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4년부터 ′19년 상반기까지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은 1,006건으로 피해인원은 1,12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32건(141명), ▲2015년 198건(228명), ▲2016년 199건(218명),▲2017년 167건(196명), ▲2018년 215건(250명),▲올 해는 6월 기준 95건(95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는 ➀서울 240명 ➁경기 220명 ➂인천 51명 순임. 비 수도권지역에서는 ➀부산 81명 ➁경북 62명 ➂강원 56명 순으로 파악 됐다. 이 중 주취자가 폭행한 건수는 ▲2014년 123건 ▲ 2015년 179건 ▲ 2016년 185건 ▲ 2017년 157건 ▲2018년 189건 ▲ 2019.7기준 89건으로 매년 증가 해 2017년에 소폭 줄었다가 2018년에는 189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소방기본법 제50조에 의하면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협박을 행사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한 사람은 5년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하지만 최근
[산청/허정태기자] 20~30대 젊은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산청4H-연합회 회원들이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홍보관과 대왕약탕기 약초차 시음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은 끈다. 4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4H연합회는 현재 약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모두 20세 이상 39세 미만의 젊은 청년농부들이다. 이들은 산청4H연합회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며 각 회원들이 생산하는 약초 효소와 각종 식초, 상황버섯, 딸기, 바나나, 꿀,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들을 선보이고 4H활동에 대해 홍보했다. 또 축제장 특설무대 맞은편 대왕약탕기 약초차 시음 부스 운영에도 나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약초차를 대접하는 한편 약탕기의 화덕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 4H연합회 회원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함은 물론 홈커밍데이 등 선후배 간 정보교류와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또 청년 농업인들이 IT기술과 연계한 스마트농업은 물론 선진 영농기술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도입하고 있다. 우리 산청농업의 미래가 상당히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청4-H연합회는 최근 20~30대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주축이 돼 선진지
[산청/허정태기자] 궐어(鱖魚), 천자(天子)어 등으로 불리며 예부터 궁중요리에 자주 쓰였던 최고급 어종. 오뉴월 효자가 노부모에게 끓여 바친다 해서 효자탕(孝子湯)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물고기. 바로 담수계의 제왕 쏘가리를 부르는 말이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서는 임금에게 진상했던 최고급 어종 쏘가리를 디스토마에 대한 걱정 없이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김진규쏘가리연구소(단성면 소재)와 산청군은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 쏘가리 전시·무료 시식 부스와 은어잡기 체험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쏘가리 무료시식은 매일 오후 4시, 은어잡기 체험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쏘가리는 물론 황금쏘가리 등 쉽게 보기 힘든 쏘가리의 모습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어항도 마련했다. 김진규쏘가리연구소가 준비한 쏘가리 무료 시식 체험코너는 연구소 내 양식장에서 길러낸 깨끗한 양식 쏘가리다. 특히 민물고기를 접할 때 가장 꺼려지는 부분인 디스토마로부터 자유롭다. 김 대표는 치어 때부터 질병 검사와 전염병, 간디스토마 검사를 마쳐 기생충 없는 깨끗한 쏘가리를 양식하고 있다. 김진규 소장은 지난 1996년부터 쏘가리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의 11개 읍면 풍물농악단 260여명이 함께하는 ‘제11회 산청농악경연대회’가 지난 2일 오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8월에 열렸던 산청농악경연대회를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농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농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산청문화원에서 주관해 치러진 행사다. 11개 읍면 풍물농악단 26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경연 결과 최고상인 대상은 오부면 우리가락 풍물회, 금상은 신등면 민속보존회, 은상은 금서면 한마음풍물단, 시천면 풍물단 2팀이 선정됐다. 이외에 다른 참여 풍물단들도 동상과 장려상을 고루 수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오부면 우리가락 풍물회는 내년도 경연대회 때 시연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순위를 떠나 모든 읍면 주민과 풍물단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내년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경남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국회의원 및 시․도지사를 비롯해 각 시도 선수단,관람객 등7만여 명이 참석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4일(금)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10일까지7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는47개 종목에 임원441명,선수1,305명 총1,7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남 선수단은19년 연속 상위권을 목표로 지난7월13일부터80일간 하계 강화훈련을 하는 등 전국체전을 준비해왔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체육회 임원진을 찾아“경남 체육이2001년부터 전국체전18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한 것은 체육가족 여러분들의 열정 덕분이다”며, “이번 체전에서도 경남의 저력을 보여주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시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8월29일부터9월20일까지 치러진 사전 경기를 통하여 경남은 남자 핸드볼에서 금메달1개,체조에서 은메달3개를 획득하였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10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도 자체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5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 낳기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므로,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확대 시행할 것을 소관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180%이하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 또는 비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국고보조사업으로, 2006년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도내 난임부부에게 지원해 왔다. 그간 난임 인구의 증가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도 대상 및 지원액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나,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180%이하로 제한되어 있어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는 정부 지원 없이 시술비를 전액 자부담해 왔다. 이에 경상남도는 거듭되는 난임 시술로 인한 고통에,고비용 시술비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까지 가중되어 자녀를 갖고 싶어도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생긴다는데 아픔을 같이 하고10월부터 소득기준을 폐지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180%를 초과하는 도내 만4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금서면 소재 궁도장 청호정에서 ‘제9회 거함산합 4개군 친선 궁도대회’가 열렸다. 