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이 7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마산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일본군 위안부 주제 청년 국제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포럼 행사에는 한국․대만․미국 등 각국 청년과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와의 만남, ‘위안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위안부’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위치한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일)에는 참가국별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결의문을 작성․낭독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번 행사의 목적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미영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청년세대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성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최복식)은 도민들의 평생학습과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유아 및 초등학생(7개), 청소년(2개), 성인(5개), 장애인(2개), 다문화(2개) 등 총 5개 분야 18개 강좌로, 홈페이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영유아 책놀이, 코딩수업, 과학상자, 체험형 동화구연, 다중지능교구프로그램, 친한친구!아두이노!,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만의 앱 만들기’ 등 7개, 청소년 대상으로 ‘진로프로그램, 독서동아리’ 2개, 성인을 대상으로는 ‘프랑스자수(평일, 주말), 나를 만나는시간(자서전쓰기), 니하오 초보 중국어’ 5개 등 각 분야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과 지식정보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인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역사·인문학수업, 수화교육, 한글배움터, 다문화 책놀이’ 등의 강좌도 운영되며, 자격증 준비 과정으로 독서심리상담사 2급 과정도 함께 개설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
[한국방송/허정태기자]정부가 미세먼지 저감 관련 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쏟아 붓고 있는 가운데정부부처 및 기관에서 경유 차량을 무더기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완수의원이 미세먼지 저감의 일환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안과’19년 본예산사업에 따른 공공부문 업무차량 구입 실태를 점검한결과,자료를 제출한28개의 부처 및기관 중26개 기관에서 올 한해357대의경유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구입차량483대의74%에 해당한다.반면,전기,하이브리드, LPG등친환경차량 구입 대수는100대로20%에그치는 등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2020년까지 공공부문 친환경차량 구매비율100%달성 목표와는 동떨어진 조치로 해석된다. ■내용연수를 초과한 업무용 노후자동차를 처분하는 과정에서도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년부터’19년 현재까지28개기관에서 내용연수 초과로 처분된237대의 경유차 가운데,정상적으로 폐차조치를 한 경유차는15대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다른 기관 등으로 이전했거나 민간에 중고차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정부가 국민을 상대로는 노후경유차 폐차조치를 권고하고 운행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산청/허정태기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산청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산청문화원 강당에서 7월 인문학강좌를 연다.산청군은 인제대학교와 ‘인문도시지원사업’ 관학협력을 체결하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산청문화원에서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강경화(경상대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강사를 초빙해 ‘유럽의 거리예술축제를 가다’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거리예술축제는 기존 축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작가와 관객간의 물리적, 심리적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대안적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강좌는 영국과 프랑스 등 해당분야에서 앞서 있는 유럽의 사례를 통해 국내 거리예술축제 운영의 시사점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된다.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뿐 아니라 우리 지역 문화예술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산청군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산청군과 인제대학교가 ‘치유의 인문역사 공간 산청, 정신문화의 빛을 밝히다’를 주제로 2021년 6월까지 진행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사용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예방.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지난 7월 16일부터 시행됐다.그간 정부는 사업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및 예방.대응 안내서(매뉴얼)" (2019.2.22.)와 소책자(2019.5.14.)를 배포·게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관서별로 제도 안내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간담회.설명회,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앞으로도 사업주 단체와 연계한 현장 설명회 개최, 우수사례 발굴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없애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노동관서별로 "직장 내 괴롭힘 전담 근로감독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현재 167명의 전담 근로감독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직장 내 괴롭힘 상담의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조사하도록 했다.또한 지방관서별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전문 위원회" 를 구성하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직장 내 괴롭힘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는 위원회를 거쳐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은 17일 단성면 방목리에서 덩굴제거사업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칡덩굴 제거 시 안전한 작업을 위한 준수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지역 산림경관 조성 및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군 담당부서 직원들과 읍면 담당자, 산청산림조합 등 관련 전문가와 덩굴제거 작업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제거사업 품질향상을 위한 토론과 함께 덩굴걷기(예취기 작업), 덩굴정리, 약제처리, 뿌리굴취 등 다양한 덩굴제거 방법에 대한 시연도 참관했다. 군 관계자는 “칡덩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황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군에 미국과 싱가포르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미국 단체관광객 30여명이 17일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뉴욕 소재 태권도장 관장과 제자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태권도의 나라 한국의 문화와 전통, 특히 한의학과 한방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이들 외국인 여행객들은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서 한의학 박물관을 관람하고 귀감석 등 기바위를 체험했다. 또 장수거북이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한방족욕체험, 산청약초음식 시식 등 항노화 힐링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에는 싱가포르 여행객 1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찾아 동의본가 한옥스테이와 한방스파 체험을 진행했다. 산청군은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한방과 힐링’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테마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웰니스’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며 기존 중국, 일본 관광객을 넘어 동남아와 영미권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립예술단 설립과 관련해17일(수)경남음악협회(회장 최천희)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그간 추진경과를 설명했다. ‘경남도립예술단’은 역대 도지사 공약사항이었으나,매번 무산되다가 민선7기 도정4개년 계획에 포함돼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남도립예술단 설립을 위해 지난8월부터7개월간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설립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고,도내 외 예술단체와 전문가의 의견 청취,도정자문위원회와 도의회 간담회를 거치면서 설립방식과 운영은 프로젝트 형태로,도에서 직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며,적합한 장르는 극단과 오케스트라2개 안으로 수렴됐다. 지난7월5일 그동안의 용역결과와 의견수렴,공약사업의 취지를 종합해‘경남도립예술단 설립안’을 경상남도 문화예술협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설립방식과 운영형태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경상남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 ※2019. 1월 발족한 문화예술 분야 민관협치 기구(위원장 이수영,위원30) 다만 장르 선정에 있어서는<연극>과<오케스트라>간 팽팽한 의견 대립이 있었고 장시간의 토론 결과<도립극단안>과<도립교향악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10월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60일 이내에 최대 2개사에 신규 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인가 절차 전 과정에 걸쳐 신청자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예비인가 재추진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10월부터 16일까지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본인가 신청후 1개월 안에는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인가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인가 추진 방안의 큰 틀은 유지하기로 했다. 인가인수는 해외 주요국 동향 등을 감안해 2개사 이하를 신규 인가하고, 인터넷전문은행법령에 따른 업무는 원칙적으로 모두 허용키로 했다. 또 주주구성과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참고해 최종 신규인가를 결정한다. 다만 내실있는 인가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 및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위원회와 외부평가위원회의 운영 등 인가 운영방식은 일부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신청자에게 인가 컨설팅을 제공
16일부터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괴롭힘 사실을 신고한 피해자에 불이익한 처우를 가하는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첫날인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 관계자들이 설치한 안내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 근로기준법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의 예방 및 발생 시 조치에 관한 사항 등을 정해 취업규칙에 필수적으로 기재하고, 사업장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작성·변경한 취업규칙을 신고해야 한다. 만약 각 호의 내용을 반영해 작성·변경한 취업규칙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근로기준법 제116조에 의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16일부터 개정법 시행으로 누구든지 직장 내 괴롭힘 발생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사실을 신고받거나 인지한 사업주는 이 내용을 지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