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북한인권 결의안이 14일 제74차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투표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채택됐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15년 연속 채택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아래 올해 결의안의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기존의 문안을 대체로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서는 북한인권·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 관련 ‘남북대화’의 중요성이 포함됐다. 또한 정기 서신교환, 화상상봉, 영상메시지 교환 등을 통한 이산가족 상시·정례 상봉 및 접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다만, 현재의 한반도 정세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번에는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는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한 것이 없으며, 한반도 평화·번영을 통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외교부 국제기구국 02-2100-7224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경남 밀양시 가지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양산국유림관리소, 밀양시청 3개 기관의 직원 30명이 가지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서명운동, 인화물질을 휴대한 입산 금지운동, 불법 취사행위 금지 등에 대해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허가없이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하거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산림보호법」제57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손수식 관리소장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은 입산자실화로, 가을 단풍시기를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4일 오후 4시, 경남도청 본관 1층 도민쉼터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USR)과 지역사회와의 협력과제>를 주제로 ‘경남을 디자인하다’ 제4차 사회혁신 연속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적책임(CSR)연구소 안치용 소장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 송원근 센터장(경제학과 교수)이 발제를 맡았다. 안치용 소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USR) - 현황과 과제> 발제를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실현이 기업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CSR, USR)의 실천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연구소에서 국내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3년 동안 진행했던 대학 사회책임지수와 평가지표를 소개했다. 대학 사회책임지수의 평가지표는 노동, 인권, 학생, 지역사회, 환경, 공정성, 거버넌스의 7대 분야에서 4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발표 말미에 안 소장은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은 사회적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대학의 교육과 연구를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과 실천에 연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와 같은 사
(경남/허정태기자)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은 2019년 11월 9/10/16/17/23/24일 총 6회에 걸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시티몰 4층에 자리한 키자니아 부산에서 ‘아람단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에서는 2017년부터 키자니아 부산에서 매년 단원들로 하여금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하여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람단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경남지역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활동이 진행될 예정으로 약 2000명의 아람단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단원들은 막연히 나의 꿈에 대해 생각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많은 직업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직업의 세계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어 창의·융합 복합적 직업들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청소년경남연맹의 이남수 사무처장은 이번 아람단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키자니아 부산에 마련된 62개의 체험시설을 아람단원들이 최대한 다양하게 체험해보기를 바라며 이 체험이 단원들 자신은 몰랐던 잠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별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04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2020년에 2개 시·군, 2021년에 2개 시·군, 총 4개 시·군을 청년친화도시로 선정하고, 도비 52억 원, 시·군비 52억 원을 들여 시·군 개별적 실정을 고려한 청년 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도가 정책에 청년 감수성을 입혔다면, 2020년부터는 청년감수성에 지역별 특성을 덧입혀 경남형 청년정책을 완성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으로 이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에는 청년의 참여·활동, 생활 안정, 권리보호, 능력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될 수 있으며, 지역의 사업구조, 직종 분포도, 인구 비율 등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한 사업이 하나의 테마로 묶일 수도 있다. 시·군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면, 경남도가 이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11월 25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는다. 청년,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2월 초 발표심사를 하고, 2개 시·군을 선정해 사업 컨설
[산청/허정태기자] 이재근 산청군수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수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며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산청지역에서는 산청고 시험장에서 109명, 단성고 시험장 67명 등 모두 176명이 시험을 치렀다. 이날 수험장 앞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산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정숙)와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윤정희) 회원, 한전 산청지사(지사장 박행규),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김호용) 회원들이 따뜻한 차와 손난로 등을 준비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수험생 모두가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쌓아온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이번 수험생 격려 활동 외에도 매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청초등학교(교장 강원규) 밴드동아리 ‘꽃가람’은 11월 2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양산 윈드오케스트라 콘서트 공연에 초대되어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윈드오케스트라의 색소폰, 클라리넷, 금관5중주 등 다양한 연주들과 함께 무대에서 펼쳐진 꽃가람의 무대는 조금은 서툴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을 많이 보여주어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를 갈채를 힘껏 받을 수 있었다. 며칠 후 펼쳐질 경남 밴드경연대회에도 참가하여 멋진 기량을 선보이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며 음악의 자부심을 가질 계획이다. <자료문의> 산청 산청초등학교 담당자 김경혜 ☎ 973-5681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2018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사업 종합 성과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관리청으로 선정됐다. 군은 14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둬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기금으로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내실 있는 사업집행과 사후관리로 ‘2017회계연도 평가 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번 종합성과평가는 낙동강수계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4개 분야 5개 항목(100점)을 대상으로 2018년도 낙동강수계기금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평가했다. 한편 산청군은 해마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2019년도에도 2개 사업에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수원관리지역의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사업 발굴과 기금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점검을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외교부장관) 제5차 회의가 강경화 외교장관 주재로 11.13.(수) 14:30-16:00간 외교부에서 개최되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및 준비기획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훈령 제395호)」에 따라 출범, 당연직 부처 및 성과사업·부대행사 관련 부처(기관)들이 참석정상회의를 약 열흘 앞두고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27개 부처·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의 주요 결과문서 협의 현황 및 양자회담 준비, 부대행사들을 포함한 정상회의의 주요 일정 준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 준비위원회 개최 현황 : 1차(2.20, 외교장관 주재), 2차(9.17, 외교장관 주재), 3차(9.30, 2차관 주재), 4차(10.11, 외교장관 주재)강경화 외교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특별정상회의와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만큼 각국 정상과 대표단에 대한 맞춤형 준비”를 차질 없이 하여 아세안의 마음을 사는 “정성의 외교”를 할 수 있도록 각 부처·기관의 노력을 당부
[산청/허정태기자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호)이 13일 산청군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돼지고기 600㎏(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산청축협이 전달한 돼지고기는 산엔청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산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양돈농가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