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12일 대전KW컨벤션에서 ‘제6회 산림교육·치유전문가 양성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림교육·치유전문가 워크숍’은 전국의 산림교육·치유 전문가 양성기관 등 120명의 전담 관리자 및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교육의 활성화와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워크숍은 산림교육·치유전문가 양성기관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운영·관리, 평가체계 등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숲속 교육과 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여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 치유의 숲, 국립산림치유원 등 산림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했으며, 산림교육·치유 현장의 핵심인력으로 산림교육·치유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산림복지 수혜인원(천명) : ('16) 2,574 → ('17) 3,776 → ('18) 4,834 → ('19.8)4,445 ** 산림교육·치유 전문가 : 숲해설가 12,155명, 유아숲지도사 4,447명, 숲길등산지도사 1,579명, 산림치유지도사 1,261명(1급197, 2급1,064명) 특히, 국민들이 숲
문재인정부 경제정책 중 3대 축의 하나인 혁신성장은 2년 반 동안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과신산업 육성, 제2의 벤처붐 가시화,규제샌드 박스 도입 등을 통해 경제주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5세대(5G) 이동통신 ‘세계 최초’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고,미래 먹거리로 삼은 5G네트워크, 수소차, 바이오헬스산업 등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벤처투자 및 유니콘 기업은 사상 최대 규모로 성장하는 등 민간에서 싹튼 혁신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으며, 규제샌드박스 제도 또한각종 규제를 일시적으로나마 풀어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했다는평가다.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및 신산업 육성문재인정부 들어세계에서 가장 먼저 5G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당초 2020년으로 예정돼 있던 5G 상용화를 2019년으로 앞당기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4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시에 5G 망 구축을 위한 토종 장비업체의 기술력도 인정을 받으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은 2위를 기록중이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방과 후 돌봄을 위해 관련 시설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에서 검색과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예정인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에 이은 네 번째 원스톱 서비스다. 정부24 누리집의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접속 화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는 ▲교육부의 학교 내 돌봄인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의 지역 기반 돌봄인 ‘다함께돌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활동지원을 위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4가지다. 올해 6월 기준으로 돌봄교실은 6000개교 29만명(73%), 다함께돌봄과 지역아동센터는 4000개 10만명(25%), 방과후아카데미 300개 5000명(2%) 등 총 1만개 시설에 39만명이 이용 중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돌봄서비스가 각 부처별로 서비스를 따로 제공하면서 온라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11일부터 병원선511호 선내 인터넷 유무선 환경을 개선하고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해상용LTE라우터’를 구축한다.이번 해상용LTE라우터 구축사업은KT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상용LTE라우터가 구축되면,근무자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진료자료 유실위험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과의 실시간 연동으로 환자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고,재난상황 시에도 선박 위치 추적이 가능해져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선 내 스마트TV를 설치해 진료대기 시간 중 치매예방체조 및 치매인식개선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CoTras)’이 탑재된 태블릿PC 2대를 구비해 도서지역 주민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활동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해상LTE라우터 구축으로 병원선 환경 개선은 물론,도서지역 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특히 병원선 진료환자 중65세 이상 노인이 약8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인지재활시스템을 통해 치매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8(금)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 한반도 세션을 참관하고, 동 회의를 주재한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외교부 차관 및 안톤 클롭코프(Anton Khlopkov) 에너지안보연구소장 등 러측 인사와, 회의에 참석한 미국, 스웨덴, 러시아 등 다양한 정부 및 학계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조우하면서 한반도 문제 관련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다.* 로버트 아인혼(Robert Einhorn) 브루킹스 선임연구원, 리처드 존슨(Richard Johnson) 전 미 NSC 비확산 국장, 켄트 해쉬테트(Kent H?rstedt) 스웨덴 한반도 담당 특사, 알렉산드로 일리체프(Alexandr Ilitchev) 맨스필드재단 선임연구원 및 게오르기 똘로라야(Georgy Toloraya)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위원 등또한, 이 본부장은 11.9(토) 마크 램버트(Mark Lambert) 美 국무부 대북특사와 조찬협의를 갖고,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이후 동향 및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한편, 금번 출장에 동행한 이문희 북핵외교기획단장은 11.8(금) 올렉 부르미스트로프(Oleg B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의 대표적인 재해예방사업 공사현장인 ‘적벽산 터널공사’가 3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8일 오전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은 도건설소방위 의원들은 공사 추진 현황과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적벽산 정비사업은 2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위험사면과 도로 연장 934m, 면적 7만6000㎡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낙석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피암터널을 건설하는 것이 중심이다. 공사는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차량 통행은 2020년 말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현재 피암터널 공사는 터널 상부 슬라브 구조물 공사가 진행되는 등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안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공기를 단축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 자락 산청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먹거리가 미국 LA시장으로 진출한다. 8일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이하 산청군수출협회) 지난 10월30일부터 5일까지 미국 LA에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만 달러(한화 약 2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제품 생산기업 9개 업체와 산청군 관계자로 구성된 이들 시장개척단은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어 미국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꽃피는 아침마을USA(대표 최동훈)’와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산청수출협회와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청 농특산물·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꽃피는 아침마을USA’는 매일 아침 전세계 360만명에게 배달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모태로 하는 ‘꽃피는 아침마을’ 미국지점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 등을 직접 수입해 온라인으로 미국전역에 판매하는 대형온라인유통업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BIZ(중소기업중앙회)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8일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경북도청,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시산림조합,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8개 기관·단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예방과 한반도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백두대간 사랑운동, 산불예방 및 산불재난 행동요령 홍보 활동 및 산림정화 활동 등을 하였다.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허가없이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하거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산림보호법」제57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영범 산림재해안전과장은 “가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가을철 단풍시기를 맞아 산을 찾는 휴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의 입점농가 10곳이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가, 우수 농특산물 판매·홍보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주관한다. 세계 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가 참여한다. 첨단농기계·농식품·토종종자 전시, 체험행사,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산청군에서는 산엔청쇼핑몰 입점농가 10곳이 참가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산엔청쇼핑몰 홍보,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 구독자 회원모집 등을 실시한다. 홍보부스는 박람회장 D홀 녹색식품관에 설치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 황매산꽃송이버섯(꽃송이버섯), 금보삼농원(표고버섯, 목이버섯), 지리산농사꾼(고사리, 둥글레), 지리산약초랑(한방약초오색부각), 봉황(천년초꿀생강차, 천년초조청), 간디숲속마을(생강진액), 지리산참푸드(아로니아농축액), 숲사랑농원(벌꿀, 벌화분), 산청지리산약초골상황버섯(상황버섯), 산청머쉬랜드(표고버섯) 등이다. 산엔청쇼핑몰 판매제품은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만 입점할 수 있으며 입점단계부터 군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우수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11월 8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영남권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검사 분야 상호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영남권 보건환경연구원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 회의로 감염병검사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 마련과 정보교류는 물론, 메르스 등 해외유입감염병 및 지역사회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해 영남권이 공동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며, 올해부터 매년 개최된다. 영남권 보건환경연구원은 메르스, 홍역 등 의심환자 발생 시 지역과 상관없이 검사를 상호 지원하여 감염병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영남권 5개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국내 살모넬라균의 분리 현황’과 ‘학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생활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의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감염병검사 분야에 관한 협력방안과 정보교류의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정종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회의가 영남권 보건환경연구원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제 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함으로서 감염병 확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