부만 소실되는 데 그쳤다. 한편,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주거밀집지역 등에 화재 발생 시 도민 누구나 소화기를 꺼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공용소화기다. 경상남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85개소에 총 4천여 개를 보급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큰 불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서 ‘보이는 소화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5일 22시 42분께 발생한 통영 서호시장 화재 시에도 신속한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를 사전에 방지한 사례가 있다. 이처럼 전통시장 화재의 경우 초기진화에 실패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월 6일(토) 창원뉴코아 아울렛 4층 소극장에서 도내 3~7세 자녀를 둔 가정 아빠들의 육아 참여 모임인 ‘경남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온라인 활동이 주가 되는 아빠단에게 활동 지침을 소개하고, 소속감과 의무감을 부여해 ‘함께 육아’의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오프라인 모임인 이날 행사에는 먼저 선배 멘토 아빠가 100인의 아빠단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요령을 안내하고, 이후에는 전 참석자가 함께 하는 ‘함께 육아 다짐 퍼포먼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 인형극 공연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경남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했으며, 신청자 142명 중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경남 100인의 아빠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motherplusall)에서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등 5개 분야의 미션을 아이와 함께 직접 수행하고, 육아일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재난안전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해7월 8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주)(대표이사 한성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안전정보를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전달하려는 행정안전부의 정책방향과 공공정보 제공으로 정보의다양성을강화하려는네이버(주)의 의지가합치되어추진하게되었다. 앞으로국민들은긴급재난 발생 정보와국민행동요령 등연계정보를네이버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되고 지진옥외대피장소, 무더위 쉼터 등 관련 시설물의 위치정보도 네이버 지도에서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 긴급재난 발생 시 검색창 중심으로 단순화된 네이버 ‘모바일 앱’의 첫 화면에 긴급재난문자 정보를 표출하고 이와 연계된 국민행동요령을 바로 검색 가능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 안전디딤돌 앱 등 지도를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 네이버 지도를 적용하여 보다 편리하게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정안전부는 네이버(주)에 재난문자 정보와 국민행동요령 등재난안전 공공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주)는 행정안전부가 네이버 지도 등 콘텐츠를 재난안전목적에 사용할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