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게장과 매운탕 등의 요리에 많이 쓰이는 동남참게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19일 군은 경호강과 덕천강, 양천강 등 지역 주요하천 지류에 어린 동남참게 9만1000여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한 동남참게 치게는 전갑폭 0.7cm 이상으로 지역 양식장에서 성장한 건강한 개체다. 참게류는 예부터 맛과 향이 독특해 게장이나 매운탕으로 선호도가 높아 ‘밥도둑’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조선시대 성종 때부터 진상품으로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고사가 전해질 만큼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방류 사업을 계기로 토종 어족자원 보호관리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호강 등 우리 지역 내수면의 유용자원인 다슬기, 은어, 동남참게 등 토종 민물 어종 방류사업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강 생태와 환경보전을 위해서도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산자원 종자 방류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민원실이 민원업무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을 때를 대비해 ‘역할변경 업무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역할변경 업무대행 서비스’는 민원업무 담당자가 교육, 출장, 연가 등으로 부재 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업무대행자가 해당 업무를 완벽히 숙지할 때까지 업무를 대신 처리, 민원 처리 지연이나 발급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를 최소화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업무 담당자 부재 시 업무 대행자의 업무처리 미숙으로 지연 또는 오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게다가 민원업무 담당자 역시 연가나 병가 중임에도 전화통화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실정이었다.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민원 접수, 주민등록·인감 등 제증명 발급, 여권 발급, 자동차 등록, 부동산 실거래 신고 업무에 한해 역할변경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군은 올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최근 직원들이 자신의 대행업무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역할변경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권무진 복지민원국장은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19일 강제징용 배상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상황과 관련, “일본 정부가 보복적 성격의 수출 규제 등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한국을 상대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담화와 관련해 배포한 ‘입장’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우리 사법 판결과 절차, 그리고 청구권협정상 분쟁해결절차에 관한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주장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된 요구에 구속될 필요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는 일본이 불행한 역사를 직시하면서 피해자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이미 제시한 대법원 판결 이행 문제의 원만한 해결 방안을 포함해 양국 국민과 피해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일측과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장애인체육회가 7월 19일(금), 창원시직업재활센터에서 ‘제33차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9년 상반기 주요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경남장애인체육회 규약 및 처무규정 등 개정(안),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시군 지부 설립 및 가맹경기단체 승인(안)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경남장애인체육회는 기존 4개의 지회에서 6개의 지회(창원, 진주, 사천, 김해, 거제, 양산)가 설립 완료됐으며, 가맹경기단체는 육상, 축구, 슐런 협회가 신규 가맹단체로 승인됐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장애인들이 주변에서 손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이사회 임원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장애인체육관 건립 등 장애인체육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소장 최동성)는 ‘별 하나에 추억, 낭만음악여행’ 이라는 주제로 7월 26일(금)부터 8월 1일(목)까지 7일간 ‘제13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거창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금원산 숲속음악회’는 올해 13회째로 금원산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숲속교실)에서 개최된다. 영화 클래식의 OST인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불렀던 자전거 탄 풍경과, 미스트롯의 강수빈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며, 뮤지컬‧색소폰‧락밴드‧타악‧재즈‧트로트‧국악‧모던 팝 등을 공연할 15개 유명 팀이 참여하여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행사들이 준비되어있으며, 공연일 저녁 6시 이후부터는 관람객을 위해 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한다. 최동성 금원산삼림자원관리소장은 “다양한 공연들이 금원산 숲속에서 화려하고 다채롭게 진행되는 만큼, 휴양객과 지역주민이 이 곳에서 낭만음악여행을 마음 껏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 겨울철 금원산얼음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거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배출가스 저감과 연료 낭비 축소를 위한 「경상남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내용을 보면, 버스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에서의 공회전 제한시간을 5분에서 2분으로 단축하고, 영상 0~5℃, 25~30℃ 사이의 제한시간은 5분으로 규정했다. 