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지난 18일 오후 시천면 소재 남명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산청선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산청선비대학은 선현들의 지혜와 학덕을 익히고, 남명조식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60여명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경상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선비대학은 지난 3월6일 입학식부터 12월 18일 수료식까지 매주 수요일 남명기념관에서 운영됐다.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부터 맹자·소학 등 한문고전강독과 유교문화 현장학습 등 선비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배우며 옛 선비들의 정신과 학문을 익혔다. 선비대학장을 맡고 있는 이상필 남명학연구소장은 “늦은 시간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더불어 내년에는 더 발전된 교육으로 선비대학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8일 오후, 통영을 방문해 전지훈련 중인 박항서 감독과 선수단을 환영하고 경남축구발전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전 축구(U-23) 준우승, 2019 동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60세)과 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9일간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을 위해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박항서 감독과 선수단이 경남에 와줘서 도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경남도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아쉽게도 경남FC가 1부리그에서 강등됐지만 향후 문제를 분석해 다시 1부로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도에서도 자랑스러운 도민과 경남의 자존심을 위해 경남FC가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부지사는 “경남FC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
[산청/허정태기자] (사)쌀전업농 산청군연합회(회장 권영복) 회원들이 19일 산청군농협 단성지점 2층 회의실에서 추수감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쌀 품질 향상과 소비촉진 등 쌀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 하고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170만원 상당의 백미 35포를 산청군에 전달했다. 권영복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전업농 회원들과 화합해 쌀 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8일 국민과 함께 2019년 성과를 되짚어보고 2020년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국민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 4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창출’을 위해 비영리 시민‧사회단체, 해양종사자 등 일반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출범하였다. 현재, 전국 20여개 해양경찰관서에서 시행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2019년 해양경찰 주요 성과와 내년 정책 방향을 국민과 함께 살피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해양경찰 주요성과 : ①법제정(해양경찰법, 해상교통관제법 등) ②역대 최대 예산 증액 및 인력 확보③4대 브랜드 정책추진 ④현업부서 근무체계 정상화 등 해양환경 분야의 윤흥복 위원은 “광활한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와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감시·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인항공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내년 계획에 첨단기술 관련 과제가 다수 포함되어야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전국 해양경찰관서의 국민소통위원회 운영현황과 주요 정책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내년 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박명호 위원은 “국민소통위원회를 통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한반도의 평화는 대륙과 해양의 네트워크 연결로 이어지고, 남북의 도로와 철도가 연결되면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스칸디나비아까지 육로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의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면 새로운 도전의 공간이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평화가 경제이고, 경제가 곧 평화라는 것을 스웨덴이 증명했다”며 “한반도 평화는 양국 기업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자유무역 체제가 발전하도록 양국의 경제인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 전문. 존경하는 스테판 뢰벤 총리님,일바 베리 ‘비즈니스 스웨덴’ 회장님,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님,양국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6월 스톡홀름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 이어 6개월 만에 서울에서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양국 수교 60주년인 올해, 양국을 오가는 비즈니스 서밋으로 우리의 우정이 더욱 특별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 결과 13개 시도의 대회 22개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로 골고루 선정됐으며 아이스하키, 컬링, 양궁, 역도 등 2019년도 공모에 비해 지원종목도 다양해졌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10억 원 미만으로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체육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이같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 골고루, 아이스하키·컬링·양궁·역도 등 지원종목 다양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4개 시도의 대회 38개가 지원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시도의 대회 22개를 선정했다.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세분화된 공모 기준과 2019년도 대회 성과평가 등을 심사에 반영한 결과, 지역별로 골고루 선정됐으며 아이스하키, 컬링, 양궁, 역도, 배드민턴, 치어리딩, 택견 등 2019년도
[경남/허정태기자] 부산항 신항과 제2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비즈니스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고 경남의 스마트 제조혁신기술과 조선·기계산업을 동반 성장시키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가 구성됐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2월 1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한철수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 항만물류분야 최고경영자(CEO),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의 창립을 위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경상남도 항만발전협의회 창립회의에서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한철수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역할 정립과 항만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발표와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경남에는 전국 31개 무역항 중 9개가 위치해 있으며 부산항 신항 항만구역 70%가 경남도에 속해 있다. 특히 부산항 신항은 동북아 최대 서비스 정기노선(268개)을 기반으로 세계2위 환적 항만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 1위 컨테이너 처리량, 국내 1위 컨테이너 선박 입항 등 세계 6위의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대 항만이다. 이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산청/허정태기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곶감’이 17일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초매식을 갖고 곶감 판매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초매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박우범 도의원과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생산자들의 마음을 전하는 제례 봉행과 축사도 이어졌다. 올해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습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우수한 품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산청곶감의 주원료감인 산청고종시가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 특히 산청곶감의 주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9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4년 연속 최우수 선정으로 대내외적으로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곶감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내년에 열리는 제13회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대한민국 대표 곶감 맛을 보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지리산 산청
[산청/허정태기자] 서부경남 11개 시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회장 허종근 산청군 관광진흥과장)가 17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청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에는 11개 시군 과장,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 관광분야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19년도 사업 추진 실적, 2020년도 중점사업계획안, 2020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이후에는 거창 대표 관광지 ‘하늘 호수’ 등을 탐방하고 힐링 프로그램 등 비교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0년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의 회장 시군으로 함양군을 선정했다. 내년도 회장을 맡은 김진윤 함양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하고 전략적인 사업 추진으로 서부경남 관광산업이 지방관광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적극 대처하고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는 관광산업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서부경남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해외 관광설명회 개최, 서부경남권 공동 홍보물 개발, 서부경남 권역별 팸투어 추진, 협의회 시군 업무 담당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1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 경남 사회혁신가-데이(Day)>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남의 사회혁신 활동가들을 초청해 한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경남지역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온 ‘사회혁신 실험(리뱅랩)’ 활동가를 비롯한 청년네트워크, 경남사회혁신플랫폼, 경남지역혁신가 네트워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문화예술,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사회혁신 활동가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자치분야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교류와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는 경남 사회혁신 활동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황지연 사회적협동조합 애기똥풀 대표의 <쇼핑의 재구성! NO플라스틱 마트 만들기> ▲박요엘 행복발굴단 대표의 <예술인들의 스타트업: [STAR Aㅏ트업] 프로젝트> ▲박현병 진주시 집현면 주민자치회 간사로부터 <할매의 이바구길 150리> 등 주요 사회혁신 활동성과 3건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