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21일 저녁 산청군 금서면 소재 휴롬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가진 7대 종단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근 산청군수,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원행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김영근 유교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김정순 여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국내 7대 종단의 종교 지도자들이 경남 산청을 찾아 종교간 화합방안을 모색했다. 산청군과 휴롬인재개발원은 지난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간담회를 마친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이날 저녁 인재개발원을 찾아 워크숍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유교 종단 지도자와 관계자 20여명은 협력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휴롬인재개발원은 산청군 금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규모의 항노화 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과 인접해 있다. 건강주스 체험과 동의보감촌 연계 체험 등 다양한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산청/허정태기자] 24일산청군 농민수당 주민청구 조례제정 청구인명부를 산청군에 접수한다. 산청군 농민회는 지난 8월1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284명의 수임인이 등록하였으며, 4,618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는 주민청구 조례제정 충족 인원(645명)의 일곱 배에 준하고 있다고 한다. 서명운동을 완료하게 된 것은 참다운 농민수당 실현을 향한 농민들의 한결같은 염원과 산청군민들의 굳건한 지지와 호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른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논·밭으로 다니며 서명을 받은 수임인들과 서명에 기꺼이 응해주신 산청군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보상하고 증진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생 동안 농업·농촌을 지켜온 농민의 권리를 찾고, 농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농업정책이이라고 전한다. 주민청구 조례안은 농가가 아닌 ‘농민’을 지급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월 지급액을 10만원 이내로 제시했다. 지급액은 산청군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유지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담고 있다. 농민수당은 농민만의 요구도, 특정 지역의 특이한 정책도 아니다. 기초지자체를
[경남/허정태기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24일 신임소방사 임용교육 중에 있는176명의 새내기 소방관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된 것은 선배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며,이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신임소방관의 몫이라고 했다. 특히 소방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소방으로 거듭나 소방서비스의 변화가 있어야 하며,국민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협업소방을 당부했다. 한편,이번 신임소방사반 교육은 지난8월12일부터11월29일까지16주 과정으로 편성되어 소방법령 등 이론교육과 화재․구조․구급관련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들은 오는11월1일 교육을 이수하고 도내 각 소방서에 배치되어4주간의 실습과정을 거쳐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남/허정태기자)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은 10월 19·20·26·27일, 11월 3·4일 총 6회에 걸쳐 경남 함안군 파밍하우스에서 약 1500여명의 단원들이 참가하여 ‘2019 창의융합 체험활동 ‘창의 쏙! 인성 쑥!’’을 실시한다. 아람단원들은 올해 한국청소년연맹의 슬로건인 ‘청소년 창의·융합 인성교육의 선두!’에 맞게 파밍하우스 실내 및 운동장에서 인성교육 및 창의융합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먼저 단원들은 인성교육 체험활동의 하나로 우리곡물 쿠키와 우리쌀 케이크를 만들면서 친구들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바른 인성 형성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단원들의 창의·융합 등의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창의융합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되는데 이는 STEAM 교육 중 과학·예술·수학의 원리를 활용하여 단원들이 직접 창작 롤러코스터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이번 창의융합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한국청소년경남연맹의 이남수 사무처장은 “이번 인성교육 및 창의융합 체험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공동체 내에서의 배려심과 협동심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한해 주중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금요일이며,하루 중에는 밤 아홉시 이후부터 자정사 이에 범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강력범죄 용의자90%가 범행 후3개월 안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범죄통계자료를분석한 결과,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 체 범죄 건수는158만751건으로 주 중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날은 금요일로247,568건(15.7%)이 발생했다.뒤를 이어 목요 일237,403건(15.0%),화요일235,026건(14.9%)순으로 발생했다.범죄가가장 많이 발생했던 시간대는21시00분부 터23시59분 사이이며223,374건(14.1%)이 발생했다.뒤를 이어09시00분부터11시59분 사이179,038건(11.3%) 18시00 분부터20시59분사이172,965건(10.9%)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범죄 중 살인,성범죄 등 강력범죄 건수는 모두797건으로 주 중 강력범죄가가장많이 발생했던 날은4,299건으 로16%를 차지한 토요일이다.뒤를 이어일요일4,154건(15.5%),금요일3,834건(14%),수요일3,693건(13.8%)순으로 나타나 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을 세계 최대 국제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소개했다. 