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을 선포했다. 31일(수) 오후 3시,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드에서진행된 비전선포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강소특구로 지정된 창원(시장 허성무), 진주(시장 조규일), 김해(시장 허성곤) 단체장과 해당 지역구 여영국, 김재경, 김정호 의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은 유영민 과기부 장관, 김경수 도지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지역국회의원 및 도의회 부의장의 축사, 창원시장, 진주시장․김해부시장의 강소특구 비전발표, 강소특구 비전 메시지 전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경남 창원․진주․김해를 포함해 6개의 지역에 강소특구라는 ‘점’을 찍었다. 이 ‘점’들이 자발적으로 연결되어 ‘선’이 되고 또 이 ‘선’들이 모여 전국을 아우르는 ‘면’과 ‘공간’이 되어 자생적 혁신 생태계가 전 지역에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특구가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제감면, 규제완화, 기술금융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세 곳의 강소특구는 과학기술 중심 경남경제의 미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열리는 실버 합창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군은 오는 8월말까지 제4회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할 20개팀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격은 20명이상 45명 이내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면 가능하다. 실버 합창경연대회인 만큼 단원의 연령을 만 59세 이상(1961년 1월1일 이전 출생)으로 제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대회는 산청을 주제로 한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20개 팀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상 1팀에는 경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 트로피가 수여된다. 총 10개팀을 시상한다. 참가 희망팀은 8월말까지 산청군청 또는 서경방송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서경방송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참가팀 선정은 9월초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20개팀은 10월1일 산청IC입구 축제광장에 마련된 산청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품질 약초·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한편 산청이 항노화 웰니스 여행 최적지임을 널리 알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규모 농가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 발 과제를 중남미 11개국과 공동 추진한다. 7월 30일부터 이틀간(현지 기준) 니카라과에서 개최된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KoLFACI) 신규과제 기획회의’에 참석한 농진청과 중남미 11개국 대표들은 총 3개의 공동 연구 과제를 확정했다. 공동 연구과제는 ‘가축분뇨 퇴비화’, ‘강낭콩 내건성 증진’, ‘커피 소농의 생산성 향상’으로 2020년 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인 KoLFACI의 새로운 공동 연구과제는 소농의 힘을 키워 농업의 미래 를 밝히자는 한국과 중남미의 노력을 담고 있다. 중남미 측은 그간 중남미 농업의 성장 저해 요인으로 ‘지력저하’와 ‘기후변화(가뭄)’를 들며 그로 인한 ‘소농의 빈곤’ 해결 연구를 희망했었다. 이러한 연구개발 수요를 기초로 농진청이 준비한 3개 공동 연구과제는 기획회의 때 중남미 대표 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중남미 측은 ‘가축분뇨 퇴비화 연구’가 소농의 비료값 부담을 덜면서 친환경적으로 지력을 높이고, ‘강낭콩 내건성 연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속출하는 가뭄피해를 극복해 소농의 소득향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의료복지를 강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오는 9월 20일까지 ‘2019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자는 지난 6월부터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대상자별로 원하는 날짜에 맞춰 실시하게 된다. 검진내용은 27종 96개 항목으로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1인 당 5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이 이뤄진다. 경상남도는 이번 무료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경제적 사정 등 건강검진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의료 추가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6~7월 경 신청을 받아 8월 말 경 건강검진을 실시해 도내 다문화가족의 의료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5년 34명, 2016년 85명, 2017년 84명, 2018년 88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올해는 98명이 최종 대상자로 선발됐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재)한국의학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의료복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8월 8일(목) 오후 2시, 도청 본관 1층 도민쉼터에서 경남 사회혁신 연속토론회 ‘경남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한다. 8월 첫 번째 토론회의 주제는 <사회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이다. 첫 토론회에서는 지역에 닻을 내리고 있으면서 고용이나 구매 면에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병원 등의 앵커기관들이 지역물품과 지역업체 우선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고용과 소득효과,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 발표는 부산 다른경제협동조합 전중근 이사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영오 미래혁신실장이 맡는다. 전중근 이사장은 부산에서 부산시의회 및 지역언론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지역 앵커기관의 지역우선구매 활성화 문제를 공론화하고 있다. 오영오 실장은 LH의 사회적 가치 경영사례와 함께 사회적 가치 우선구매 및 지역우선구매 사례를 소개한다. 한편, ‘경남을 디자인하다’ 사회혁신 연속토론회는 경남 사회혁신에 꼭 필요한 주요 의제를 민간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며 경남을 새롭게 디자인 해보는 자리로,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월 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3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운영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30%에 해당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성과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수급자의 자활촉진을 돕기 위해 시행된다.