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7일 산청군 단성면의 한 농가에서 밤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산청 밤고구마는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 되는 단성면 묵곡리 일대의 사질토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파근파근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열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산청 햇 밤고구마는 ‘산엔청쇼핑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택배비 포함 3㎏ 1만 2000원, 5㎏ 1만 8500원이다.
[산청/허정태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유림독립운동의 시발지 경남 산청군에서 광복절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탐방 여행을 가져보면 어떨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이름난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에는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주창한 ‘파리장서운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유림독립기념관이 있다. 유림독립기념관 입구로 들어서면 2674자에 달하는 파리장서를 그대로 본뜬 동판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아래에는 이 파리장서를 한글로 풀이해 둬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파리장서는 3.1운동이 전개된 19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호소한 독립청원서다. 면우 곽종석 선생 등 전국 각지의 유림대표 137명이 서명했다. 이 글의 마지막은 “차라리 목을 함께 모아 죽음으로 나아갈지언정 맹세코 일본의 노예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굳은 의지를 드러내며 끝맺는다. 지금의 남사예담촌인 단성면 사월리에서 태어난 면우 곽종석 선생은 파리장서에 연서한 137명의 유림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독립운동에 앞장선 공을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유림독립기념관 내
[경남/허정태기자] 8월13일14시부로 도내 거제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이에 경상남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달29일 도내 전 해역에 내려진 관심단계가 확대 발령된 것으로, 11일 이후 지속적으로 수온이 상승해28℃가까이 도달함에 따라 주의보로 확대 발령됐다. 경상남도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매일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BAND를 통해 어업인500여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도와 시군에 고수온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또한▲31개 해역에 책임공무원 지정과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양식장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액화산소 등 어업인 대응장비 확대 보급,▲양식어업인에 대한‘재해대책명령서’발부 및‘고수온 특약 보험’가입 확대 등 선제적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2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고수온 취약 양식장에 대하여29톤의‘면역증강제’를 공급함으로써 양식어류의 면역력을 증가 대응능력을 높이고,폐사어 처리 신속대응으로2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양식폐기물 스마트리사이클링 시스템’ 44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식장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고수온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2020년 스마트시티 정부공모에 대비해8월14일‘시군 공무원 대상 실무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3대 전략투자*및8대 선도사업**의 하나인 동시에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추진 방향인‘스마트 경남’구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 3대 전략투자:데이터경제, AI,수소경제 **8대 선도사업:스마트공장,스마트팜,핀테크,에너지신산업,스마트시티,드론,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 특히 최근에는‘스마트시티’가 도시화에 따른 자원 및 인프라 부족,교통혼잡,에너지부족 등 점차 심화되는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올해 시군 공무원들의 스마트시티 구축 역량강화를 위해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을 초빙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이재용 센터장은 지난7월15일 정부가 수립한‘제3차 스마트시티 종합계획’과‘국내 및 외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경상남도 실정에 맞는 스마트시티 추진방향’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올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올해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 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인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경축식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 수많은 순국선열의 빛이 대한의 태극에서 쏟아져 나와 광복의 빛으로 솟아 올라가는 것을 형상화한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 포스터. 이번 경축식의 주제는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다. 이는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들을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결기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경축식에는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유공자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해 진정성과 생동감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 주제어의 글씨체는 선열의 독립정신을 담고자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를 모아 만든 것이다. 백범일지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의 필체를 모아 만든 백범 김구 서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13일 관리소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4회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무사고 안전비행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혹서기 출동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개인건강관리와 항공기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 항공기 사고 수습대책 매뉴얼 교육 ▶ 안전사고 사례전파 ▶ 음주운전, 음주사고 근절교육 ▶ 계류장 불순물 제거 ▶ 각 분야별 안전점검 순으로 직원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소나무재선충병 ?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및 산림사업지원 화물운반 임무를 폭염 속에서도 완수하는 등 안전사고 없이 진행되는 안전의 날 행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성관 소장은 “음주와 관련해서 항공방제뿐만 아니라 모든 임무편성 시 음주를 금하고 무더위 개인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무사고 전통의 행복한 관리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생비량면은 12일 도전리 장란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2019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사업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밭두렁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서약과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장란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산물 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임을 인식해 주민 스스로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하는 등 그동안의 노력으로 수년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인정받았다.조기용 생비량면장은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과 행정 모두가 합심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새마을지도자 산청군협의회는 여름휴가 기간 3주간 삼장면 송정숲 일원에서 ‘지구 생태계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협의회 임원과 각 읍면 회장 등 회원 20여명은 캠페인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홍보물 1000여개를 배부하며 건전하고 깨끗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힘썼다.이들은 캠페인 기간동안 생활 쓰레기 수거와 피서지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했다.새마을회 관계자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생명살림운동에 모두 동참하자”며 “앞으로도 지역을 아름답게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 체험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복지시설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3일 산청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드림스타트는 직업·실물경제체험활동(이하 뻔뻔비즈) 수익금을 지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 6명은 지난 6월13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신안면 소재 북카페 ‘푸실’에서 ‘우리들의 처음카페’를 운영하는 ‘뻔뻔비즈’ 사업에 참여했다.해당 사업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이 주축이 돼 기획, 홍보, 판매,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영해보는 실질 경제 체험활동이다.장소 임대료와 초기창업자금 이외의 재료구입은 카페운영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청소년들은 수익금 잔액인 26만3300원을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찾아가 기부했다. 또 드림스타트 청소년 10여 명이 동참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카페운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난생 처음 제 손으로 돈을 벌어보면서 돈 버는 일이 무척 힘들다는 걸 알게 됐다”며 “무척 소중한 체험활동이었다. 우리가 함께 번 돈을 뜻 깊은 곳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산청군 관계자는
[한국방송/허정태기자] ’18년 한 해 동안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3,781명이 숨지고885명이 다친것으로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자동차,철도,해양,항공 등 우리나라 전체 교통분야에서 사고로3,935명이사망하고323,45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자동차 사고가전체 발생건수의98.7%로 사망자수의96.1%,부상자수의99.9%를 차지해 도로교통 분야의 안전이 여전히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사고는’18년 한 해 동안217,148건 발생,전년 대비0.4%(813건)이 증가했으며이로 인해3,781명이사망하고323,036명이 부상을 입었다.일평균595건 꼴로사고가 발생해서10여 명이 사망했고, 885명이 부상을 당한 셈이다. 특히 사고1건당 사망자수3명 이상,사상자20명 이상을 뜻하는 대형사고가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한해 대형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54명으로 전년대비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과속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도237명으로 전년 대비15%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사망 사고가 감소했으나,울산74명(+17.5%),인천128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