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 아이젠스타(I-GEN Star) 기업설명회 오디션’이 지난 12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는 산업은행이 벤처․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만든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2019년 6월 말 기준 266회 라운드에 963개의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해 8,723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산업은행의 대표 투자프로그램이다. 경남도는 지난 7월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을 유치했다. 이후 도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통한 자금조달을 도모하고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최종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우수 스타트업을 자체 선발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모집했으며, 9월 27일 1차 예선인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 기업설명회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아이템 보유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오디션은 2차 예선으로써 10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포함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 본부장 이응호)은 지난 10월 일본 여행시장 공략에 이어 이번에는 대만 관광객을 타깃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1층에서 개최된 ‘타이베이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 2019, 이하 박람회)’의 한국관에 참가하여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의 세일즈콜 및 부스 내방객들에게 직접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조합은 지리산권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방관광인 만큼 근거리의 아시아 시장부터 개척해 나간다는 초기 전략에 따른 것으로 박람회 참가와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툴을 통한 상품개발에 노력중이다. 대만시장은 2013년 처음 박람회에 참가하며 공략을 시작했으며,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리산권 답사투어와 지속적인 자료제공 등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그 성과로 2014년부터 현지 대형여행사인 라이온투어를 비롯한 몇몇 여행사에서는 지리산권을 경유하는 상품이 개발되었으며, 장범여행사, 가락여행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숲속 휴양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의 예약과 결제를 산림휴양 통합예약 플랫폼 ‘숲나들e(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통해 할 수 있게 됐다. 13일 군은 기존 사용자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한방자연휴양림 예약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숲나들e’를 통해 PC와 모바일로도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에 30일 이전에만 하루 단위로 예약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일주일 단위로 6주차 화요일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에 따르면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는 시설사용료 할인과 산림복지바우처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문을 연 한방자연휴양림은 다양한 객실을 갖춘 숲속휴양관과 독채로 구성된 숲속의 집, 취사장과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는 야영시설 등으로 조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한방휴양림은 백두대간의 정기가 뻗어 내려앉은 산청동의보감촌 왕산 숲속에서 힐링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휴양시설 확충은 물론 휴양림 관리에 힘써 다시 찾고 싶은 산청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난 12일 오후 제4차 산청한방항노화포럼(대표 김곤섭)을 열고 ‘글로벌 항노화 테마관광지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항노화산업 각계 전문가와 관광 관련기관·단체 등 70여명의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우상 위원의 ‘산청 항노화 테마관광 발전을 위한 제언’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우상 위원은 산청군이 세계적인 항노화 테마관광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동의보감촌 특화 콘텐츠를 비롯해 숙박·음식, 역사교육, 생활체험, 문화예술, 한의학, 산악관광, 생태관광 등 다양한 내용을 제안했다. 또 관광한류 트렌드에 발맞춰 한방항노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관광자원 상품화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글로벌 비전은 물론 토론에서 나온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발전시켜 우리 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향교(전교 김신수)와 단성향교(전교 권재호)가 노인공경의 전통을 잇는 기로연을 공동개최했다. 11일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단성면 유림독립기념관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단성향교는 향교를 중심으로 지역 전통과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기로연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역 유림의 전통이 살아있는 남사예담촌과 유림독립기념관을 탐방했다. 이후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이동해 최구식 원장의 ‘산청 유림의 선비정신’ 특강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인 산천재와 남명기념관을 둘러보고 금서면 소재 덕양전과 구형왕릉도 탐방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태조가 기로소를 설치하고, 70세 이상 학문과 덕행이 높은 원로 문신을 특별히 예우하며 연회를 베풀던 것이 시초다. 이후 국가 행사로 이어지다 현재는 지역별 향교 중심의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다. 산청향교 관계자는 “올해 기로연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관내 유림과 어르신들의 전통문화 인지 향상을 위해 기존의 전통의례 방식의 기로연에서 벗어나
[산청/허정태기자]산청군이 총 3272t 규모의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한다. 군은 12일 신안면 북동농창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0일까지 건조벼(포대벼) 2119t과 산물벼 1153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추청 2개 품종이다. 건조벼(포대벼)는 농가에서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 지정된 읍면 매입장소에 출하해야한다. 출하된 건조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의 품위등급을 받은 후 2019년산 공공비축미로 매입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중간정산금으로 포대 당 3만원을 농가가 매입한 직후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 지급 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고품질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품종검정제도가 도입됐다”며 “매입품종 이외의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성 확보와 원활한 시행을 위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경남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은 총3만2,554명으로,시험장은103개교1,271개 교실에서 치러진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수능이 치러지는 경남지역70개 학교에 대하여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및 비상구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불량대상8개소에 대해 예비소집일 이전까지 개선토록 조치했다. 아울러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해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입원 수험생 및 거동 불편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송 요청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리고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반음식점, 피씨(PC)방 등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의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원활한 시험 진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과 축협, 한돈협회가 지난 7일 오후 지역 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번 돼지고기 전달은 산청군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대한한돈협회 산청지부(지부장 주재용)가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차단방역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이들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사육농가 2곳에서 키우던 돼지 12마리를 구입·도축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산청군은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ASF로부터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빈틈없는 농가방역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소독약품 810㎏과 생석회 27t, 멧돼지 접근 기피제 990㎏을 농가에 공급해 농장주변에 살포해 전염 매개체로 주목 받고 있는 야생멧돼지의 접근을 막고 있다.산청군 관계자는 “돼지열병으로부터 청정한 산청을 지키기 위해 발생지역 방문금지와 해외여행 시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농장 출입 시 소독 등을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전야공연 ‘아세안 판타지아’가 오는 24일 오후 창원경륜장에서 열린다. 8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주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가수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역동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문화를 매개로한 한·아세안 협력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과 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다라박과 인기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이 이번 공연의 진행을 맡는다.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킨 원조 한류스타 싸이와 보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한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2018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한다. 아세안 출연진으로는 세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되었던 태국의 품비푸릿을 비롯해 베트남의 대표 아이돌스타 누푹틴, 페이스북 팔로워 490만 명을 보유한 캄보디아 국민가수 미쏙소피아, 할리우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월 12일(화)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AI, 드론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항행시 스템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항행안전시설) 항행에 필요한 거리⋅방위각⋅착륙각도, 공항위치 등 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토록 지원해 주는 필수 시설 ‘9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정부와 산‧학‧연 간 항행분야 최신정보 공유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소통의 장으로서 국내 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올해는 항행분야 관계자 약 250여 명 이상이 참석한다. 국토교통부는 ‘80년대부터 항행시설 확충과 현대화를 위해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발전계획‘을수립하여 체계적으로 항행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 인공위성과 정보통신기술(ICT)을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항행시스 템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드론 등 혁신기술을 항행시스템에 융․복합시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항행 인프라(기반시설)를 구축하여 수용량 증 대와 운항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