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전세계의 전통의약 학자와 전문가들이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재조명했다. 산청군은 27~28일 양일간 ‘동의보감과 세계전통의학의 소통’을 주제로 ‘동의보감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동의보감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세계 전통의약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일본, 태국, 브라질, 중국 등의 전통의약 관련 대학 석학들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이자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일인 27일에는 동의보감 국제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고병희 전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동의보감과 세계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다. 이어진 초청위원 주제 토론에서는 ‘다케다 토키마사(Takeda Tokimasa)’ 일본 교토대학 교수와 ‘아카라세리에논 프라빗(Akarasereenont Pravit)’ 태국 마히돌 대학 전통의약센터장, ‘메데이로스 페레리아 에프라임(Medeiros Ferreira Ephraim)’ 브라질 CEATA 침구대학 국제교육연구부 부장, ‘쳉시안유(Zheng, Xian-yue)’ 중국 대련대학 교수, 손영성 중국 연변
[산청/허정태기자] 경남도와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9년 제16회 경상남도 공예축제’가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산청IC 입구 축제광장에서 열린다. 27일 열린 경남 공예축제 개막식에는 허일 경상남도공예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공예협회 관계자, 이재근 산청군수,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오픈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참가업체 격려 등으로 진행됐다. 1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100여 개 공예업체가 참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로, 올해는 ‘제19회 산청 한방약초축제’와 동시 개최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자기, 한지, 칠기, 금속, 섬유 등 장인들의 손끝에서 빚어진 우수 공예품을 직거래 판매함으로 지역공예산업 육성과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공예 작가와 함께 가죽 소품, 패브릭 텀블러, 민화 에코가방, 약초향 목걸이 등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무료체험이 진행되며, 대형약탕기·대형도자기 제작도 시연한다. 또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품 경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와 잊지 못할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과 산청경찰서가 27일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에 대처하는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군청 민원실과 전 읍면에 안전 비상벨을 설치했다. 산청군과 산청경찰서는 악성민원으로 인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경우를 가정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군청 민원실 직원들은 진정·안내고지·신고·대피·대응 전담반으로 세부 역할을 나눠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했다. 군 관계자는 “비상대응 훈련과 안전 비상벨 설치는 민원공무원은 물론 방문 민원인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 대응반 운영과 산청경찰서의 협력이 안전하고 행복한 민원실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남환경교육한마당’이 2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장승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환경교육원,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및 거제시’가 후원하여 진행된 ‘제2회 경남환경교육한마당’은 ‘우리 모두 함께 나누는 환경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내 환경단체와 학생 등이 참여하여 민관이 함께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0여 개의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부스와 학술마당, 전시․공연, 환경교육지원업무 관계자 워크숍 및 제3회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되었다. 27일 오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성호 행정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곽승국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소속단체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개회사, 환영사,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등 우리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될 환경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새롭게 다짐하는 소중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 지역 초·중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맞아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1~2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산청 꼬마선비 예술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중학교 14개 학교, 450여명이 참여한다. 1일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사물놀이, 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축제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인재인 꼬마 선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에 가족과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언주, 김종석 국회의원은 9월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제3세미나실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경제학과 신장섭 교수를 초청해 ‘국제금융시장의 대혼란과 단층(斷層)에 놓인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특강을 공동으로 주관한 이언주의원, 김종석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 강효상 의원, 김승희 의원,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 무소속 장병완 의원을 비롯해 채수찬 카이스트 부총장, 박진 국회 미래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언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외교분쟁 속에 처해있지만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약점을 무시하거나 경시하고 있다. 온 국민이 고통을 받았던 20년전의 외환위기 사태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주변국과의 금융동맹으로 환율불안을 안정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한 문제 등에 확실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며 미국과의 최우방국 지위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해있다. 앞으로 미중무역전쟁, 한·일간 무역분쟁 가운데에서 한국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전문가 분들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의 유연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제1회 경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5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희성)가 발표한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모두 43개 사례가 공모됐다. 도내 민관협치 분야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팀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단성면의 대표적인 주민주도 농특산물 판매장터인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은 단성면 복지회관 옆 소공원에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열린다. 지역주민들과 지역 농특산물 생산 업체들이 참여해 직접 기른 농산물과 약초 등 여러 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하는 벼룩시장 형식으로 운영된다.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산청군과 적십자사 산청지구협의회 목화봉사회, 단성면 새마을부녀회, 단성면 청년회와 체육회 등이 협업해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말 처음 열린 논두렁 밭두렁 플리마켓에는 20여개 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공연 등 작은 문화공연도 함께 열리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지역민 돕기 자선바자회 등 뜻깊은 행사도
[산청/허정태기자]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쳐온 할머니 인형극단 ‘산음골극단’이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순회공연을 가졌다산청문화원은 25일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산음골극단의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극단이 각 지역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했던 예전과 달리 산청문화원의 준비된 무대와 음향시설을 이용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풍성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효근 산청문화원장은 “지난 2013년 결성된 할머니 인형극단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원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문화원은 한국문화원연합회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매년 여름 콘서트, 목면시배유지‘생생문화재 사업’회원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9월 25일 오후, 취임(8.22)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마이클 길데이(Michael M. Gilday) 美 해군 참모총장을 면담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정 장관과 길데이 총장은 한미 해군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보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였습니다.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길데이 총장은 양국 해군참모총장 간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방한과 정경두 장관과의 면담이 한국의 안보상황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한반도 안보를 위한 美 해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민관산학이 힘을 합쳐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2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2019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기념식에서“지속가능발전은 행정의 힘만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면서“민관산학 모두가 힘을 합칠 때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지속가능발전은 성장만능주의,화석연료,오래된 관행의 반성 위에서 시작되었다”며“이제는 인간과 생태,지구가 모두 하나의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현재의 지구촌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한 모습,더 좋은 모습으로 넘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제 진행된UN연설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속가능발전을 언급했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이제는 지속가능발전이 대한민국,우리국민 모두의 어젠다가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우리 사회 빈곤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넘어 모두가 골고루,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경남도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는 의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지속가능발전대회는25일부터27일까지3일간,거제문화예술회관과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지역SDGs(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