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대한민국 정통 음식 다큐멘터리 ‘한국인의 밥상’이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의 건강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광을 소개를 한다. 오는 26일 오후 7시40분 KBS 1TV에서 방영될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최불암씨가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 산청 동의보감촌을 둘러보고 지리산 약초로 만든 건강밥상을 맛보는 장면이 소개된다. 한국인의 밥상은 지리산 천왕봉 아래 삼장면에서 쇠비름과 각종 버섯, 엄나무, 황기를 우린 물로 약효를 더해 끓인 ‘쇠비름소고기전골’을 소개한다. 또 700여년 역사를 간직한 선비마을이자 전통 고택의 고장,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에서는 반가에 전해지는 약선 선비 밥상이 방송된다. 옛 선비들의 음식 제철 보양식 ‘약초토란들깨탕’과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산청 곶감을 활용한 ‘곶감 장아찌’, 감잎 위에 올려 만드는 ‘감잎갈치찜’도 차려 내 보인다. 이와 함께 둔철산 중턱에 자리잡은 간디숲속마을에서는 ‘우슬(쇠무릎)’로 만든 만능 ‘우슬고추장’ 양념도 선 보인다. 약초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삼(蔘)으로 만드는 보양식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산에서 자란 산채와, 생강나무, 느릅나무, 엄나무,
내년까지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전국 12곳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생긴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다.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지역 12곳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생긴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마포구 수소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사로, 내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12곳을 구축한다. 특히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구축·운영하게 되는 ‘정부세종청사 충전소’는 8개월간 설계, 설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충전소 설치예정지 위치도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연구용 7곳 포함 총 30곳이
[산청/허정태기자]지리산 자락 산청군의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청 특화음식관’이 운영된다. 산청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9일까지 진행되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각 읍면별 지역 대표 약초와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판매하는 특화음식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산청 특화음식관은 각 지역별 대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요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산청읍 음식관에서는 산청 대표 특산품인 흑돼지를 이용한 ‘한방흑돼지수육’과 ‘흑돼지국밥’ 등을 판매한다. 차황면에서는 올해 초 안전관리 통합인증(GOLD HACCP)을 획득한 유기한우를 활용한 ‘유기한우 소머리 곰탕’과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친환경의 고장 오부면은 ‘흑돼지 바비큐’와 ‘은어튀김’, 민물고기의 고장이자 박항서 감독의 고향 생초면은 ‘어탕국수’와 ‘피리튀김’ 등을 메뉴에 올렸다. 사찰음식의 대가 금수암 대안스님이 참여하는 금서면에서는 ‘버섯덮밥’과 ‘약초만두’, ‘송차’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삼장면에서는 약선재료와 쌀, 보리로 만든 ‘쌀보리 온면’과 ‘쌀보리 짜장면’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힐링 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막을 올린다. 27일부터 10월9일까지 13일간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무료 한방진료와 약선음식 전시·체험, 내몸의 보약이 되는 약초 달이기 체험, 웰니스 뷰티 체험 등 심신의 치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27일 오후에는 식전공연과 개막을 축하하는 대북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한혜진, 바다, 조항조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틑날인 28일 오후 3시에는 MBC가요베스트 녹화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가수 겸 MC 조영구가 사회자로 나서며 오승근, 박구윤, 최진희, 장은숙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상설프로그램이자 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산청 혜민서’에서는 매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한방진료(침, 부항 등) 등 질환별 치료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한방약초 족욕체험, 한방효소 담그기를 비롯해 휴롬 건강·미용주스 체험, 쏘가리 맛보기, 은어잡기 체험, 어의·의녀복 입고 기념촬영 등 100여개가 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축제장에서는 다
[경남/허정태기자]경상남도체육회 민간회장 선거일이 확정됐다. 경남도체육회는 내년부터 도지사와 시장·군수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개정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12월 20일 민간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경남도체육회 이사회는 24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열고 민간회장 선거와 관련한 ‘경상남도체육회 규약개정(안)’과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정(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경상남도체육회 규약개정(안)’은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 선거에 체육단체를 이용하는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함을 골자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되면서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번 규약개정으로 경남도체육회 민간회장 선출방식은 기존 도지사 추대에서 종목단체(정회원) 및 시군체육회 대의원 중 추첨에 의해 선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대의원 확대 기구를 구성하고, 여기에서 민간회장을 선출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인명부 작성과 선거사무 및 의사결정을 하도록 했다. 