다만 차량 냉․난방이 필요한 0℃ 이하 또는 30℃ 이상의 기상에서는 공회전 제한규정 적용을 제외 했다. 공회전 제한 예외 자동차 항목에는 긴급자동차, 냉동차‧냉각차 등 기존의 적용예외 자동차 이외에 ‘입자상물질 저감장치(DPF)를 장착하여 강제 재생을 위해 공회전이 불가피한 자동차’를 추가했다. 경상남도는 의원입법으로 개정된 조례 시행에 맞춰 277개소의 공회전 제한구역 안내표지판 정비, 학교 주변 등 공회전 제한구역 추가지정 및 도민 홍보 등에 주력한다. 또한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9월부터는 자동차 공회전에 대하여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으로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보호하여 친환경 운전 문화를 실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국해양수색구조센터에서 자국 여객선 화재사고 발생 시 승객 전원을 구조한 해양경찰에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18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지난16일0시55분께 인천옹진군자월도서쪽2.5km해상에서12,300톤급 중국 화물여객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직후 해양경찰은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구조 활동을 벌여 승객들을인천항1국제부두로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다. 이에 대해 중국해양수색구조센터측은“한국 해양경찰청의 총력적인 구조활동으로 승객150명 전원이 안전하게 경비함정으로 옮겨탈 수 있었고,선원50명이 선박에 남아 후속조치를 할 수 있었다”면서“해경의 구조 활동으로17일 오후3시 중국인 승객들이 안전하게 중국으로 귀국할 수있었다”고 전했다. 이어“급박한 상황 속 구조해야 할 인원이많음에도 불구하고한국 해양경찰이 효율적인 구조역량과 해상구조 전문성을 발휘해줬다”며“중국은 한국 해양경찰의 사고 대응에 대한 지원과 인도주의적정신에 깊은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우리 해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내・외 선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구조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25일부터 돼지를 포함한 가축에게 남은음식물을 먹이로 주는 행위가 제한된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이 같은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이르면이날공포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방역훈련’에서 가축방역관이 간이 검사와 시료채취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정안은 농식품부가 요청할 경우 남은음식물을 가축의 먹이로 직접 생산·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가마솥 등 재래식 시설을 이용해 남은음식물을가축의 먹이로 만들어 처리하던 농가는급여를 중단해야 한다. 다만,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승인서나 신고서를 받은 농가는 계속 잔반을 가축의 먹이로 쓸 수 있다. 아울러 환경부와 농식품부는개정 시행규칙 시행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등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남은음식물 대체처리 방안과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추진한다. 우선음식물 배출업소와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환경부 내에 콜센터(☎044-201-7411)를 운영, 남은음식물 대체처리가 가능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농가가 잔반 대신 배합사료를 가축에게 주기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 5세대(5G) 상용화 기술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제안했다. 이번 최종 제안은 지난 4월 초 세계 최초로 선보인 국내 5G 상용화 기술이 전 세계 193개의 ITU 회원국들에게 전파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우리나라 5세대(5G) 상용화 기술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부터 17일까지 브라질 부지오스에서 개최된 ‘제32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ITU-R WP5D)’에서 우리나라 5G 상용화 기술을 ITU 5G 국제 표준안으로 최종 제안했다고 18일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국제주파수 분배 및 기술표준화를 위한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구인 정부 간 협의체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술은 국제적으로 단일화된 국제표준화단체(3GPP) 승인 기술(Release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직원들과 산청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7일 오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과 군의회는 산청에 공장을 둔 K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4차례에 걸쳐 공장 견학을 실시한다. 공장 견학에는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17일 처음으로 진행된 견학은 KAI 회사소개에 이어 KAI에서 제작하는 항공기에 대한 설명, 공장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견학은 향후 7월 한달 간 3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KAI를 찾은 이재근 산청군수는 “금서농공단지에 자리한 KAI 산청공장은 우리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견학을 준비해 주신 KAI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항공우주산업과 KAI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13년 산청군 금서농공단지에 항공기 날개 구조물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매년 500대 규모의 항공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 최대 1500억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