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남지역 역사교사 23명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경남 학생독립 운동사를 담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출판지원하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편찬에 참여해 일제에 당당히 맞서 싸운 경남 학생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경남학생독립운동 이야기 ‘항쟁’> 출판기념회가 17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렸다. <경남학생독립운동 이야기 ‘항쟁’>은 국권상실 시기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경남 학생독립 운동사를 중학생 수준의 난이도로서 누구나 접근하고 읽기 쉽게 제작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의 역사교사들의 노력으로 역사의 중심에서 잊혀진 학생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그들의 발자취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집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학생들 스스로 밝은 미래의 주인으로 우뚝 서주길 당부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도내 모든 학교 등에 배부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남역사교육에 활용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7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에서 시작된 일본 수출 규제는 국내 기업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종의 한국 수출이 포괄수출허가에서 개별 수출 허가로 전환한데 이어 8월 28부터는 한국을 화이트국가(수출 우대국)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강행했기 때문이다.이같은 규제에 국내 시장에서는 반도체 소재 부품에 이어 공작기계, 탄소섬유 등이 2차 규제 대상으로 거론되며 국내 산업 전반으로 규제가 확산되리란 우려섞인 전망이 컸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 보복은 한국 기업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을 ‘방어’에서 ‘공세’로 바꾸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탈 일본’ 전략을 추진하며 우회 수입 통로를 찾아 나섰고, 핵심 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 자립화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에서 식각·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불산액)를 100%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불화수소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로 국내 관련
[산청/허정태기자]안동축제관광재단의 문화전문인력 10여명이 산청군 소재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서 1박2일 워크숍을 가졌다. 큰들은 16~17일 이틀간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19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 – 탈문화 정착을 위한 지식동아리 워크숍’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은정 안동축제관광재단 축제팀장과 극단 안동 관계자, 안동과학대학 교수진, (사)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원 등 10여명의 지역문화 전문인력이 참가했다. 첫날인 16일에는 큰들의 전민규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큰들 이야기로 풀어보는 지역 콘텐츠 만들기’와 극단 큰들의 대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 해설, 큰들의 무대미술 작업을 20년째 책임지고 있는 박춘우 무대감독의 무대미술소품 제작 체험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대한민국 한방 웰니스 관광명소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산청의 한방 항노화 관광산업 인프라를 체험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큰들이 35년간 지속해 온 노하우와 지역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업무능력 제고와 문화 인력이 가춰야할 역량을 키워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민규 큰들 예술
[산청/허정태기자] 박항서 감독의 고향 지리산 자락 산청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먹거리가 베트남 호치민 시장에 진출한다.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이하 산청군수출협회)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쳐 4만5630달러(한화 약 535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농·특산물 제품 생산기업 5개 업체와 산청군 관자로 구성된 이들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었다. 시장개척단은 호치민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오프라인 마켓을 운영하는 ‘동서비나(대표 유국상)’와 3만5430달러(한화 약 4160만원)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어 베트남 수출바이어 능요(RUNG NHO, 대표 Quynh Chau)와는 4200달러(한화 약 490만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산청수출협회와‘동서비나’, ‘능요(RUNG NHO)’사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청 농·특산물·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장개척단은 또 ‘박항서 효과’에 힘입어 현지에서 판촉전을 열어 6000달러(한화 약 7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12월 16일 오후 2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정정식 공단 기획관리이사,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장애인단체장,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서비스를 통해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경남대학교, 한양대학교국제의료원한마음창원병원, 롯데마트 등 10개 협력사*에서 직접 참여하여 발달장애인들이 문서작성, 선별, 물품정리 등 사무행정, 제조기술, 외식서비스 등 총 10개 직무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꾸민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게 된다.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인천.대구.광주.대전.경기.전북.충북.강원.울산.부산 등 총 11개소이며, 경남권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12번째로 문을 열게 된다.앞으로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직업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산청/허정태기자] 올해 ‘경남 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산청군의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이 경남도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지난 13일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이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민 기록가 양성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산청의 생활사를 기록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군민을 지역의 기록가로 양성해 우리의 역사, 전통, 문화 등의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지난 7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15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17명의 산청군민 기록가를 양성했다. 교육 종료 후 군민 기록가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산청과 관련된 사진, 책자, 각종 문서들을 수집했다. 산청군은 이러한 민간기록물들을 모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산청, 그리움을 열다’를 주제로 오늘 16일부터 20일까지 산청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지역의 생활사와 관련된 학교, 결혼, 나들이 등의 사진을 통해 과거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소속감과 애향심을 향상시키고 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도내 공공갈등이 심화·확산되는 경향을 보이자 갈등의 이해당사자인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갈등의 선제적 예방과 효과적인 해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지난 12월 13일과 16일, 각각 진주 혁신도시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김해 골든루트산단 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시군 공무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공공갈등관리 시군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의 효과성을 고려해 동·서부권역 시군으로 나눠 2회 실시했고, 갈등관리부서 및 갈등이 빈번히 발생되는 부서의 중간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교육은 ‘시군 공공갈등은 시군 공무원이 직접 해결한다’는 방향 아래 공무원이 행정업무를 추진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공공갈등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공공갈등관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사)사회갈등연구소가 진행하였으며 공무원이 공공갈등을 해결함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하고 실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갈등영향분석 특강과 실제 갈등사례(주제:소각시설 설치갈등)를 분석해보고 갈등해결 과정을 함께 만들어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산청 관광사진 공모전 공개심사가 12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산청군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산청군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111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청9경 등 관광명소의 사계를 담은 사진을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공모한 결과 498점이 응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은 산청9경 중 관광 명소인 정취암에서의 일출을 담은 곽동민씨의 ‘정취암 일출’이 차지했다. 