경남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정(안)에서는 선거일 전 55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평가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올해 다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최근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는 점을 환영하고, 올해 한국과 폴란드가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과 폴란드는 2013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정치대화 강화, 국방·방산 협력 심화, 인프라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중동부 유럽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주요 투자대상국인 폴란드와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국 간 협력을 인프라·에너지, 방산 등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두다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규모는 전년 대비 3
[산청/허정태기자] ‘대한민국 힐링1번지 동의보감촌’의 사계를 담은 사진전시회가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축제기간인 27일부터 10월9일까지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1·2층 로비에서 ‘제2회 힐링1번지 동의보감촌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에 입상한 30여점이 전시된다. 동의보감촌의 사계, 각종 행사, 옛 사진 등 동의보감촌의 여러 모습을 뽐낸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동의보감촌 사진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200여점의 사진 중 금상 1점, 은상 2점 , 동상 3점, 가작 5점 등 우수작 30여점을 선발했다. 입상자 시상은 오는 29일 오후2시에 동의보감촌 주제관 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상 1점 10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3점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더불어 동의보감촌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다른 공모전은 2019년산청관광사진공모전 을10월14일부터~11월22일까지 접수되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화재오인신고로인력과장비의잦은출동이반복돼소방력의공백이심각하다. 자유한국당박완수의원(창원시의창구)이소방청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올한해8월기준전국화재출동10만5천 995건가운데화재오인신고는7만7천579건으로전체화재출동의70% 달한다. 화재오인신고는2014년6만1천297건, 2015년6만1천604건, 2016년7만2천51건,2017년9만1천722건, 2018년10만7천 731건등최근5년간모두39만4천405건으로집계됐다. 이는연간평균약1만1천건씩꾸준히늘어나고있는셈이다.2019년8 월현재오인건수는7만7천579건으로더늘어날전망이다 연도별지역별로전체화재출동건수중화재경보기오인등으로인한출동비율을보면2016년①인천76.9% ②경북74.1% ③ 경기73.7%, ④제주71.3% 2017년①인천83.7% ②경기79.7% ③경북76.3% ④전남71.4% 2018년①인천85.8% ②경기82.3% ③경북78.7% ④전남76.2% 2019년①인천86.7% ②충남80.8% ③경기80.8% ④경북80.5% 이다. 오인신고의유형을보면연기나음식물타는냄새를화재로착각한경우, 화재경보기(자동화재속보설비)의오작동이대부분 을차지했다. 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정보화마을 운영자 및 주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을 기능전환 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마을’은 소외된 농어촌 지역에 정보화교육과 전자상거래와 정보콘텐츠를 구축해 주민의 정보생활화 및 실질적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 경남에는 28개 정보화마을이 운영 중이다. 특히 경상남도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정보화마을의 특색이 사라지고 정보화마을의 역량강화 및 자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5개 정보화마을 기능전환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기능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동가 양성교육’은 마을 의제 발굴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자립형 정보화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실시한다. 1차 교육은 26일 창원 세코에서 동부권역 7개 시군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2차 교육은 27일 진주 바이오 산업진흥원에서 서부권역 11개 시군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 2차 교육은 아울다 교육공동체 고익준 대표의 <
[산청/허정태기자]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관광객 맞춤형 해설을 진행하는 산청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이 해외 관광객 유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23일 산청군은 산청문화관광해설사 등 민간차원의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중국, 일본 단체관광객과 유학생 등 17개국 1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산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2001년부터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성철스님 생가 등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문화관광해설사는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 산청의 역사, 문화유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 외국어 전문 해설사는 해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여행사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같은 산청군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으로 지난 20~21일 1박2일간 중국 단체관광객 20여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방기체험, 배꼽왕뜸체험, 한방음식 시식 등 한방특화 힐링 여행을 즐겼다. 같은 기간 일본 관광객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