산청군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일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열린 제71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했다. 산청군과 연구원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의 독창성과 우리 기록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홍보 부스를 설치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번 전시를 위해 동의보감 영역 완역판을 완성해 현지에서 선보였다. 또 영어와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된 사상의학, 사의경험방 등 한의학 서적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산청군 한방항노화실 직원들이 참가해 산청동의보감촌을 비롯해 산청한의학박물관 등 산청의 항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한의학과 동의보감의 본고장 산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청군이 한의학의 메카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손꼽힌다. 산청군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업활성화를 위한 ‘2019 경남 메이커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창원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인 경남 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씨티엔에스 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2018년에 이어 2회째 맞이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메이커 축제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공동개최 기관이 2배로 늘어나고, 2019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와 동시 개최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전시 행사로 진행되며 지역 최대 규모의 메이커 축제로 발돋움 했다. *코리아스타트업테크쇼(10.23.~25. 창원컨벤션센터) : 우수스타트업 전시, 제조혁신 주제의 컨퍼런스, 투자유치피칭대회 등 경남 최대 스타트업 축제 메이커 페스티벌은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내손으로 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에서 일반인까지 전 연령층이 5개 분야 경진대회에 82팀이 참가하며, 메이커 체험, 작품전시 등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산청/허정태기자] 체류형∙패밀리 코스, 숨겨진 힐링 포인트 탐방 등 ‘산청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 중인 산청군이 이번에는 체감형 ‘하이 터치’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산청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터치’를 주제로 한 맞춤 관광상품 ‘하이터치’ 코스 개발을 위해 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진행된 체류형·패밀리 코스와 8월 진행된 딥터치 코스 시범운영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3일 일정으로 진행된 ‘하이터치’ 코스는 직접 웰빙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등 ‘터치’를 주제로 심신의 힐링을 강조한 관광상품이다. 하이터치 코스 첫날은 생초면 소재 산청박물관에서 기념품 만들기 체험 후 오부면에서 연잎으로 직접 점심을 만들어 먹는 체험도 가졌다. 이후 단성면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수제 잼 만들기를 체험했다. 둘째 날은 인문학 여행을 테마로 산청의 대표 인물과 관련된 관광지를 탐방했다. 조선 중기 대표적인 성리학자 ‘남명 조식 선생과 함께하는 지리산 이야기’를 주제로 선비문화연구원과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후 남사예담촌에서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는 기산국악당을 관람하고 1919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산야가 단풍과 황금빛으로 뒤덮이는 10월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달이다. 공사는 이달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가을의 아름다운 황금들녘을 느낄 수 있는 걷기여행길 5곳을 선정하였다.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1. (경북 봉화군) 솔숲 갈래길7.1km 가량 이어지는 ‘봉화 솔숲 갈래길’은 봉화 체육공원에서 시작하여 선비들이 며칠간 머물며 공부할 수 있도록 지은 별장인 석천정사를 지나 500년 전 터를 잡아 조성된 안동 권씨 집성촌 닭실마을로 이어지는 길이다. 봉화 도심지에서부터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숲길과 옛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까지 두루 누비며 걸을 수 있는 봉화 숲속갈래길은 길이 대체로 평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우천시 물이 범람할 경우 내성천 징검다리쪽으로는 건널 수 없어 길을 돌아가야하니 떠나기 전 미리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석천정사 맞은편에서 내려다 본 모습청암정. 충재 권벌이 터를 잡으로 거처로 삼았던 곳닭실마을정겨움이 가득한 닭실마을의 시골길솔숲갈래길 막바지에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시 의창구)이17일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불공평한 사업 집행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올해는 부‧마민주항쟁40주년을 맞는 해로 국가가 기념일로 지정하여16일 경남 창원에서 기념식이 열린 바 있다.한편박 완수 의원실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요구하여 받은 자료에 의하면,동 사업회는2002년 설립 이후<2‧28대구민주화 운동>, <3‧8대전의거>, <3‧15의거>, <부‧마민주항쟁>과 관련하여 기념식에 참석하는 수준으로만 진행하고,사업을 일절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완수 의원은“동 사업회의 설립 근거인「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제2조(정의)에 따르면, ‘민주화 운동이란2‧28대 구민주화운동, 3‧8대전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부‧마항쟁, 6‧10항쟁 등(중략)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킨 활동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활동을 말한다.’고 그 근거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하였다. 더욱이 동 사업회는2015년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업 집행이 없는 것에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