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일(금) 경남도청 본관2층 도정회의실에서 스마트 산단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업체의 그간 추진사항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전략계획 수립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9월까지 10개월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발전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은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 설정 ▲ICT 융합 스마트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전략 수립 ▲교육․근로․정주여건 개선사업 및 일자리창출 실질소득 향상 방안 마련 ▲경남형 스마트 산단 표준모델 정립 및 지원을 위한 정책 제언 ▲스마트시티 및 도내 추진 타 사업 연계․적용 방안 등이다. 경상남도는 이러한 용역 수행결과를 토대로 앞서 정부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2018.12.13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유・무인 항공기 도입・발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11일 밝혔다. 이는 바다에서발생하는사건·사고에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무인기(드론)등을 이용한 해·공 입체적 임무 수행이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회의실에서‘유·무인 항공기 도입·발전 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해양안전과 관리 방안을모색했다. 중점 내용은▲중장기적 항공기 도입에 따른 배치‧관리 및 미래 발전방안 제시▲중장기 항공기 종합 정비관리 체계 구축▲무인항공기 도입‧운용 및 운용체계 마련 등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유·무인기를 활용 방안을 수립하고함정과 연계해 미래 해양환경에 맞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모든 해양사고는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앞으로 발전하는 첨단기술에 발맞춰 유·무인 항공기를도입 하고 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지난 달 18일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이 김해시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원식을 개최하며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이로서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네 곳 중 서울과 대구를 포함한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사회서비스원이 개소했으며, 올해 10월 중 나머지 한 곳인 경기도 법인도 설립될 예정이다. 4개 지역의 사회서비스원은 올해안에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등 국·공립 시설 31개소와 종합재가센터 10개소를 운영하면서 약 1700여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광역자치단체에서 설립·운영하는 공익법인으로, 서비스 종사자들을 직접 고용해 일자리를 늘리고 어린이집 등 국·공립 시설을 직접 운영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가수 강원래, 김경수 경남지사(둘째줄 왼쪽 다섯번째) 등이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및 투명성을 향상하고,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등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요즘 따라 콜록콜록! 기침이 잦아졌다고요? 여름감기가 아닐 수도 있어요! ◆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증상에 따라 레지오넬라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폰티악 열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의 주된 원인균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로 알려져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감염원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의 인공수계시설입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증상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로 나뉘는데 폐렴형은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권태감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독감형은 초기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2~5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1주일 이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저하자. 50세 이상이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 고민정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삼성, LG, 현대, SK,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총 등 경제계 주요 인사 서른네 분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단기적 조치, 장기적 조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기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이번 조치가 양국 간 경제 협력 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민간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해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당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에 따른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인들은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품 국산화에 대한 정부 의지에 대해 공감의 뜻을 나타냄과 동시에 장기적 안목과 긴 호흡의 정부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산업이 탄탄해야 한다며 납품업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해당 산업의 뿌리를 내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수입선 등 조달망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정 국가의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2019. 1. 1. ~ 6. 30.) 화재발생현황을 발표했다. 경남소방본부는 2019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은 1,481건으로 전년대비 112건이 감소(2018년 1,593건)했고, 인명피해도 198명이 감소(2018년 253명)했다. 재산피해는 29억이 증가(2018년 90억)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는 1,481건으로 전년 대비 112건(7.0%)이 감소했는데 이는 소방서의 예방활동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공장, 창고 등 비주거 시설 및 주거시설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는 55명으로 전년도 253명 보다 198명이(7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 감소의 주요원인으로는 지난해 세종병원 화재시 인명피해(190명)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화재진압대원과 구조․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51명의 귀중한 생명을 지켰다. 재산피해는 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억원(32.4%) 증가했는데, 이는 김해시 ㅇㅇ기업 16억, 양산시 ㅇㅇ제강 15억 등 대형화재 발생으로 인해 피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2일 앞두고 입장권 판매가 목표 대비 95%(판매금액 기준)를 돌파하면서 대회 흥행에 청신호가 커졌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10일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가 목표판매량 36만 9000매(75억 원) 중 31만 5000매(71억 원)를 판매해 목표금액의 95%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2일 앞두고 입장권 판매가 목표 대비 95%를 돌파했다. 사진은 ‘오픈워터 수영’ 모습.(사진=조직위 제공) 무등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보여줄 ‘하이다이빙’과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수영’은 일찌감치 입장권 판매 목표량 100% 넘어섰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게 될 ‘대회의 하이라이트’ 개회식도 이미 매진된 상태다. 스피드 경기인 경영과 물속의 아름다운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 뒤를 이어 ‘다이빙’, ‘수구’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아티스틱 수영’ 장면.(사진=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대회 개막전까지 각 기관들의 단체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대회기간동안 시민 등 일반대중 판매를 더하면 충분히 100%가 판매될 것으로 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대출비교’ 혁신금융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대모집인1사전속주의 규정을 개선하고, 스몰라이센스를 도입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9일 서울 마포창업허브에서 열린 ‘금융규제 샌드박스 100일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9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금융규제 샌드박스 100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지 100일만에 총 3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고, 지정된 서비스가 6월 2건, 7월에 7건이 출시된다”며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우리 금융과 경제, 고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등급 산정 서비스, AI 로보텔러의 보헝상품 상담 판매 서비스, 블로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P2P 주식대차 중개 서비스 등이 혁신금융의 근거로 제시됐다. 최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발상의 전환를 통해 과감하고 전향적으로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따라 금융위는 온라인 대출모집플랫폼의 대출모집인 1사
[경남/허정태기자]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이 상반기 직접민원 1,558여 건을 처리하면서 서부지역 도민의 민원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와 함께 서부청사에서 민원처리가 가능해 짐에 따라 서부경남 10개 시군(진주․사천시,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의 도민들은 경남도청 본청이 위치한 창원시가 아닌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97종의 민원을 신청부터 결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종합민원실 개소 전에는 민원인이 서부청사에 민원을 접수하면 1주일에 2회 본청으로 체송(인편)으로 전달해 본청에서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많은 시일이 소요됐지만,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로 도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함을 크게 덜게 됐다. 상반기 민원처리 실적을 살펴보면 2,592건의 민원서류를 접수해 1,034건은 서부청사 3개국 해당부서로 이송 처리했으며, 50종 1,558건은 종합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했다. 종합민원실 기한별 처리 건수는 즉시~1일 35건, 3~5일 56건, 7~14일 45건이며 민원의 91.2%을 차지하고 있는 1,422건은 15일에서 60일까지의 장기소요 민원이다. 민원처리 단축률을 보면 민원처리 5~10일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유재원)이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식물세밀화 교육’을 완료하고, 31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경상남도수목원 세밀화 교육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남도수목원은 문화수목원 이미지 제고 및 산림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감성 수채화풍의 식물세밀화 교육을 시행해 왔다. 교육기간동안 총 9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세밀화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 결과물로 만들어진 세밀화 작품들을 이번에 전시하게 됐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강사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전시회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잎, 꽃, 열매, 줄기, 뿌리 까지 모든 것을 세세하게 기록 보전하는 것으로 사진으로 볼 수 없는 식물의 분위기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큐가든’에서는 현재 1,800여 점의 세밀화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전시하며 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그 자체를 작품으로 인정해 관리하고 있다. 한편, 유재원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