평가지표로는 자활참여자 취창업률, 희망키움·내일키움통장 가입실적, 자활사업단 운영성과와 자활기업 운영성과 등 자활사업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있다.산청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례관리와 상담, 자활근로사업 등을 실시해 저소득계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있다. 또 각종 사업단 운영으로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있다.지난달부터는 전문화된 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의 기능습득과 자활 역량을 높이기 위해‘해봄카페’도 운영하고 있다.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산청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심리적, 사회적 홀로서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농촌형 최우
[산청/허정태기자] 민물고기의 고장 산청군의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30일 경호강변에 황금쏘가리 어린고기 2만미를 방류했다.이들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족자원 방류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됨은 물론 국내최초로 쏘가리의 완전 대량양식에 성공한 곳이 ‘한국쏘가리김진규연구소’라는 것을 알리는데도 일조하기 위해 이번 방류행사를 마련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3지역 산청로타리와 한마음클럽은 이날 2000만원 상당의 황금쏘가리 2만미를 산청IC 앞 경호강변에 방류했다.이날 방류한 황금쏘가리는 ‘한국쏘가리김진규연구소’에서 기증했다. 이번 방류를 위해 별도로 키운 것으로 생후 25일, 3cm 크기로 자라 생태본능이 가장 잘 발달한 시기에 맞춰 방류했다.산청군에 따르면 경호강은 예로부터 쏘가리가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이름 나 있다. 최근에는 생태하천서식지 조성사업을 통해 물고기집을 만들어 쏘가리가 자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군은 이 같은 어족자원을 바탕으로 매년 쏘가리 낚시대회를 개최,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경호강을 찾고 있다. 특히 황금쏘가리는 낚시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어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산청로타리클럽과 한마음클럽 회원들은 “이번 황금
한방약초의고장 산청군에서 명의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 등 한방 의서와 당시 시대상을 확인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30일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 오는 12월까지 ‘동의보감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허준선생이 편찬한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동의보감의 탄생배경과 발간과정을 중점 조명한다.전주향교에서 제작한 동의보감 목판본(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을 비롯해 1613년 허준이 편저하고, 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갑술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 ‘동의보감’, 1800년대 산청에서 책을 출간할 때 사용됐던 심재온家의 목활자와 인쇄물품(국립진주박물관 소장) 등 30여점이 전시된다.이 가운데 갑술년 내의원교정 완영중간본과 전북대학교 박물관 소장 동의보감 목판본은 그 내용이 일치해 목판본의 내용을 동의보감 책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1814년 전주감영에서 출간한 ‘동의보감’ 완질본은 국내에 그 발간년도가 확실하게 알려진 몇 안되는 유물이며, 동의보감 목판본 역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물이다.또 심재온家의 인쇄물품은 1800년대 경남 일대에서 가장 많은 서적을 간행한 곳이 산청임을 증명하는 유물이다. 이는 산청이 당시 유학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9월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동 수당을 만 7세 미만(9월 기준 2012년 10월생)아동까지 연령을 확대해 지급한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해 올해 1월부터는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계층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아동수당은 신청한 달부터(출생일 60일 이내에 신청 시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으며,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반드시 신청절차를 밟아야 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 생일이 도래해 수당지급이 중단된 경우 (2012년 10월~2013년 8월생)는 아동수당법 상 신청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없이 지급이 가능하나, 중단된 기간 동안 수당은 소급되지 않는다. 해당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각 시군에서 7~8월 중에 사전안내문과 문자알림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미영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9월부터 실시되는 아동수당 연령확대로 약 3만 2천여 명이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좀 더
[경남/허정태기자] ‘찾아가는 경남1번가’의 ‘아파트 마을공동체 정책토크’가 지난 23일 김해에 이어 이번에는 진주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는 지난 23일(화) 김해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0여 명의 아파트 관계자 및 도민이 참가한 가운데 ‘아파트마을공동체 정책토크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30일(화)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부․남부권의 아파트단지 도민, 입주자대표회의, 주택관리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각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찾아가는 경남1번가’는 도민들의 도정참여 확대를 위해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용하는 행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토크는 분양아파트를 포함해 임대아파트와 주택관리공단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9 경남지역혁신포럼 의제발굴을 위한 보다 확장된 형태의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아파트 입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진주아파트 사건의 문제점으로 ‘소통단절’과 ‘무관심’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과 관련해 다양한 해결방안과 의제가 도출됐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