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남의 무인선박 산업과 관련해‘규제자유특구 조기 지정’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24일(수)오전,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경남 대표산업인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규제자유특구 보고에 이어 발언에 나선 김 지사는“조선업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대형조선소 위주이고 중소조선소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무인선박은 중소조선소의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무인선박은 조업감시,어군탐지,해양관측․조사,오염방제,해양청소,해난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가능한데 사람이 승선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선박법,선박직원법,선박안전법 등 관련법에 의해 규제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EU는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실증사업을 하고 있고,중국 역시 세계 최대 규모 시험해역을 건설 중에 있다”며“우리나라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졌으나 규제 때문에 실증사업이 지체되고 있다”고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을 전했다
환경부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들고양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생태계 보호와 고양이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들고양이의 중성화 방법을 변경한다. 또한 새의 보호를 위해 들고양이의 사냥능력을 낮추는 새보호목도리를 씌워주며, 들고양이의 생태적 위해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지역 들고양이의 중성화 방법을 기존의 정소와 난소를 제거하는 방식(TNR)에서 정소와 난소를 그대로 두고 정관과 자궁의 통로를 차단하는 방식(TVHR)으로 내달부터 변경헤 시행하기로 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고양이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이지만 야생에서 사는 들고양이는 새, 소형 양서·파충류, 포유류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치명적인 포식자다.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수술 방식 ‘TVHR’은 들고양이의 영역 확보 본능과 생식 본능이 유지되도록 해 방사 지역의 들고양이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들고양이의 복지 측면에서도 개선된 방법이다. 기존 중성화 방식(TNR)은 성 호르몬 등의 발생이 제거됐기 때문에 들고양이의 세력권 다툼 행동을 사라지게 해 서식밀도를 낮추는 효과가 적다. 다만, 새로 도입하는 수술 방식이 국내에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24일 일본 정부에 수출 통제 강화 조치 원상 회복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하려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입법 예고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관련 정부 의견서 제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 장관은이번 개정안에 대해 “15년 이상 화이트리스트 국가로 인정해 오던 한국을 비 화이트리스트 국가로 분류해 수출 통제를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며 “60년 이상 긴밀하게 유지·발전 되어 온 한일경제 협력 파트너십과 동북아 안보협력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양국간 경제협력 및 우호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사전 협의도 없이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성 장관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가 부당한 이유로 크게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일본이 한국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자유한국당 경제대전환위 비전분과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석, 국회의원)는 오는25일(목)14:30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윤증현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빙해 대한민국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한국경제대전환 비전과 전략’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경제대전환위원회가 주최하고 김종석 의원실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한 김광림 최고위원 등 국회의원20여명과 경제대전환위 민간위원,언론인 등 경제전문가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윤증현 전 경제부총리가‘한국경제의 대전환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며,토론에는△오정근 경제대전환위원회 전문가위원장을 비롯해,△김세형 매일경제 주필,△김동호 중앙일보 논설위원,△김용학 타파크로스 대표가 참여한다. 김종석 의원은“지난달(6월)실업자는113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10만3천명이 늘면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6개월 연속 실업률이4%대를 기록하고 있다.특히,소득 하위20%와 상위20%간의 소득격차는 악화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격차를 보이고 있음에도 현 정부는 허구의 소득주도성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23일(화)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오동호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를 초청해 지역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혁신담당관,신규직원 등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동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지역혁신의 길,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82일간 산티아고 등2천 킬로미터의 유럽의 순례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오동호 교수는 산청군 생초면에서 태어나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청을 거쳐 행정안전부와 청와대 등에서 근무한 뒤2018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현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최근에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82일간의 여정을 담은 책(순례,세상을 걷다, 2019.4월 발간)을 펴내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오 교수는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한‘스페인 빌바오시의 혁신사례’와 스페인 북부경제를 책임지고 있는‘산티아고 순례길’을 언급하며,후배 공무원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정책전문리더로서 경남의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경상남도는앞으로도 내부 직원들이 기존 틀이나 관행에 얽매이지