금상에 이어, 남사예담촌 내 회화나무 앞 전경을 담은 이진희씨의 ‘아름다운 길따라’ 와 산청의 대표 농특산물인 지리산 ‘산청곶감’ 손의균씨 은상에 선정되며, 동상으로는 김태하씨의 ‘성철스님생가’ 와 김대희씨의 ‘기산 대밭극장 탈, 허선구 의 ‘목화축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황도연씨의 ‘구형왕릉’, 김영화씨의 ‘사랑나무’, 민응규씨의 ‘장승조각’, 윤동훈씨의 ‘구형왕릉’, 김성묵씨의 ‘황매산철쭉’이 가작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작품 100점이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은 추후 입상‧입선작 총 111점에 대해 상금을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가 ‘2019 경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16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종합평가에서 산청농기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농촌지도사업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귀농귀촌하는 농업인을 비롯해 딸기 농가에 1대 1 컨설팅을 실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금실을 확대·보급하고, 기술 지도를 위해 직원 개인 업무에 대한 과제발표를 하는 등 다른 시군과 차별화를 시도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산청농기센터는 이외에도 청년4-H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과 홈커밍데이 등을 지원하고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강소농 회원들의 영농활동에 꾸준히 지원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농업인으로 노환규 오부면 농촌지지도자가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에서 봉사활동 등을 공로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실증시험단지를 재배동, 육묘동, 스마트온실 구축동 등을 만들어 농업인들이 직접 보고 배우는 학습 공간을 운영해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상은 농업인과 전 직원이 협력한 결과”
[산청 /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의 대표 참여프로그램인 전국주부가요열창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내년 1월2일부터 5일까지 산청곶감유통센터(시천면 송하중태길 6)일원에서 열리는 ‘산청곶감축제 전국주부가요열창’ 참가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주부가요열창’은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100여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경연은 축제 첫날인 2일 예선을 거쳐 5일 오후 2시에 본선이 치러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증정하며, 모두 6명의 수상자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는 오로지 주부만 가능하다. 따라서 예심 통과자는 주부임을 입증할 수 있는 별도의 증빙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참가곡은 기성곡만 가능하다. 반주음악(MR) 사용은 안된다. 참가신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uasinger@naver.com 또는 leeunn@korea.kr)로 접수하거나 전화접수(1899-3966 또는 055-970-0082)도 가능하다. 또 이번 경연의 축하무대는 트로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는 5월 31일(토), 올해 두 번째 대국민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천군가족센터」*와 협업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한반도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 다문화가족의 자녀성장, 가족돌봄, 평생복지 등 맞춤형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일미래 VR 체험 △통일미래 자유체험 △통일 캐릭터 디자이너 △통일 캘리그라피 등이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일투어 △마을기업 생산 떡시식 등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버블쇼 공연 △전통놀이 체험 △통일포토 자유투어 △통일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미래센터 홈페이지(unifuture.unikorea.go.kr)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여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미래센터는 6월 28일(토)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을 초청하여,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 27일부터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기 전, 임대인의 다주택자 여부,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 (주요내용) ➀임차인(또는 예비 임차인) 요청 시, HUG 보유 임대인 정보를 임대인 동의없이 제공 가능, ➁임대인에게 정보 제공 사실·이유 등 통지(법 제34조의6 신설) 그동안은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한 후에야 임대인 동의를 전제로 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전세계약 단계에서부터 임대인의 보증이력 등을 임대인 동의 없이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은 전세계약 체결 전부터, 임대인의 ▲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임대인의 보증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보 조회는 임차인의 계약 진행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예비 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5월 27일(화)부터 5월 28일(수)까지 충청북도 청주 국제기록유산센터 대회의실에서 ‘갈등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세계의 기억 국제회의’를 유네스코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세계 유일의 세계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2020년~) 이번 행사는 아시아 6개국이 겪은 갈등과 분쟁의 기억을 공유하고, 이를 기록으로 보존·활용해 사회 통합과 평화 구축,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6개국의 국가기록원, 관련 민간단체, 박물관 등 국내외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5월 27일(화)에는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아카이브와 기억’을 주제로 ▲동티모르(맥스스탈시청각센터 등), ▲캄보디아(대학살박물관 등), ▲대한민국(제주4‧3평화재단 등)의 기관들이 과거사와 기록화 경험을 공유한다. 동티모르 ‘맥스 스탈(Max Stahl)’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5.26일(월), 2025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충청 권역 연합체(컨소시엄/대전, 세종, 충북·충남)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3년에 동남권에 첫 개소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충청에 제2호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이번 제2호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으로 충청 권역에서 중점 추진 중인 특색 있는 전략 사업들과 연계하여 정보보호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해당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큰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신규 사업은 구축 지역 및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업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3개 초광역권(9개 지역)*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공모에 참여하였다. * ① 대구·경북, ② 전라권(광주, 전북, 전남), ③ 충청권(대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