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8월7일 오후,경남도청에서 도내 해역을 합리적으로 이용‧개발‧보전하고자‘경남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 해양공간관리계획’은 해양수산부의 해양공간기본계획 고시(2019.7.26.)에 따라 해양을 둘러싼 갈등 및 난개발 방지와해역의 특성과 이용․개발 및 보전수요 등을 고려한 용도구역 지정 및 관리방향 등 설정으로 해양공간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항만공간정책과장,지역협의회 회원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경남 해양공간관리계획(안)설명에 이어 해양공간계획 지원시스템 시연,참석자들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협의회는지역주민,시민단체,전문가 등 민․관․산․학․연의관계자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해양공간계획법에 따라 경남 해양공간관리계획(안)을 위해 거쳐야 하는 법적 절차로,계획 수립과정에서부터 지역여건에 대한 의견제시 및 자문 역할을 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정보 공동활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해양공간정보를 연계한 해양공간 정보 통합관리 기반 구축,해양공간에서 일어난 갈등의 예방과
[산청/허정태기자]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가 지역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국외 연수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1차(8월4일~9일), 2차(8월7일~12일)로 나눠 4박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싱가포르 공공도서관(템피니스), 현지 어학원을 방문해 외국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보타닉가든, 머라이어 공원 등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는 사실에 큰 기대감이 든다”며 “더 많이 배우고 익혀 고향 산청군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이번 해외연수를 위해 지난 7월17일과 22일,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열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생연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호용 산청군 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산청군이 5일 부군수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군은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산청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5일 재해위험지역과 인명피해우려지역은 물론 비지정 관광지와 소규모 시설 등에 대해 사전예찰과 출입제한 조치를 내렸다. 또 배수펌프장 점검과 더불어 각 읍면의 수방자재를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하천변 주차장의 차량을 대피시키고 도로사면 낙석발생과 하천제방 붕괴 우려 지역의 순찰을 집중 실시했다.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는 우회하도록 조치하고 침수 발생 시 즉시 통제한다. 특히 지리산 계곡 등 산간지역 탐방객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조치 하는 한편 저지대 주민들이 태풍에 주의를 기울여 만약의 사고에 노출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팽현일 부군수는 “태풍 대비는 아무리 강조하고 실천해도 과하지 않다”며 “전 공무원은 철저한 비상근무와 현장점검으로 지역주민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허정태기자] 한국원폭피해자협회(대표 이규열)가 주최하는‘제74주기 한국인 원폭 피해영령을 위한 추모제’가6일 오전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문준희 합천군수,강석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 대표,이치바 준코 한국원폭피해자를 돕는 시민모임 회장,문규현 세계평화공원 추진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인 관계자,그리고 원폭 피해자 등500여 명이 참석하며,역대 추모제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추모객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2011년 합천평화의집 주도로 국내단체가 처음으로 추모제를 개최한 이후,국무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박능후 장관이 참석해 추모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이날 추모제는 문준희 군수의 집례로 봉행된 제례를 시작으로,추모공연(살풀이),추모 묵념,헌화,유족대표 인사말,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함께 자리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합천군과 경상남도,보건복지부가 힘을 모아 원폭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제를 주관해 온 이규열 대표는“그동안 정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6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 혈액원과 함께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군청 광장에서 열린 이날 헌혈운동에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산청군 공무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젊은 인구감소로 적정 혈액 보유량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실시된 뜻깊은 행사였다. 헌혈은 이웃사랑뿐만 아니라 혈액·혈압 등 기본 9종 검사 실시로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고귀한 실천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사랑 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헌혈 운동에 동참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 및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와 계곡 일원에서 펼친 이번 캠페인은 산청교육지원청과 산청군자율방범대 등 30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에 빠지는 것을 막고 청소년 출입제한업소 등 유해환경 노출 예방을 위한 지도와 단속 활동도 펼쳤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금융당국이 우리 금융시장의 기초체력이 견조하지만필요시 시장 상황에 따른 단계별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플랜)을 가동해 신속하게 대처해나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차분한 대응과 함께 과도한 반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 청사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증권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단기충격 완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환율문제로 확대되면서 국내외 증시 시장이 영향을 받자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증권시장 상황 점검에 나선 것이다. 간담회에는 금감원, 한국거래소, 증권·선물사,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증권시장상황 점검을 위한 금융투자업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병두 금융위원회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의 증시 변동성 확대는 복수의 대외적 악재가 겹쳐 발생하면서 이로인한 불확실성이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자극해 일어난 측면이 크다”며 “정부는 시장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눈길을 끈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상호공동체 융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서면 수철마을과 단성면 묵하마을에서 ‘배려가 깃든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은 소통의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들은 마을소개, 웃음 레크리에이션, 자유발언, 소감발표, 함께하는 식사 등을 진행했다. 산청군귀농귀촌연합회는 진행과 음향시설을 지원해 지역주민과의 화합에 힘을 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귀촌인 부부는 “평소 어색한 마음에 마을회관에 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자주 찾아와 청소라도 먼저 해야겠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우리 마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화합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이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주민들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산청군은 융화 프로그램 외에도 기초영농기술교육,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9일 오후2시 경남연구원1층 금관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경상남도,전라남도,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도출된‘종합계획 변경안’을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경남도와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은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종합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초‘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지난2010년「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남해안권3개 시․도가 공동으로 수립한 법정계획으로‘새로운 경제․물류․휴양 허브의 선벨트’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남해안권3개 시․도는2014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종합계획 효율화 연구 용역, 2016년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 기본 구상 및 제4차 국가균형발전5개년 계획 수립 등 대내외 여건 및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작년2월부터‘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용역변경은 남해안권의 환경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달 1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발표한 후 주요 그룹 경영진과 상시적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장선상에서 김 실장은 조만간 일본 정부의 추가 경제 보복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조치와 관련해서도 5대 그룹 경영진과 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김 실장이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과 관련해서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경영진과 만남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4일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개시에 이은 수출 우대국 지위인 화이트리스트 배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2일 아베 총리는 우리나라 국무회의 격인 각료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정령·한국 시행령에 해당)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 개정안을 오는 7일 공포하고 이번달 28일부터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실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관련해 청와대가 설치한 상황반의 반장을 맡고 있다. 이날 김 실장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월 30일 한미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