[경남/허정태기자]경상남도가23일(화)오후2시,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시군간 연계협력사업’추진에 대해 집중토론을 하고,경상남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우선 경상남도는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생활권역 중심으로,시군 단독으로는 사업목표 달성이 어렵거나 현안해결을 위해 갈등조정이 필요한 경우,시군간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시군으로부터 시군간 협력사업을 제출받아 협력성,도정혁신 연계성,효과성 등을 고려해11월까지 대상사업을 선정,예산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 발표 후에는<천안‧아산 상생협력 사례 고찰>이라는 주제로 진중록 충남 천안시 분권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진 팀장은 천안시와 아산시는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서로 머리를 맞대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는 교통,방범,쓰레기 투기 등 도시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하는CCTV를 통합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상남도에서는‘2030경남관광 그랜드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정숙 여사는 23일(화) 오전 11시 35분부터 낮 12시 55분까지 광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격려했습니다.김정숙 여사는 이 자리에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한달음에 달려 왔다”며 “국제대회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던 분들은 계속해서 (참여)한다고 들었다. 여러분들은 한국을 알리는 얼굴”이라면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김정숙 여사는 “오늘 자리에서 이렇게라도 감사 말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대회가 끝날 때까지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라”고 말했습니다.오늘 간담회에는 통역, 의전, 미디어 지원, 경기진행보조, 수송 등 대회의 성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봉사를 하는 자원봉사자 11명이 참석했습니다.통역을 맡은 조순미 씨는 예전 광주 유니버시아드게임 자원봉사의 여운이 이번 자원봉사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윤동일 씨는 이번 봉사가 너무 보람있고 기쁘다고 밝혔습니다.고려인 2세인 마리아, 마리나 학생은 러시아어 통역을 하면서 프레스센터에서 선수들 안내를 한다고 말했고, 수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육성하는미래산업전략팀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략팀은 2021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문멘토단 150명을 구성해 멘토와 기업 간 상시 컨설팅도 추진한다. 특히, 기존처럼 기업이 정부사업을 찾아서 신청하는 정부 주도의 지원방식이 아닌중소기업과 전문 멘토단이 250개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를 설계·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미래산업전략팀 042-481-3915
여행을 떠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휴가지를 정하고 숙박도 예약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어도 날씨가 안좋거나 교통 체증으로 도착시간이 늦어진다면 아마도 ‘올해 휴가는 실패’일 수도 있다. 물론 날씨나 교통상황은 어느정도 운이 따라야겠지만, 그래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불상사’는 피해갈 수 있겠다. 이를 위해 기상청과 경찰청 등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정보를 활용해 보자. ◆ 기상청 ‘날씨누리’ ☞ 기상청 ‘날씨누리’http://www.kma.go.kr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누리'에서는 폭염과 태풍 등 기상특보 현황은 물론 육상과 바다, 전국 주요 산악 및 해수욕장 등의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이중 ‘주요도시 현재날씨’와 ‘우리동네 현재날씨’는 하늘 상태(맑음, 구름 많음 등)와 강수, 천둥번개, 안개 등의 여러 가지 날씨 정보를 매 정시 간격으로 표출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자료를 사용해 현재의 강수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데 강수 유무와 기온, 1시간 강수량, 풍향 풍속 정보를 10분 간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난 4월 18일부터는 날씨영상 서비스를 개선해 레이더와 위성, 낙뢰 영상을 합성한 종합영상과 전지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올해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한시적으로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대폭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이날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세법 개정안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올해 세법개정안은 경제활력 회복 및 혁신성장 가속화, 경제사회 포용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했다”며 “기업이 더 빨리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이달 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발표한 민간투자촉진 세제 3종 세트를 포함,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소비와 관광, 수출 활성화를 세제측면에서 지원하고, 신성장기술 등 연구개발과 창업· 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우수인재 영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투자세액공제 적용대상 확대와 일몰연장, 가속상각제도 6개월 한시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일본 수출 규제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대일 의존도를 완화하고 근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