산청군궁도협회(회장 전병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거창, 함양, 산청, 합천 4개군의 궁도 동호인 10개정, 20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거함산합 4개군 궁도협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재근 군수는 축사에서 “서로 이웃한 4개 군의 궁도인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대회가 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9일까지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도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함산합 4개군 친선 궁도대회는 지역 궁도인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1년에 2회씩 4개 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지난 2일 민간 전문가와 각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위원 15명)」를 개최하고,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이하 ‘서점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약칭)」에 따라 향후 지정기간* 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과 함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음. * 지정기간 : 공고<201910.4(금)> 후 14일 경과 일부터 5년간<2019.10.18.(금) ~ 2024.10.17.(목)> ** (벌칙) 2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 벌금, (이행강제금) 위반매출의 5% 이내 부과 이와 관련, 중기부는 지정여부 등에 대한 면밀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관계 전문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소비자 의견수렴, △대-소상공인의 상호 협의 결과,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서점업의 경우, 소상공인이 약 90%에 달하는 소상공인 중심의 업종으로, 소상공인 사업체의 평균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2일 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지회장 이택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노인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탈북자 예술인으로 구성된 임진강예술단을 초청,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유공자 시상에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어르신 23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군수 표창,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지사장 손호식)가 750만원 상당의 활동보조기(실버카) 30대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청군은 모범노인 및 노인회 발전 유공자 표창으로 사기 진작하고자 매년 한방약초축제기간에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노인의 날 행사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내년도 5000억 규모의 수소경제 관련 예산안을 편성한 가운데 수소차·수소인프라 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해수소경제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수소 산업은 자동차, 발전 등 수요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분야로서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의 국면전환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등4개 정부부처는오는 2040년까지 수소차 290만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도 수소경제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배이상 증가한총 4930억 5800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내년도 수소경제와 관련된 부처별 주요 사업과지원 예산을 살펴봤다. 부처별 내년도 수소경제 예산안 ◇산업부,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978억원 산업부는먼저 올초 발표한 수소경제 로드맵 이행과 수소경제 산업 양성을 위해 97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53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먼저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올해 150억원에서 294억원으로 증액했고, 연료전지·수소전주기 기술개발 관련 예산도 올해 313억원에서 513억원으로 늘렸다. 또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미래차 예산으로 2165억원을 배정했다. 이 중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 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과 출하량 증가로 이달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이달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이달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와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렵지만,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 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와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와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해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돼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에 마련된 공무원 지방직 7급 및 연구·지도직 필기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4.11.2 (ⓒ뉴스1) 먼저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이는 현행 국어 과목이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한다. PSAT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지난 2023년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 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2025년~2028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관람객들이 AI를 활용한 로봇팔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뉴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의 적용 대상이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의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까지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이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 6000여 개(체력단련장업 1만 4800여 개, 수영장업 900여 개, 종합체육시설업 300여 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 개를 합쳐 총 1만 7300여 개가 될 전망이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소득공제 안내 만화(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번 대상 확대에 맞춰 문체부는 지난 20일 전국 지자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 지원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간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가명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편이었으나, 최근 「2025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가명정보 제공 실적이 가점 지표로 반영됨에 따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에 따라, 지난 5월 19일(월), 5월 21일(수) 양일간 공공기관 대상으로 세종과 서울에서 개최한 “가명정보 활용 설명회”는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료되었다.(총 161개 기관 268명 참석) * ’25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 각각 100점 만점 기준 최대 5점씩 반영(가명정보 제공건수 또는 합성데이터 개방건수 건당 1점) ※ 설명회 영상은 5월 30일부터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에서 확인 가능 그러나, 다수의 공공기관은 가명정보 제공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이란?> ▶ 정 의 : 질병관리청 내 감염병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로 검사법 개발, 평가, 보급, 위기대응 등 실험실 운영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실험실 ▶ 현황 : 총 26개*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중 * 후천성면역결핍증, 에볼라바이러스병,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