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신등면 모례마을에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금연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도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기 힘든 노인 또는 직장인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금연상담사가 매주 1회 직접 방문해 체계적인 상담과 금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담배는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충분히 예방가능하다. 특히 간접흡연에 노출 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약 600만 명이 담배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중 60만 명 이상은 간접흡연 노출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이동금연클리닉 외에도 금연캠프, 금연시설지도 점검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연담당부서(055-970-752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내년에 혁신성장의 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네트워크(5G)·인공지능(AI) 등 혁신 인프라와 3대 신산업 등에 4조700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45% 증가했으며,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3배로 늘어난다. 정부는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수출입은행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을 확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혁신 인프라인 데이터·AI와 5G에 1조7000억원과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에 3조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5G와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각각 6500억원, 2300억원으로 올해보다 86%, 229%씩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바이오헬스에는 1조2800억원, 미래차에는 1조4900억원을 각각 투자해 올해보다 투자액이 15%, 64%씩 늘어난다. 정부는 내년 주요 추진 과제는 이달 말 발
[경남/허정태기자] 지역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예술인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는21일 오후 경남은행 신마산지점(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에 자리한 경남예술인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황윤철 경남은행장,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조보현 경남예총 회장,안종복 경남민예총 이사장 등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경남도는 경남의 문화예술인들이 여유로운 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최소한 창작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예술인 복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이 문화예술의 본고장,메카가 될 수 있도록 마음껏 창작활동을 통해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술인들과의 생생토크에서 김 지사는“도의 문화예술정책 비전은 함께 누리는 문화 예술생태계를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고“도민,예술인 누구하나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도민 주도의 문화예술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예술인복지사업의 내실을 다지고,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향후 추진방향을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하는 A사는 대체처 다변화를 위해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찾았다. 지원센터는 KOTRA를 통해 20개국을 사전 조사하고 이 중 5개국에서 대체처 발굴이 가능해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핵심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구축중인 B기업은 일본 수출규제로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지원센터는 센터장을 단장으로 금융기관·KOTRA·환경부·관세청·협회 등으로 민관합동팀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 대체처 발굴 및 신뢰성 테스트, 공장 증설시 인허가 등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달 22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현장 밀착형 기업 애로해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위치한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우리 기업의 애로 해결 등을 위해 휴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원센터는 기업의 문의가 많은 일본수출 규제 정보 제공, 대체처 발굴, 1대1 방문상담 등 현장애로 사항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배출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해외조사팀을 파견해서라도 국민안전을 지켜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21일“원자력안전법을 일부개정해서라도 국외 방사능 비상사태에 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의원실은 해당 개정안을20일 외교부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검토도 요청했다.개정안은 국외에서 방사능 비상사태가 발생하거나 발생우려가 있는 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외방사능비상사태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작년 국정감사에서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지적하고 올해3월에 해당 개정안을 성안했지만 외교마찰을 우려해 당장 발의하지 않고 기다려온 것”이라며“최근 동경올림픽 우려와 오염수 방출문제가 다시 부각되면서 더 이상 지체하지 않기 위해 외교부에 검토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김종훈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와 올해 상임위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해양배출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특히 우리정부가 도쿄전력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만 오염수 문제를 의존하는 것과 관련해 후쿠시마 해역 및 인근지역에 우리 측정 장비 설치 등을 일본에 요청할 것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과 지리산 산청곶감의 을 위해 제주도 시장개척에 나서 성과를 얻었다. 산청농협은 19∼21일 3일간 제주시농협 등 11개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제주 도내 11개 하나로마트에 추석 명절 선물로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조균환 산청군의회 의원, 장정옥 前한여농중앙연합회회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제주도 시장에서 최고 품질로 인정 받고 있는 산청곶감의 시장 수성과 함께 산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힘을 보탰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세계 각지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제주도 시장에서 앞으로 더 많은 산청 농·특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 한홍보·판매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지난 6월부터 9주간 진행된 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을 통해 곶감 생산전문가 87명이 배출됐다. 산청군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시천면 소재 덕산문화의집에서 ‘2019년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에는 103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그 중 8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재배·생산 기술은 물론 판로 개척 방법에 대한 내용도 다뤄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은 (사)미래발전연구원에 위탁 운영했으며 곶감생산농가와 희망농가,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총 1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곶감 원료감인 떫은감의 재배 방법부터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SNS교육까지 차별화된 내용을 담았다. 또 지역 특산물의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타 지역 비교견학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예비 귀농인 홍영진(31, 진주시 거주)씨는 “올해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 곶감 생산에 대해 배우려고 3년 전 귀농하신 어머니와 함께 교육을 수강하게 됐다”며 “곶감 생산과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해 알찬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교육생 대표로 수료증도 받게 돼 기쁘다. 가족과
[산청/허정태기자] 20일 산청군청 뒤편 산엔청공원에 보랏빛 맥문동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맥문동은 다년생 그늘식물로 뿌리는 기침, 가래, 불면증 해소와 항산화작용, 면역증강 등에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도 쓰인다. 잎은 사철 푸르고 보라색을 띠는 꽃은 8월에 핀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21일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의 시력장애 예방을 위해 무료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아동들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해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시력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의료원은 지역 내 19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시력 검진표를 배부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1차로 자가 시력검진을 시행한다.의료원을 이를 바탕으로 2차 검진 대상자 76명에 대해 시력과 조절마비굴절검사, 약시검사, 사시검사에 대해 전문의 정밀검진을 진행한다.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게는 수술비가 지원된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동은 스스로 시력장애 증상을 얘기할 수 없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각 가정과 보육시설에서 특히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청와대는 20일 나흘 앞으로 재연장 결정 시한이 다가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재연장 여부에 대해 "일본의 전향적인 태도, (교류되는) 군사정보의 양적·질적 평가 등 여러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놓고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현재 결정된 것은 없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및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결과가 지소미아 연장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측과 대화의 계기가 있을 텐데, 그 계기에 우리 정부의 의사를 적극 개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답했다.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3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를 두 번째로 수출 승인한 데 대해선 "공급의 불확실성이나 이런 부분들이 여전한 상황으로, 3개 품목 개별 허가 조치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 배제 조치가 조속히 철회돼야 일본의 입장에 변화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제한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 측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정부는 지난번(1+1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